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달토끼》는 옛이야기 속 토끼는 어쩌다 달에 살게 되었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토끼가 달에 살게 된 이유가 궁금해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저처럼, 여러분도 자신만의 상상이나 이야기를 더해 가며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글 없는 그림책 《달토끼》는 어린 독자들이 우리의 고유문화를 더욱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통 민화 스타일의 그림과 전통 놀이를 가미한 이야기 구성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글 없는 그림책은 늘 어렵습니다.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기 때문인지 글 없는 책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지 모르겠습니다.그런데 이 책은 달을 사랑하는 토끼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림책입니다.예쁜 한복을 입은 토끼의 발그레한 얼굴이 미소짓게 하고말랑 말랑한 보름달이 포근하게 전해지는 그림책입니다.달과 소통하고 픈 토끼.토끼와 함께하고 픈 달.그 마음이 전해져 따뜻한 그림책입니다.토끼의 실수로 달의 작은 조각이 떨어져 그 조각을 달에 전하고 픈 토끼의 노력이 진심으로 전해집니다.시소, 그네, 줄타기까지~추석 명절과 함께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