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누가 공. 수 인지 상상하기 어려웠는데 읽어보니 알겠더군요..스토커공이란 키워드가 있는데 어떻게 보면 범죄인데 참 예쁘게 마무리지어지고 중간 중간 한쪽의 사랑이 더 커서 끌려가는 느낌을 가졌는데...성격 표현때문에 제가 그렇게 생각한것 같더군요..웃으면서 봤어요..
초반에 어두운 부분에 접고 싶었지만 주인공은 빛이고 구원이어서 궁금증에 계속 읽었어요..수가 안타까우면서 좋게 말하면 수수함을 유지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모자란 부분이 다행이라 생각했어요..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알콩달콩 미래를 살아가는데 안심되었어요. 너무 감정이입되어 읽기 힘든 작품이었고.. 다음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기숙사를 중심으로 친구였다가 연인도 되고 결국 다른 사랑도 깨닫는 사람도 있습니다..bl을 좋아라 하는 독자라면 읽으면서 식상하다 할수도 있을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큰 틀을 보자면. 그래도 읽으며 나름 귀엽고 알콩달콩해서 좋았어요. 바보같아서 때려주고 싶은 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