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보는 눈을 키워 주는 어린이 시사마당 1 - 정치 어린이 시사마당 1
우리누리 지음, 이동철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가 너무 어려서인지 몇장을 넘가다 말고 슬그머니 책장을 덮길래

우선 내가 먼저 보아야겠다는 생각에 간단히 차례를 보고 책장을 넘겨

보니 우리 아이가 보기에 조금 어렵지만 아주 이해를 못하는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에 아이에게 '만화도 있네' 천천히 읽어보면 너도

알고 있는 내용이 나온다면 다시 권유하여 보니 망설이던 아이가

다시금 책을 펴기 시작해서 다 읽고는 생각보다 볼만하다고 하면서

정부가 무엇이지 몰랐는 데, 나라를 지켜 주는 곳이 아니냐고 하더군요.

아직 초등 3학년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겨울 방학때

다시 한번 읽어 보라고 그리고 생생 논술 마당은 4학년에 올라 가서

다시 읽고 해 보라고 하렵니다.

정치하면 일단은 알기는 하지만 내가 없이도 괜찮아였는 데, 이 책을

보면서 나 한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이번 선거에도

소중한 한표를 찍어겠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본문을 보면 용어 검색을 시작으로 평상시 알듯모를듯한 다른 나라의

혁명이야기를 보면서 '그렇구나' 새삼 모르는 것이 많구나를 느꼈으며

시사만화 한 마당은 본문의 내용을 좀 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해 주인공들의 일상생활에서 활용하여 설명을 더하여 주어서 특히

저학년 아이에게 이로운것 같고,어린정보신문은 어른들도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정치 관련기사를 옮겨 놓았으며 전문가 칼럼은 다시금

생각이라는 것을 해 보게 만들었다.

시사마당 Q&A 에서는 평상시 그래 알고 있어 그런데, 확실히 무엇인지

말을 하려면 헷갈리는 말을 만화와 더불어 설명되어있다.

이 책에서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곳이다. 어린이 논술은 앞의

내용을 한 번더 정리해 주고, 정치에 중요성를 다시한번 일깨어 준다.

생생토론마당은 아직 아이가 어려 스스로 정리하여 쓰지는 못하지만

큰 아이의 경우, 이런 이야기를 하고 아이의 의견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샘이 많은 작은 아이도 나름의 의견을 이야기 했다.

그 중, 작은 아이와 함께 한 생생 토론마당 57쪽 ★간접 민주 정치에서

국민들이 뽑은 국회가 국민들이 원하지 않은 일을 처리하려는 경우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학급에서 선거로 선출된 반장

이나 회장이 반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려고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다음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 보세요.

A 반장은 우리가 직접 반을 대표하라고 뽑은 것이므로, 반장의 의견을

따라야한다고 생각해.

B 반장의 의견이 반 전체를 대변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도록 반장을 견제하는 부장들이 필요해.

● 두 친구는 각각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어요. 두 친구의 의견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아래 빈칸에 써 보세요. 

 반장이 된다는 것이 나이 많아지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노예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 교장선생님에게 이야기해서 바꾸어야한다.

 반장은 반의 일을 하라고 뽑은 것이지 우리에게 무엇을 시키려고 뽑은 것은

아니다. B의말도 맞는 말이다.

 

   어린아이라고만 생각했던 아들이 이제 점점 커가고 있다는 생각을 이제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정치를 잘 해야 다음세대인 어린이들이 좀 더 편한 세상을 살아

가지 않을 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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