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어, 태양계 사이언스 틴스 19
유윤한 지음, 김지하 그림 / 나무생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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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보기 알맞은 과학도서시리즈로서 19번째 태양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궁금했어, 태양계]가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분은 과학교육과를 졸업하시고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윤한 분이 쓰셨고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 쉽고 재미있는 그림은 김지하님이 그리셨다.


태양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태양계를 이루는 각 행성들의 특징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주변을 떠도는 태양계의 소행성들과 혜성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아이들은 단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서 가장 궁금해하고 지구가 왜 푸르게 보이는지에 대해서 가장 궁금해 했었다. 이 책에서는 지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지식을 알려주고 있는데 그림을 함께 하면서 알기 쉽도록 쓰여있다. 자전과 공전의 개념에 대해서도 알려주면서 지구의 자전주기, 공전주기, 반지름과 표면 온도 등 과학적인 배경지식을 쌓기에 아주 좋은 도서이다. 지구과학분야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눈을 반짝이지 않을까.

우리집에는 지구본이 있는데 현재 초등 5-1사회에서 위도, 적도, 경도 등을 배우다보니 함께 지구본을 통해서 알아보기도 하였다. 그중 아이들의 궁금증은 왜 우리나라가 겨울일 때 호주 같은 남반구의 나라들은 여름인지. 북반구와 남반구는 왜 계절이 반대인지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였는데 이 책에서 초등생의 눈높이에서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알기 쉬웠다고 한다.




지구 다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행성은 토성이다. 아마도 토성은 고리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이 고리는 무엇인지도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1979년 토성을 지나간 파이어니어 11호는 고리에서 반사된 빛을 분석해보니 토성의 고리는 주로 얼음 알갱이와 바위조각들로 이루어졌고, 아주 작은 먼지도 섞어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토성의 고리도 여러 개이며 고리와 고리사이에 빈 공간도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서 읽고는 신기해하였다.

이책은 초등중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나 그렇지 않더라도 교과과정속에서 지구과학을 배우는데 배경지식을 쌓기에 적합한 도서여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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