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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6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큰배추흰나비 여행 ㅣ 파브르 곤충기 6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7월
평점 :
책 표지부터 너무 감성적인 책이다. 크기도 손에 딱 들어오고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며 읽어도 손상이 되지 않는 하드커버에 그림도 너무 예뻐서 큰아이가 "엄마, 이책 너무 예뻐, 그리고 작아서 가방에 넣어도 무겁지 않아서 좋았어. 무엇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에 다 읽어버렸어."라고 말했다.
아이가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말하는 것 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을 것 같다.
아이가 재미있었다니 나도 공부하는 아이옆에서 읽었다. 초등학교 3학년 1학기에 배추희나비에 대해서 과학시간에 배우고, 실제로 나비를 교실에서 키워본다고 한다. 알에서 애벌레가 되고 번데기가 되는 과정을 아이들이 관찰하고 나비가 되어서 날려보내기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아이도 실제로 배우고 눈으로 확인한 내용을 책으로 접하니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요즘 아이들은 비문학 독해도 어려워하고 특히 우리아이들은 여자아이들이라 그런지 비문학도서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고민이었다. 그러나 이책은 주제는 배추흰나비의 일생에 대해서 마치 동화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중간에 동시로 표현도 하고 있어서 그런점 또한 너무 좋았다. 국어관련 책인 듯하면서도 주제는 과학에서 다루는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고 삽화는 그림책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한마디로 팔방미인같은 유익한 책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앞서 나온 1권부터 5권까지도 도서관을 이용해서 읽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다. 좋은 책은 아이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초3학년 쌍둥이딸들도 초1인 막내에게도 오래오래 기억 될 좋은 양서이다.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