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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탈출연구소 2 - 나사 풀린 체력을 키워라 ㅣ 잔소리탈출연구소 2
이기규 지음, 지은 그림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8월
평점 :

1편에 이어서 2편이 나온 잔소리 탈출 연구소이다. 이번에는 체력과 운동관리에 대한 잔소리내용이다. 엄마들이 주로 하는 잔소리 내용 중 대표적인 것들인데 귀여운 초등생 아이 자영이와 찬이를 주인공으로 해서 풀어내고 있다.
표지의 표정에서부터 아이들이 운동에는 흥미가 없는 아이들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이 요즘에는 많은 편이다. 일부러 체육활동을 하는 사교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상 하루 중 스스로 운동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는 것이다.
그러나 친구들 사이에서 운동을 잘 하면 인기도 많아지고 따라서 아이의 자존감도 올라기는 경우가 많으니 즐거운 학교생활과 교우관계를 위해서는 운동을 잘하는 것은 장점이 된다. 규칙적인 생활과 체력관리도 엄마가 신경써야하니 이 책을 함께 읽고 시간관리 및 체력관리에 긍정적인 변화를 꾀해보자.




이 시리즈의 주인공 소개 나온다. 구찬이와 피자영! 정말 이름에서도 아이의 성격을 잘 묘사하고 있다. 운동을 너무나 귀찮아하고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게 취미인 남자친구이다. 피자영이라는 귀여운 친구는 이름처럼 피자와 과자를 너무 사랑하는 다소 과체중인 여자친구이다. 이런 친구들을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토라는 비밀요원있다.
초등저학년부터 읽어도 받아들이기 쉽고 재미있게 등장인물부터 호기심을 자극한 이름과 캐릭터로 시작한다.
책의 내용은 전반적인 체력관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기초체력 및 순발력, 근력, 유연성, 협응력, 지구력, 정신력 등 다양한 분야별로 구체적인 실천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일상속에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실용적인 도움이 되는 도서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제일 기본이 건강 및 체력관리이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잘먹고 잘자고 적당한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요즘은 학업성적에 있어서도 체력이 굉장히 중요해서 엄마들이 많이 신경쓰고 있지만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활동적이지 않는 아이들은 운동을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땀을 흘리며 활동하는 것보다는 편안히 누워서 영상을 시청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아이들의 건강 측면에서도 그렇고 교우관계에서도 좋지 않은 듯하다. 함께 땀흘리고 운동하며 부딪히다보면 더욱 우정을 끈끈해지지 않을까. 특히 학교에서는 단체운동활동이 많은 만큼 그런 활동들에 무리없이 임하기 위해서도 체력을 그리고 운동능력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이 책에서는 각 분야별로 권장하는 운동이 있고 그 운동을 했을 때의 장점을 아이들의 운동일기를 통해서 알려준다. 일상의 일기나 학습플래너만 생각했었는데 운동일기를 써보는 것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이책은 꼭 아이만 해야하는 운동이 소개된 것이 아니니 온가족이 함께보고 서로 같이 실천해보면서 대화해보는 기회를 삼아도 좋을 것 같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일상에서 필요한 체력들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나 체조를 소개하고 있으니 어린이도서지만 실용서로서도 손색이 없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