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16 : 혈액 질환, 아픈 만큼 자란다! 의사 어벤저스 16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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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해서 몇번이고 읽고 도서관 대출도 하고 일부 몇권은 구입까지 한 의사 어벤저스의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다. 책을 받자마자 화들짝 놀라며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학교에 가져가서 쉬는 시간에도 반복해서 읽는 책이다.

아이셋 중 큰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수과학쪽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장래희망이 의사라고도 하니 .(아직은 꿈을 꾸렴~~^^)

엄마인 나도 아이가 좋아하니 자연스레 읽어보게 된 책이다. 등장인물의 서로 얽긴 스토리가 간간히 나오지면 주로 신체에 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이번에는 혈액관련 주제로 되어 있는데 특히 수혈부분과 월경에 대해서 다룬 부분이 인상 깊었다.

초4학년 올라가는 여자 아이라서 월경에 대해서도 설명해줄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엄마가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아이가 실제로 그림으로 쉽게 설명이 되어 있는 도서를 읽고 엄마와 대화를 나누었더니 아이도 조금은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수혈부분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잘 알고 있는 혈핵형에 대해서 다루어주었다.

우리가족은 5명인데 엄마, 아빠의 혈액형이 A형과 B형이다보니 아이들도 혈액형이 다양하다.

그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아이가 쉽게 알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

의사 어벤저스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이어질 예정인가보다. 책마지막 겉표지에 17편.18편에 대해서 제목으로 예고를 해두어서 아이가 또 기다렸다가 신간이 나오면 알려달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책, 엄마가 유익하다가 생각하는 책. 의사 어벤저스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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