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날이 감사하다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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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스럽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날이 은혜스럽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프롤로그 중에서

파란 하늘, 푸른 초장, 뭉게구름...
에 더해진 빛과 바람...
청량감 넘치는 표지 디자인에 자꾸 손이간다.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올 것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이 존재함을 믿듯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분의 존재를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삶을 생각해보게 하는 표지다.

내 뜻대로 되지 않으니.
이길 고난이 있으니,
도움받을 약함이 있으니,
흐르듯 살게 하시니,
여전히 희망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각 챕터의 문구만으로도 가슴 찡하게 하는 책!

앞에부터 찬찬히 읽어가도 좋고
무심히 펼쳐진 페이지를 읽어도 좋은 책은 드문데 이 책이 그렇다.
한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생각했을 법한 이야기들이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죽음 앞에서 비로소 삶을 생각하고(p28) 실망 속에서 기대하게 된다(p51) 나는 버려지지 않았고(p64)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안다(p76) 유혹을 참아내는 크리스천으로(p92) 받은 선물을 감사히 여기며(p105) 조금은 오버스러운 헌신(p108)으로 살아가다보니 하나님 덕분에 좋은일도 많이 있다(p109)
때론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지만(p137) 비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아 내가 가진 것을 자랑하고, 누군가 가진 것을 축복하며(p150) 살아가게 되는 날들도 있다.
그러니 마땅히 지켜야할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다보면(p179) 은혜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 때문에 오늘도 기대하가 된다.(p191)

소제목만 연결해도 삶이 되고 위로가 되는 책!
짧은 에피소드에 곁들여진 명화는 고급스러움으로 마음을 달래주기도 하는 책!

"무엇이 내 심장을 뛰게 만드는가?"
"무엇이 내 삶을 흥분시키는가?"
그런 일을 오늘도 기대하며 찾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책!

나의 오늘이 은혜롭습니다~
나의 오늘이 은혜로 감사가 넘칩니다~
나의 오늘이 하나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고백하게 되는 매일이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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