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탄생을 상상하면 애틋했다. 무언가를 남기고 싶은 마음, 그리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 애쓰며 궁글려 나온 소리가 언어의 시작일테니까.-김이나작사가 추천사 중여러분은 세상으로 가는 문을 더 많이 열 수 있어요.문 여는 걸 도와 달라고, 여러 사람에게 부탁할 수도 있지요.- 책 속 한 줄강렬!첫느낌입니다.다문화이야기인가?문화다양성이야기인가?표지의 첫느낌은 강렬했습니다.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인.간.답.게'라..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사랑? 그건 너무 뻔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문화? 그건 너무 어렵지 않나? 싶었습니다.표지로는 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한장 한장, 한 문장 한 문장 읽어가면서 답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스무고개하듯수수께끼하듯~정답은..'나는 ㅇㅇ 입니다!'라며 마지막 장면에 소개되어 있습니다.정답을 알고난 후 첫장부터 다시 살펴봅니다.아주 오래전부터 있었고어디에나 있고오늘도 보거나 듣거나 만졌고아기였을 때는 몰랐지만 나이들면서 서서히 잊어버리기 시작하고..어찌이리 딱 맞게 표현했을까~^^끝으로 '작가의 말'을 읽어가며 '언어하나를 잃을 때마나 인류는 아주 중요한 것을 잃게 됩니다.'라는 문장에서, 그리고 토착어가 갖고 있는 가치에 대해서..그동안 무심했던 사라지고 있는 언어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가치와 의미를 가슴에 새기게 되었습니다.우리를 인간답게 하는 것!그것은 바로 이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지 않을까요?@hanbit_edu좋은 책을 만들어주셔서 미처 생각지 못했던 토착어와 사라지고 있는 언어들.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사용하는 자세까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우리를인간답게만드는것은#빅터do산토스#안나포를라티#김서정#한빛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