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책의 마지막 장에 이런 의문 해답이 딱! 들어있었다.
와우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악어가 되고 싶었어.
그래서 수많이 많은 책을 읽고 어려운 단어와 문장을 모아 왔어.
하지만 안다는 건 그런 게 아니었어.
왜냐하면 그건 만나는 것이었으니까.
자음과 모음이 만나 하나의 단어가 완성되듯이,
강에 놓인 다리가 이쪽과 저쪽을 연결해 서로에게 기쁨이 되듯이,
진정한 앎은 머리에서 시작된 길이 가슴으로 난 문을 열 때
비로소 찾아오는 거였지.
어머!! 무엇인가 느껴지는 ~~~머리에서 시작된 길이 가슴으로 난 문을 열 때~~~이런 표현은~~
성인들도 이런 느낌을 느끼기 위해 가끔씩은 그림책을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라무에게 물어봐 1편도 보고 싶을 정도로 여운이 있는 그림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