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전하는 선지자
프레드릭 마이어 지음, 박하람 옮김 / 하나님의사람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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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거는 믿음을 위한 논거가 된다.

도저히 헤쳐 나갈 수 없을 것 같은 절망을 조우했을 때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그분이 주신 약속을 굳게 믿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해도 더는 움츠릴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완전하고 유일한 희망이며 우리의 불완전한 과거는 그 믿음을 지탱하기에.
- 뒷표지글 중에서

성경통독을 여러 번 했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성경통독을 따라하기도 하고
마더와이즈에서 진행하는 백일통독을 함께하기도 하고...
성경은 읽을 때마다 들을 때마다 다르고 어렵다.
오직 하나!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력이 있고 그 말씀을 방패삼아 오늘도 나는 살아간다는 것이 내겐 위로고 희망이다.

스가랴서를 이렇게 집중적으로 하나하나 뜯어본 적은 처음이다.
역시 어렵다.
그러나 역시 사랑이고 믿음이며 희망이다.

성경을 읽으면서 기록하던 이들의 마음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구약성경의 거의 끝. 뒤에서 두번째인 스가랴서를 읽으면서 선지자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사실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성경이 적혀지고 전해지고 다시 읽히는 그 모든 순간이 새롭게 내 마음을 두드린다는 것을 다시 배우게 된다.

모든 것이 끝이다.
이젠 다시 일어날 힘도
이젠 버텨낼 의지도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느끼는 그 마지막 절망의 순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가 끝이 아니라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속삭이는 음성.
그 희망이 하나님이고 말씀이다.

♡ 추천합니다
깊히 묵상하고 싶은 이.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지 못하고 낙심하고 있는 이.
위로가 필요하고 다시 일어날 힘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람들에서 좋은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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