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시트러스] 리와인드 러버 - 시트러스 코믹스
키다 삿츠 지음 / ㈜에이블웍스C&C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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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는 첫 사랑의 기억때문에 유키를 찾아다님. 유키는 고등학생 몸으로 리와인드 할 때마다 계정으로 남자를 찾는데, 나기가 자기만 만나라고 하고 유키의 트라우마도 극복하게 도와줌...근데 유키 첫사랑이 개쓰레기 새끼라서 패버리고 싶은데 그냥 지나가서 빡침. 대여로 휘리릭 보는 정도는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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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비애] 계속 너의 턴
타쿠마 / 비애코믹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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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긴한데 씬 한 번 나오는 거 빼면 15금 느낌. 은은한 계략공에 멍청수 조합 오랜만이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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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2
야마다 카네히토 지음, 아베 츠카사 그림,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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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마지막에서 대마법사 플람메의 저서를 발견하고, 힘멜과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프리렌은 페른과 함께 오레올로 떠나기로 한다. 오레올은 현재 마왕성이 위치한 자리로 마법사 둘이서 가기엔 위험하기에 아이젠이 추천해준 전사와 함께 가기 위해 전사를 만나러 간다.


중앙제국 뷜레 지방을 지나가는 길에 아인잠(환영귀)가 나타나 사람들을 잡아가는 일을 해결한다. 아인잠은 그 사람에게 소중했던 사람의 환영을 보여주는데 페른에게는 하이터가, 프리렌에게는 힘멜의 환영이 나타났다. (이때부터 슬슬 힘멜이랑 프리렌 떡밥 나오는 건가하고 기대만발 두근두근)


오레올을 향해 가는 길에 중앙제국 리겔 협곡에서 홍경룡을 만난다. 페른과 프리렌은 홍경룡과 대결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인근 마을에 들러 아이젠의 제자 슈타르크를 만난다. 슈타르크는 마을에서 용을 물리친 영웅으로 대접받는데, 실은 용과 대적할 때 무서워서 굳어버린 것을 보고 사람들이 기세로 용을 물리쳤다며 그를 칭송한 것이다. 아이젠과 슈타르크는 모두 고향 마을에서 마족의 공격을 받았을 때 도망친 여력이 있는 이들인데, 두려움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의 수치심을 아는 슈타르크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강한 힘을 가진 전사로 성장해버렸다. (혼자서 홍경룡을 물리쳤으니 말이다.)


프리렌은 페른, 슈타르크와 함께 본격적으로 오레올로 떠나는데, 마왕성이 있는 북부로 향하는 관소 통행소인 리겔 협곡 성채도시 바르에 도착한다. 북부로 통하는 관소통해소는 마물이 통과할 위험이 있기에 아무도 지나갈 수 없게 막아뒀지만, 프리렌을 알아본 치안대장은 프리렌 일행에게 환송식을 열어주며 보내준다.


북부제도 엥가도에서 용사 일행을 기리는 축제에서 프리렌은 인간보다 훨씬 긴 수명을 살아가는 엘프인 자신을 위해 힘멜과 용사 친구들이 힘을 써줬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북부 제국 그라나트 백작령에서 프리렌 일행은 마족이 버젓이 걸어다니는 장면을 목격한다. 프리렌은 그 마족을 공격하다가 위병에게 잡혀 감옥에 잡혀간다. 그라나트 백작은 친화를 위해 마족을 초대했다는 명목하에 마족을 죽이려했고, 초대에 응한 류그너경은 대마족 칠붕형 소속 아우라의 수족으로 백작령을 삼키고자 했다. 그러나 프리렌을 마주친 순간, 그녀가 자신의 게획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걸 깨달았고 드라트는 호기롭게 프리렌을 죽이고자 했으나 오히려 당해버렸다.


페른과 슈타르크는 프리렌의 도움 없이 붙잡힌 그라나트 백작을 풀어주고, 류그너와 리니에와 대적하러 갔다. (여기에서 1권의 떡밥이 또 살짝 나왔는데) 평소 존재감이 흐릿했던 페른이 기습 공격으로 졸트라크 마법을 쓴다. 류그너는 페른의 마법을 보고 '마족을 죽이는데 특화된 마법을 구사하는' 장송의 프리렌을 떠올리며 2권은 막을 내린다.


이때, 프리렌은 어딜갔냐 하면 백작의 일은 페른과 슈타르크에게 맡겨두고, 혼자서 아우라의 군대를 치러 갔다!!! 3권 벌써 나오긴 했지만 어서 구매해서 어떻게 전개될지 봐야할 것 같다. 너무 두근거리고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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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1
야마다 카네히토 지음, 아베 츠카사 그림,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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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마이너한 만화 취향을 가졌고, 일본과 한국의 정서상 차이가 있으니까 2021 일본 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이라고 해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이전의 수상작이 명예에 비해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일까)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대상 수상작다운 작품을 만난 것 같다.


판타지물에서 용사의 모험을 다룬다면 으레 용사가 모험을 떠나는 이유에서부터 시작해서 동료를 모으고, 악의 무리를 물리치는 과정을 다룬다. 하지만 장송의 프리렌은 모험을 끝마친 영웅들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 돌아간 후의 일들을 풀어낸다. 판타지물에서 '많은 이들을 어둠 속에서 구한 그들은 영원히 행복하게 지낼 것'이라는 결말의 공식을 깨뜨린다. 찬란하고 위대한 영웅들의 시간은 시간이 지나면 빛이 바래고,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다. 의미와 가치는 퇴색해도 용사 일행의 삶은 계속된다는 새로운 시각에서 인물을 조명한다.


1권에서부터 이 작품 진국이구나 싶었던 것은 크게 2가지다. 첫째는 성장이 필요없는 먼치킨 주인공 프리렌이고, 둘째는 힘멜 용사 일행의 감동 서사다. 우선 프리렌 이야기부터 해보자면 세계관 내 최강자인 대마법사 플람메의 유일한 수제자이자 엘프다. 인간보다 훨씬 긴 수명을 가졌고, (인간이 아니니까 당연히) 인간미는 없지만 마법 수집을 위한 여행을 떠나며 갖가지 마법을 해내는 (플람메 제외) 현재까지 능력치가 제일 높은 마법사다. 뭐든지 시원시원하게 해치워버리는 프리렌을 보면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더 이상 성장이 필요없는 경지에 올랐음에도 하찮아 보이는 마법마저도 모조리 수집하며, 마법 수집 여행의 종국에는 어떤 경지에 올라와 있을지 무척 기대되는 주인공이다.


만화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린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최근에는 순정만화만 읽어서 완결난 아쉬움을 제외하고는 눈물을 흘릴 일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다.) 마음에 큰 울림을 준 것은 용사 일행이 마왕을 물리치고 돌아온 후 힘멜, 하이터, 아이젠, 프리렌 각자의 길을 떠났지만, 모두 같은 것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바로 10년이라는 모험의 시간동안 힘멜이 보여주었던 용기와 의지, 소중한 추억을 잊지 않고 이 세계에 남길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뜻이었다. 하이터는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된 페른을 거두고,프리렌은 하이터의 유언에 따라 페른을 제자로 삼아 힘멜의 흔적이 남긴 길을 따라가며 마법을 모은다. 아이젠은 힘멜을 알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프리렌이 힘멜과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그의 등을 밀어준다.


프리렌이 일행들과 함께 떠났던 모험의 장소를 재방문하며 각각의 장소에서 일행들과 함께 한 일을 추억하거나 인간의 일에 관심없었던 프리렌이 그들이 했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장면들에서 눈물을 아낄 수 없었다. 문화 콘텐츠를 빠르게 소비하고, 유행하는 장르에 편중되어 작품이 쏟아져 나오는 세태를 보았을 때 이 작품은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꾸준한 작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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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라르고] 디레일
아이바 쿄코 / ㈜조은세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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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 삽질물에서 어쩔 수 없이 ~.~ 돌고 돌아 마지막에 이어지는데 감질맛 나고...첨엔 하루 계략남으로 히카루 몰아가나싶더니 바보 같이 히카루 맘 하나 못 알아채서 울리누~~ 히카루 순진유혹수인가 싶더니만 의외로 강단있어서 히카루 덕에 이어졌고,,, 좀 더 꽁냥꽁냥이 필요했는데 삽질하다가 끝나버려서 소장은 아쉬웠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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