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 일의 성공과 가정의 행복을 동시에 얻는 6가지 비결
다니엘 퀸 밀즈, 사샤 K. 매투, 커스틴 R. 혼비 지음 / 네모북스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우리는 항상 무엇엔가 ?기듯이 바쁘게 살아간다.

무엇인가에 ?겨 바쁘게 움직여도 지나고 나면 무엇하나 이루어놓았다고 자부할만 것을 찾기는 힘들다.

[균형]이라는 책에서는 일의 성공과 가정의 행복을 동시에 얻는 비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내 모습 또한 이 책에 나오는 베짱이의 모습이다.

회사에는 실수없이 완벽히 해내는 직원이고 싶고 집안에서는 효심 지극하고 든든한 자녀이고 싶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변함없는 우정을 나눌 지인으로, 선후배사이에서는...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끝이 없을 정도 완벽주의적인 성격이다.

그 중에 지금은 회사일을 중점을 두고 있지만.

 

주인공인 베과장도 일단 회사에서 성공하여 많은 연봉을 받고 원하는 위치까지 오르면 그때부터 가정에도 충실하리라 생각하면서 현재는 가정은 소홀히 하고 회사일에만 매달리고 있다.

그런 자신에 대해 스스로 모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리화시키면서.

하지만 아내와 아이의 불만이 커지고, 본인도 일을 해도 해도 노력에 비해서 성과가 나타나질 않아 힘들어 하던 차에 윙부장을 알게 되면서 일과 가정의 행복을 동시에 이루이기 위한 균형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한다.

 

인상깊은 구절과 느낀점을 적어본다면,

p. 59

당신의 잣대로 성공을 정의하라 (외부벤치마크, 내부 벤치마크)

외부벤치마크으로 나의 성공 잣대를 정의하지 말고 나 자신에게 맞는 내부 벤치마크를 해야겠다.

p. 66

균형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직장 상사나 배우자 등 다른 사람이 나에게 균형을 선물해 줄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

일과 가정사이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라 균형을 맞추는 것은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p.100

내가 생각한 융통성이 내 일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한다.

융통성을 발휘에 균형을 찾지만 그 균형이 타인에게 지장을 준다면 그것은 올바른 균형이 아닐 것이다.

 

일과 가정에서 아니면 나에게 주어전 여러가지 역할들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가볍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내용은 재미있게 되어있지만 그속에 담긴 메세지는 정곡을 찌르는 듯 뾰족한 메세지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니 나처럼 찔려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균형을 찾기위해 현재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자기계발서를 곤충을 등장시켜 지루하지 않은 방식으로 풀어내었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실제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하여 한번도 눈을 때지 않고 다 읽었는데도 전혀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자기계발서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요즘 내용이 비슷하더라도 그 내용을 독자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흥미있게 전달하는 것도 저자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좋은 내용도 지루하여 독자들이 읽기 힘들다면 좋은 서적이라고 말하기 힘든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내용과 전달방법 두가지면에서 훌룡한 도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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