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프 1 - 거룩한 땅의 수호자
사이먼 케이 지음 / 샘터사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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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프'의 저자 사이먼 케이는

1.5세대 한국계 미국인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연출하며 어릴 때부터 할리우드에서 일했으며 미국에서 활성화된 SF 장르 문화를 직접 경험허며 자라 한국에도 반드시 있어야 할 한국형 SF 소설인 홀랜프를 집필했다고 합니다.

 '홀랜프' 는 총 2권으로 구성된 청소년 SF 소설입니다.

홀랜프 1 - 거룩한 땅의 수호자

홀랜프 2 - 메시아의 수호자

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개할 책은 '홀랜프 1 거룩한 땅의 수호자' 입니다.


저는 장르를 특별히 가리지는 않지만, 글 읽는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라..

처음 '홀랜프' 를 받아 들고는 한 권에 335쪽에 달하는 책을 언제 다 읽지 하는 걱정부터 했어요.

책을 펼쳐 든 순간... 그런 걱정도 잠시 단숨에 읽어 나갈 수 있을만큼 ACT 2부터 진행이 빨랐어요.

'홀랜프 1 거룩한 땅의 수호자' 는 크게 3개의 장으로 구분 됩니다.


ACT 1


초인적인 지능으로 급진적 기술을 선보이며 외계 괴생물체의 공격에 대비한 계획을 설계한 최박사.

세계 최고의 무술가이자 철과치 관장 선우민.

최박사의 아이들이라고 불리는 리브, 레나, 아라, 니나, 해든, 오웬과 선우민의 아들 선우필의 만남이 이뤄지고 선우필은 리브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죠.

선우민이 최박사를 창조주가 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최박사가 개발한 '옴스크린' 때문인데,

'옴스크린'은 여자의 자궁을 복제해 스크린으로 옮겨 보이게 한 후, 여성이 임신했을때 나오는 각종 성분들이 그 스크린에서 만들어지고, 여자가 자신의 몸으로 임신하지 않아도 임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말해요.

최박의 계획이 무엇인지 몰라도 지하 벙커에서 선우필과 리브의 생식세포를 채취합니다.

ACT 2


선우민이 아들 선우필과 최박사의 손녀 리브의 생식 세포로 '옴스크린'에서 그들의 새로운 생명이 만들어지죠.


갑작스레 나타난 외계 괴생명체의 등장.

외계 괴생명체는 인간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고, 모든 것을 파괴해요.

최박사와 최박사를 따르는 제자들의 모임 매스클랜에서 외계 괴생명체에 대해

"Holy Land Patron." 에서 줄여 만든 명칭이 바로 'HOLLANP 홀랜프' 예요.

홀랜프의 지구 침공이 시작된 것이죠.

지하 벙커에 들어가지 못한 선우필은 잠재되어 있던 능력이 각성을 하여 발현되고,

홀랜프에게 공격을 당해 처참한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게 됩니다.


ACT 3


지하벙커에 들어간 아이들은 각자의 어빌리스를 끌어 올리기 위해 훈련을 시작하게 되고,

옴스크린에서 자라고 있던 아이가 태어납니다.

선우희.

리브는 처음에 아기를 외면하지만, 이내 모유를 수유하며 모정을 느끼게 됩니다.

리브를 추축으로 안정을 찾아가며 최박사의 계획대로 선우희가 5살이 되는 해 벙커를 나가기 전까지 안정을 찾으며 훈련을 이어갑니다.

선우희에게는 어떤 능력이 있는 걸까요?

아빠를 만났다고 합니다.

선우희의 어떤 능력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건지 매우 궁금해 지는 대목이예요.

'홀랜프 1 거룩한 땅의 수호자' 의 마지막 에필로그에 

띨띨하고 어리바리 했던 선우필이 180도 달라져 엄청나게 강력한 어빌리스를 뿜어내며 페카터모리 군대를 물리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홀랜드 2편이 더욱 기대되게 만듭니다. 

샘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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