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젠더 리터러시 수업 ㅣ 까꾸로 문고 4
김은혜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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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이 도서는 #학교도서관저널 까꾸로문고 2기 서포터즈 자격으로 제공 받은 도서이며,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2기도 함께 하게 되어 현재 고민중이었던 문제들에 대해 도움이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까꾸로문고는 당연하다고 여겨지던 교육의 틀을 비틀고 전환을 꿈꾸는 작업이자, 교육서의 새바람을 일으키려는 시도입니다.
배움의 판을 뒤집는 유쾌한 반란으로 교실 안의 낡은 관습을 깨부술 용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읽은 도서는 4번째 도서인 #실전젠더리터러시수업 입니다.
저자이신 김은혜 선생님은 현재 초등교사로 재직 중이시며, 10년째 성평등 교육을 실천하고 있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유행어며, 비속어 그리고 뜻 모를 줄임말들과 성희롱, 인종차별 관련한 언어들을 서슴없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학교
저.중.고 학년의 아이들의 교육을 기준으로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해야하는지 예시와 함께 설명을 풀어주었습니다.

그중 개인적으로 고민이었던 딥페이크와 성교육에 대해서도 숨길것이 없이 학년에 따라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었으며, AI가 발전함과 동시에 순진한 아이들은 딥페이크에 대한 인식도 범죄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아이들에게 다가 갈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쩌면 이런 교육들이 가정에서도 이루어져야 하지만 학교내에서 남자여자 또래끼리 성향이 다 다르기에 교사의 가르침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P30
아직 성장 중인 아이들은 자신의 말이 '평가'라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교실에서 있던 구체적인 외모 평가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략) 친구와 대화할 때 '30초 이내 바꿀 수 없는 외적 사항은 지적하지 않기'를 기준으로 정해 연습시킵니다.

P41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투표권은 당연한 상식이지만, 이 권리를 위해 치열하게 싸워 온 존재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권리는 모두가 동등하게 누려야 하는 기치이며, 이를 지키기 위한 역동적인 과정이 존재했음을 깨닫게 합니다.

P82
자신의 불편한 감정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경고 신호'임을 깨닫는 것, 바로 거기서부터 진정한 예방은 시작됩니다.

P89
혐오의 언어는 자극적이고 재미있으며, 또래집단 내에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용도로 쓰이기 쉬워 더욱 경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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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
김정아 지음 / 샘터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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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제공📚

    이 도서는 #샘터출판사 물방울 서평단 자격으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러시아 문학 박사인 저자가 지난 10년간 러시아 문학과 마주하며 고민해 온 번역가의 에세이이자 도스토옙스키의 기록을 남긴 책이다.

    일단 책을 받자마자 세상에~를 연발하며 보았다. 표지조차 고전스러우면서 빈티지스러운 모습에 정말 '고전문학스럽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고전문학이 아닌 저자의 에세이이지만, 도스토예스키의 문학을 번역한 해설지 같기도 하였다.
    저자는 도스토옙스키를 도 선생님이라 칭하셨으니, 나도 도 선생님이라 칭하겠습니다.

    대체, 도 선생님은 어떤 분이실까 싶으면서도 어느 정도의 애정이 있어야 글쓴이의 성격과 생각 행동이 글을 통해 보이고 해석이 되는 것일까 싶었다.

    4대 장편인 죄와 벌 / 백치 / 악령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10년에 걸쳐 완역하다니.

    도 선생님의 작품은 쉽게 읽히는 도서는 아니기에, 나도 읽다 포기한 도서 중 하나이다.
    죄와 벌로 시작하여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로 끝난 이야기는 마치 하나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이며, 각각 칭하는 특징적인 색으로 책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죄와 벌은 초록색으로
    백치는 흰색으로
    악령은 검붉은 색으로
    마지막으로 카라마조프는 검정으로.

    주인공들을 상징하는 물건이나 이야기가 전해주는 분위기에 맞춰 디자인도 맞췄다.

    116p
    4대 장편은 개별적인 서사를 넘어, '부활'에서 '실패'로, '파괴'를 통과해 다시 '생명'으로 회귀하는 거대한 영혼의 파노라마를 완성한다.

    이 문장을 보며 4대 장편이 다 이어지는구나! 하며 이마를 탁! 쳤다.
    인간에 대한 죄와 구원 인자함과 긍휼 영적이자 형이상학적인 모습들을 표현하다니.

    도 선생님의 문학은 쉽지 않기에 어쩌면 이 도서를 읽고 접하면 조금 더 다가가기 쉬울 거 같다.
    이 참에 나도 다시 한번 백치부터 시작해 봐야겠다.

    저자님이 이 책을 통해 단 한 사람이라도 "아, 도스토옙스키를 한번 읽어 볼까?"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면, 성공한 것이라 하셨는데, 성공하신 듯합니다.ㅋㅋㅋ

    기회가 된다면 저자가 번역한 도서들도 한번 읽어 보고 싶어졌다. 일단 다른 번역가들의 이야기로 해석된 책부터 도전을...

    p72
    도스토옙스키의 연민은, 연민 자체가 아니라 그 연민을 가능하게 한 겸허에 대한 요청 이었다. 그것은 타인을 단죄하려는 아집을 내려놓고,비극적 실존 앞에 함께 서자는 권유이기도 하다.

    p175
    '백치'란 바보 같은 절대적 선함이다. 계싼하지 않는 마음, 판단하지 않는 눈, 조건 없는 연민. 그것은 곧 구원으로 인도하는 메시아의 은유다.

    p223
    우리가 일상에서 내뱉는 그 짧은 비속어들이 인간의 억눌린 파괴성을 비추는 거울이라면, 소설 [악령]은 그 거울을 집요하게 들여다보는 거대한 기록이라는 것.

    @isamtoh

    #도스토옙스키번역일기 #김정아번역가 #도스토옙스키 #번역가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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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뒷걸음치다 술독에 퐁당_한 지혜

이 도서는 @chae_seongmo #채손독 님 채널을 통해 #톰캣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보글보글 발효 중인 인생.
우리의 내일은 얼마나 더 맛있게 익을까,

유독 술에 약한 나는 그나마 맞는 술을 꼽으라면 동동주와 막걸리.🍶
아예 마시지도 못하면서 마실 수 있냐 물으신다면, 막걸리는 한잔 정도는 홀짝일 수 있지 않을까.
지인들이 비웃겠지만 말이다🤣🤣🤣

2022년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엉겁결에 막걸리 양조의 세계로 뛰어든 20대의 패기랄까. 어쩌면 무모한 도전 일지언정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창업이라는 게 어디 쉬운가.
이번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느낀. 일단 하고 보자.
성공이든 실패든 한 발 앞서 가기 위해서든 뭐든 시작하고 보자.
자기 브랜드를 만들고 끊임없는 노력과 마케팅을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가게를 차리고 사람들을 모으고 어디 하나 쉽게 되는 일이 없다.

집에서 만들어보는 막걸리부터. 막걸리로 기가 막힌 요리? 까지.
1인 창업을 꿈꾸는 이들. 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재밌게 읽을 수 있어 보인다.

한때, 무모하게 창업의 꿈을 꾸어보던 나 자신.
한 번 더 대리 만족하는 시간이었다.

P11
인생에 계획은 별 소용이 없다는 걸, 고작 스무 해도 살지 않았던 나는 몰랐다.

P35
알고 보면 나는 술과 안 맞는 사람일지도 몰라도, 꿈이랍시고 잘못된 선택을 해버린 건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했다.

P121
막상 열어 두려니 문이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열린 문을 지나 발자국들이 쌓이고 그 위에 새로운 발자국이 다시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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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의 작은 기적 - 서평과 리뷰 글쓰기로 평범한 주부가 작가가 되기까지
글짱(장윤희) 지음 / 담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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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오전의작은기적

이 도서는 #담다스7기 자격으로 #도서출판담다 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평범한 주부에서 작가가 되기까지의 솔직하면서도 담백하게 써 내려간 기록들.
서평단으로 선물 받은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고, 그 과정들이 쌓이고 쌓여 책으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지 싶다.
처음 서평단이라는 걸 접하고 출판사로부터 새 도서를 먼저 읽고 글을 남기는 게 설레면서도 한편으는 시간 약속과 잘 남기고 싶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어쨌든 부족하고 형편없는 내 글들이어도 뽑아준 출판사와 작가님들께 그게 예의라는 생각이 들기에..
이건 나와의 약속이었다. 기한은 지키자고.
작가님이 써 내려간 글들이 나에게도 와닿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표현력이 풍부했으면 좋겠고, 반복되는 단어들로 가끔은 언어의 한계를 느끼는 나인데,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약간의 동질감?
저자인 글짱님의 이야기를 보며, 어쨌든 글씨기에도 연습이 필요하고 나의 언어를 좀 더 풍부하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만드는 건 매일 쓰고 읽는 게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실행력 또한 필요하고 어쩌면 운과 인맥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는 나의 노력이 더 필요하겠지.

P76
용기로 누른 체험단 버튼은 손에 움켜쥔 기회이자, 나를 다양한 경험을 담아내는 정보 기록자로 발전시켜 준 지식의 버튼이기도 했다.

P110
더 이상 대답을 찾지 않는다. 무엇을 할 수 없었던 게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 때문에 대답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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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
김현호 지음 / 샘터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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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서평단

이 도서는 #샘터출판사 물방울서평단으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꽃을보다마음을듣다
#김현호_에세이

치열한 경쟁과 압박이 지배하는, 그래서 감각이 무뎌지는 도심의 사무실에서 벗어나 흙과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는 자연 속으로 삶의 토대를 옮겨오면서 나의 내면은 평온하고 섬세해졌다.
- 프롤로그 중-

은퇴 후 정원이 있는 전원생활에서 꽃과 나무 그리고 자연을 벗 삼아 시끄럽고 복잡한 도시를 떠나 여유로운 삶을 사는 노년의 삶.
꽃과 나무를 통해 인생을 다시 한번 배운다.

꽃과 나무를 보며 사람이 보이고, 사람은 자연을 통해 치유를 받는 느낌이다.
가끔 답답한 도시 생활을 떠나 한번쯤은 나도 전원생활을 꿈꿔보지만, 이 또한 꿈일 뿐, 아직은 도시가 좋다.

섬세한 꽃과 잡초라 여기는 풀들조차 생명이 깃든 아이들이 아닌가.
글에서 조차 편안함과 위로를 받는다.
저자인 김현호 님께 상담받아보고 싶다.😆
심리학까지 공부에 끊임없이 도전하시고, 그 열정으로 텃밭과 정원을 가꾸며 식물들의 이야기도 듣는 듯 한 분이다.

P26
삶의 공간 한편에 정원을 둔다는 것은 어쩌면 저 너머에 있을 천국의 삶을 이 땅에서 미리 경험해 보는 일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P43
그 공간에서는 자아 성찰과 타인과의 소통, 인내와 사랑과 치유가 싹트고 자란다.

P118
모래는 자신의 어떠한 특성도 고집하거나 내세우지 않는다. 다만 단단하게 제 자리를 지키며 소통과 융통의 공간을 확보할 뿐이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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