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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비트코인과 화폐의 역사 -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과거·현재·미래 사회의 돈 이야기
김지훈(제이플레이코) 지음, 김혜원 그림 / 체인지업 / 2025년 6월
평점 :
이 책은 체인지업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10대인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
공부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올바른금융가치관을 갖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과거와 현재에서 돈이 어떻게 움직여왔고,
미래 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지
세상을 움직이는 다양한 분야와 연관된 돈의 가치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바로 『10대를 위한 비트코인과 화폐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원시 시대의 물물교환에서부터 금화, 은화, 지폐, 그리고 디지털화폐까지
돈의 진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경제 전문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10대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전쟁과 대공황까지 나라의 흥망성쇠가 돈과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사회, 역사의 흐름과 연관지어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어요.
또한, 관세 폭탄을 선언하며 미 · 중 갈등을 만든 트럼프의 무역전쟁 정치적인 부분이 초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까지 낳을 수 있게 된다는 국제 정서 · 정치 · 경제 등의 융합적인 배경지식 확장까지 이루어질 수 있어요.
요즘 청소년들도 “비트코인”, “NFT”, “디지털화폐” 같은 단어를 쉽게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돈이란 무엇인가?’, ‘화폐는 왜 필요한가?’ 하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는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청소년들도 관심을 갖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등장하고 있어요.
단순히 기술 설명에 그치지 않고,
비트코인이 등장한 배경과
기존 화폐 시스템과의 차이점,
투자와 투기의 경계에 대한 문제의식을 함께 제시해 줍니다.
지식만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10대가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돈의 흐름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돈에 끌려다니는 삶이 아니라, 돈을 아는 삶"을 위한 금융 문해력, 지금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청소년은 물론이고, 부모가 자녀와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누기에도 딱 좋은 책입니다.
“우리 아이가 투자의 세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을까?”
“경제 교육,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이런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이 좋은 시작점이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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