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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바운드 1 - 안개에 갇힌 기억 ㅣ 미스트 바운드 1
대릴 코 지음, 정보라 옮김 / 올리 / 2025년 1월
평점 :
이 책은 올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미스트 바운드는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나 싱가포르에서 활동중인 대릴 코 작가의 데뷔작으로,
2022 헤드윅 아느아르 아동 도서상, 2022 싱가포르 최고의 청소년 도서상
등의 굵직한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미스트 바운드는 리프의 마법에 걸려 기억이 손상된 할어비지의 기억을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기억풀을 만들기 위해 주인공 알렉시스가 신비한 세계 '미스트'로 기억풀의 재료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소실입니다.
총 2권으로 구성된 모헝이야기의 첫번째
미스트 바운드 ① 안개에 갇힌 기억을 먼저 만나볼게요.
주인공 알렉시스의 할아버지는 이야기꾼이자 작은 생물도 소중하게 대하는 생물학자예요.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잦은 알렉시스는 할아버지와 보내는 시간,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좋아해요.
반면, 무뚝뚝한 할머니와는 대화도 거의 없고 서먹한 관계였답니다.
우연히 알렉시스가 숲속 꼬마 도깨비 케니프인 리프의 집을 망가뜨리는 바람에
화가 난 리프의 마법에 걸려 기억이 손상되고 만 할아버지.
자신의 잘못을 대신해 마법에 걸린 할아버지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알렉시스는 할머니께 사실을 알리고,
그 과정에서 할머니가 미스트에서 추방된 요정 공주 패리라는 사실에 혼란을 겪게 됩니다.
할아버지의 손상된 기억을 되돌릴 수 있는 마법 해독제 기억풀 재료를 구하기 위해 미스트로의 여정이 결정되고,
알렉시스는 자신도 따라 나서기로 결심합니다.
알렉시스, 할머니, 리프
셋은 가장 먼저 봉인된 할머니의 요정 날개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미스트에서 요정 날개를 찾기 위해 바위 요정을 찾아가 보물을 지키는 무시무시한 괴물인 비휴와 맞서는 첫번째 관문에서 알렉시스는 지혜와 용기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때, 스스로를 다독이는 멋진 말과 인도 민담이 나옵니다.
할 수 있어서 옳은 사람을 택한 알렉시스는 가네시와 카르티크의 세상을 도는 경주를 떠올려 자신에겐 가족이 바로 내 세상이니 나의 세상인 할머니 요정 트리샤를 한바퀴 도는 것으로 괴물 비휴와의 대결에서 승리합니다.
카욘 나무에 오르는 과정에서 낭마이 전사들에게 포위가 되지만,
알렉시스는 방귀열매와 굉음을 내는 마법 피리를 이용해
낭마이 장군 아피냐의 계략에 빠져 갇혀 있는 영주 타사니를 구하고,
로열 낭마이 벌젓, 가루다의 둥지 조각, 마법 귀마개를 선물로 받고,
마지막 선물로 케니트를 위해 영주에게 얼꽝크림을 팔아 벌을 받게 된 리프의 용서를 구하며 리프를 구하게 됩니다.
소리 마법을 막는 마법 귀마개로 사이렌인 두융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방귀열매, 유령고추, 정어리 샌드위치를 이용해 두융을 물리치고 두융의 땀도 구하게 됩니다.
두용의 마법에 잡혀 있던 옴바크 유목민의 마법도 풀어주며 옴바크족의 도움을 받아 우종섬으로 향하게 됩니다.
여러 모험을 통해 알렉시스는 자신감을 얻고, 지혜롭고 용감함을 겸비한 인물로 성장하게 됩니다.
시련을 겪으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사랑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됩니다.
마법이 통하지 않은 우종섬에서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미스트 바운드 ② 다섯 가지 불의 시험이 무척 기대됩니다.
모험의 세계로 함께 떠나 볼까요?
#미스트바운드 #올리 #대릴코 #안개에_갇힌_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