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방송국 : 초콜릿 살인 사건 고래동화마을 16
김희철 지음, 산호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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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추리 소설에 관심이 많아 추리소설을 읽고,

 탐정 만화 보는 것을 좋아라 했던 아이들과 함께 읽는 재미에 빠져 좋아하게 된 추리 소설이예요.

표지부터 강렬한 호러 방송국 초콜릿 살인 사건이 도착하였습니다.

추리를 잘하는 탐정이 있는 곳엔 살인 사건을 빼놓을 수 없는 것처럼...

미제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된 호러 방송국 HBS.

자정이 넘은 시간 주파수가 잡히는 2400킬로헤르츠.

앵커 올뺑이, 또 다른 진행자 독서한 소녀상(독소상)과 주 기자는

 대한예술학교 신축 다목적홀 지하 음악실에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취재해 나갑니다.


날카로운 질문과 누구보다 빠르게 사건 현장에 나가 취재하는 주 기자!

주 기자를 연결하는 독특한 연결법 바로 3·3·7 응원!

이렇게 다양한 응원법이 있다니 주 기자를 부를때 함께 3·3·7 응원 동작을 하게 되네요.


호러 방송국 초콜릿 살인 사건의 색다른 묘미는

바로 클래식 음악이  사건과 매치되어 소개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제3악장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제 3번

모차르트 <레퀴엠>

쇼팽 <스케르토 제1번> 제 2주제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 서곡


클래식에 조예가 깊지 않아 아는 곡이 몇 곡 뿐이네요.. ‥∩∩‥ 

음악을 찾아서 들어보면 사건의 상황을 연상하고 이미지화 하는데 다채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품에 사용한 클래식 곡 뿐만이 아니라, 

피아노를 치고 있는 난나의 셈여림 기호를 난나와 도도의 대화 사이사이에 표현하였어요

포르티시시모 - 포르테 - 피아니시모

또한 피아노 소리가 떠오르면서 긴강감이 고조되기도 해요.


'호러 방송국 초콜릿 살인 사건'의 전말이 밝혀낸 HBS 방송국팀.

이름하여 '초콜릿 살인 사건'

난나가 초콜릿에 알러지가 있었나?

난나가 먹은 초콜릿에 이상한 성분을 넣었었나?

난나는 아사로 사망을 했다는데 초콜릿을 먹었다고?

라는 의문이 떠올랐지만...

결과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였네요!!!!



그런데...

마지막까지 드는 의문 하나!

과연 모닝콜은 누가 보내는 걸까요?


책을 읽어보며 추리해 보시길 권해드리며

호러 방송국 초콜릿 살인 사건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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