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 꽃을 세지 project B
미카엘라 치리프 지음, 아만다 미항고스 그림, 문주선 옮김 / 반달(킨더랜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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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읽어 봅니다.
그림만 읽어 봅니다.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 한데 또 너무 찰떡처럼 잘 맞습니다.
잠들기 전 양 한마리 양 두마리~를 세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수~ 많은 이야기들이 가득하고
현실 속에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파랗고 보랏빛, 푸르고 하얀빛..
희망이고 소망이고
믿음이고 사랑입니다.

큰 아이 어린 때 매일 밤 잔잔한 불빛아래 그림책을 읽었습니다.
때로 책읽기가 어려웠던 날엔 '옛날 옛날에~'로 시작한 아무말 대잔치들의 이야기들로 까르르 까르르..
한참을 책으로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다보면 어느새 잠이 듭니다.
그런 시간들의 아련한 기억이 떠오르는 책입니다.

엄마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이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꿈이
자라나는 책!

오늘 밤, 다시 책과 함께, 이야기와 함께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픈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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