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송의 프리렌 2
야마다 카네히토 지음, 아베 츠카사 그림,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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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마지막에서 대마법사 플람메의 저서를 발견하고, 힘멜과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프리렌은 페른과 함께 오레올로 떠나기로 한다. 오레올은 현재 마왕성이 위치한 자리로 마법사 둘이서 가기엔 위험하기에 아이젠이 추천해준 전사와 함께 가기 위해 전사를 만나러 간다.


중앙제국 뷜레 지방을 지나가는 길에 아인잠(환영귀)가 나타나 사람들을 잡아가는 일을 해결한다. 아인잠은 그 사람에게 소중했던 사람의 환영을 보여주는데 페른에게는 하이터가, 프리렌에게는 힘멜의 환영이 나타났다. (이때부터 슬슬 힘멜이랑 프리렌 떡밥 나오는 건가하고 기대만발 두근두근)


오레올을 향해 가는 길에 중앙제국 리겔 협곡에서 홍경룡을 만난다. 페른과 프리렌은 홍경룡과 대결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인근 마을에 들러 아이젠의 제자 슈타르크를 만난다. 슈타르크는 마을에서 용을 물리친 영웅으로 대접받는데, 실은 용과 대적할 때 무서워서 굳어버린 것을 보고 사람들이 기세로 용을 물리쳤다며 그를 칭송한 것이다. 아이젠과 슈타르크는 모두 고향 마을에서 마족의 공격을 받았을 때 도망친 여력이 있는 이들인데, 두려움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의 수치심을 아는 슈타르크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강한 힘을 가진 전사로 성장해버렸다. (혼자서 홍경룡을 물리쳤으니 말이다.)


프리렌은 페른, 슈타르크와 함께 본격적으로 오레올로 떠나는데, 마왕성이 있는 북부로 향하는 관소 통행소인 리겔 협곡 성채도시 바르에 도착한다. 북부로 통하는 관소통해소는 마물이 통과할 위험이 있기에 아무도 지나갈 수 없게 막아뒀지만, 프리렌을 알아본 치안대장은 프리렌 일행에게 환송식을 열어주며 보내준다.


북부제도 엥가도에서 용사 일행을 기리는 축제에서 프리렌은 인간보다 훨씬 긴 수명을 살아가는 엘프인 자신을 위해 힘멜과 용사 친구들이 힘을 써줬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북부 제국 그라나트 백작령에서 프리렌 일행은 마족이 버젓이 걸어다니는 장면을 목격한다. 프리렌은 그 마족을 공격하다가 위병에게 잡혀 감옥에 잡혀간다. 그라나트 백작은 친화를 위해 마족을 초대했다는 명목하에 마족을 죽이려했고, 초대에 응한 류그너경은 대마족 칠붕형 소속 아우라의 수족으로 백작령을 삼키고자 했다. 그러나 프리렌을 마주친 순간, 그녀가 자신의 게획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걸 깨달았고 드라트는 호기롭게 프리렌을 죽이고자 했으나 오히려 당해버렸다.


페른과 슈타르크는 프리렌의 도움 없이 붙잡힌 그라나트 백작을 풀어주고, 류그너와 리니에와 대적하러 갔다. (여기에서 1권의 떡밥이 또 살짝 나왔는데) 평소 존재감이 흐릿했던 페른이 기습 공격으로 졸트라크 마법을 쓴다. 류그너는 페른의 마법을 보고 '마족을 죽이는데 특화된 마법을 구사하는' 장송의 프리렌을 떠올리며 2권은 막을 내린다.


이때, 프리렌은 어딜갔냐 하면 백작의 일은 페른과 슈타르크에게 맡겨두고, 혼자서 아우라의 군대를 치러 갔다!!! 3권 벌써 나오긴 했지만 어서 구매해서 어떻게 전개될지 봐야할 것 같다. 너무 두근거리고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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