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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육삼십육 - 일상의 웃음과 행복을 찾아
김도환 지음 / Wellbrand(웰브랜드)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2007.10.29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에 부치고 버겁다고 생각했던 요즘
때마침 도착한 책을 보니 만화책? 펼쳐 보지도 않고 피식 웃음이 났지요.
가끔 힘들 때 말없이 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누군가에게 속내를 풀었는데
상대가 선생님처럼 나올 때... 백 번 지당한 말씀임에도 반박하고 싶은
부정적인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한 장씩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책은 평범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 우리 집에도 또 옆집에서도
일어날 일들을 엮어내어서 두 배의 공감으로 편하게 웃고 즐기며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읽는 사이에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꼬마 마토의 엉뚱하고 귀여운 행동이 떠올라 슬며시 미소가 피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서운했던 마음도 이내 평온해지는걸 보면서
세상살이는 다 똑같구나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관점에 따라 힘든 불행일수도 있고
힘들지만 보람 있는 행복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며
날씨가 쌀쌀한데 마음만은 훈훈해지는 것 같아 자꾸만
뒤돌아봐지는 육육삼십육 마지막 책장을 덮습니다.
p77
[토닥토닥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나 혼자 토닥토닥....]
삶이 버거워지면 저도 토닥토닥 저를 달래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