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 - 예일대 최고 인기 강의로 배우는 영향력의 규칙
조이 챈스 지음, 김익성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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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머리도 꽁꽁 마음도 어는 날들.

그런데 세상은 나만 빼고 다 잘난 것 같다.

내가 바라보는 이들은 어쩜 그리도 쉽게 얻어가는 것 같은지. 

그들은 어떻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걸까?

내가 그들이 될 수 없었던 이유는 

1. 누군가에 부탁하는 것은 민폐라고 여겼다.

2.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동경하여 일부러 차가운척 했다.

3.착해요 병에 걸려서 툭하면 죄송하지만, 부족하지만등 감소어를 달고 살았다.

4.타인과 대화할 때 혼자 신나서 내경험 말하기 바뻤다.

5.질문하면 부족한 거 티 날까봐 닫았던 입... 


 

이한권으로 예일대를 가야만 들을 수 있었던 명강의를 머나먼 타국인 한국에서 들을 수 있었다.

저자 조이 챈스님은 진정한 기버인듯 하다. 이 한권의 책에 온전히 담아 우리에게 영향력의 규칙을 전해준다. 행동하지 않으면 가질 수 없는 비밀 책을 피는 순간 우리의 것이 된다.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보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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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책 -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카피책 시리즈
정철 지음, 손영삼 비주얼 / 블랙피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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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어학원은 아는데...



그의 이름은 나에겐 너무나 친근했다.


정철.35년차 카피라이터.


7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국내 유일무이 카피 바이블. 


이문구를 본 순간 서평단에 신청했다. 얼마나 자신 있길래 유일무이라는 바이블이라는 수식어를

붙였을까?


쓰십시오. 쓰지 않으면 잘 쓸 수 없습니다. ~with 정철


첫장을 넘겨 


김아정답게...라는 싸인을 보는 순간 가슴이 쿵쾅 거렸다. 나답게 나다운 글을 쓰고 싶어서 그의

카피책을 조심스럽게 정독했다.


당신이 할 일은 글자로 그림을 그리는 일입니다. ~31page



쓰는 사람이 쓰기 쉽게, 아닙니다. 읽는 사람이 읽기 쉽게, 맞습니다. ~ 45page



내가 지금 어디에서 어떤 자세로 누구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53 page


글은 이렇게 자근자근 써야 합니다.

상대와 눈을 맞추며 대화하듯 써야 합니다.나 혼자 주장하는게 아니라 내 앞에 앉는

사람에게 묻고 동의를 구하며 이야기를 풀어 가야 합니다. 

상대가 일방적인 청자가 아니라는 느낌

대화에 자신도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써야합니다. ~55page중에서


육하원칙. 삶에도 육하원칙이 있다.


wind. 내 삶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가.

world.내 삶은 세계와 만나고 있는가.

wet. 내 삶은 타성에 젖어 있지 않는가

way.내 삶은 바른길로 가고 있는가 

waste.내 삶은 시간 낭비가 아닌가.

human.내 삶은 사람을 향하고 있는가. ~116page중에서



글을 잘 쓰는 비법을 알고 싶어 읽기 시작한 욕심 가득했던 나의 독서가 어느새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그의 카피들을 읽는 중간중간 나의 실수와 나의 욕심을 그에게 들켜가며 웃고 눈물 지었다. 


사람,사람,사람  사람하세요.


그의 카피책에선 사람냄새가 진하게 나서 읽는 내내 즐겁다. 바이블의 편견을  깨준 그의 책을

만난건 내인생의 큰 행운인것 같다.


*블랙피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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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첫 아바타 경제 수업 -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지식 교양서
신진상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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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작가님은 아바타2 영화의 큰흥행의 기운을 받고 싶으셨던 것 같다.

아바타 경제수업이라는 제목 자체가 안에 내용이 어찌 펼쳐질지 궁금 하였고, 더욱이 10대를 위한 첫 아바타 경제수업이라고하니 첫째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았다.

지은이 신진상님은 대치동에서 유명한 스타 논술강사님으로 활약하셨고, 고입 및 대입 컨설턴트로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최고의 입시 전문가다.





책의 내용은 한명의 선생님과 두명의 학생이 토론식 대화체로 이루어져 현장감을 더했다. 실질 학군지에서 소수의 멤버들로 토론수업을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정말 이정도의 높은 수준인가? 놀람을 금치 못했다.

책속의 학생들은 중3 으로 설정 되어있지만 내가 보았을땐 지적수준이 높은 고2정도 아니 사실 왠만한 성인보다

훌륭하게 느껴져서 좀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졌다. 솔직히 나보다 지적임에 질투를 느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내아이도 중3 때는 저정도를 해야 소위 말하는 특목고를 갈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이유는 이책을 쓴 작가가 고입,대입 컨설턴트이기 때문이다.



SF문학?? SF영화는 제법 보았지만 난 SF 문학을 읽어본 적이 있던가??

<<책과 우연들>> 의 작가 김초엽님이 SF작가 였다니...신진상 선생님 덕분에 SF 문학의 눈을 뜨게 되었다.

김초엽 작가님의 SF문학 정의를 빌리자면 과학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다루는 문학이라고 한다.

왜? SF문학을 읽어야하는지 나 또한 궁금하였는데 SF문학은 `만일~ 이라면'에 대한 답변이며, 이처럼 질문과 함께 시작하는 장르는 없기에 읽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SF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실현될 미래를 미리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시에 발전 시키고 있다고 말한다.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준비 하는 차원에서 SF 문학을 읽어야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SF작가들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첫째가 우연한 계기로 베르베르에게 빠진후로 우리집의 책장한칸은 모두 그의 책으로 도배가 되었다. 사실 난 그가 SF작품을 썼다는걸 그의 작품이 SF 작품이라걸 오늘에서야 알게되었다.

베르베르뿐만 아니라 십대의 아이들에 추천하는 좋은 SF 책들이 소개 되어지고,3장에서는 인공지능,4장에서는 메타버스 5장에서는 NFT에 대해 좀더 쉬운 각도로 진하게 대화가 이어져 나처럼 신경제용어와 거리가 먼사람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직 한번 읽었을 때 크게 감이 오지 않지만 재독할만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미자모서평단 통해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쓴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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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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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나에게 너무나 낯설었다. 삼국지는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제목만으로는 어떤내용인지 상상할 수 없었고 표지를 보고 나서 중국 역사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초한지는 초나라의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이 대결하며 유방이 한나라를 건국해 가는 과정을 그린 대하소설이라고 한다. 학습만화 형식이 아닌 원본의 책은 어느정도 일지 궁금해서 서점에서 살펴 본 초한지의 분량은 방대하였고 어렵게 다가왔다.

올드스테어즈 출판의 장점은 아이들로 하여금 책에 대한두려움을 갖지 않게 책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삼국지에 매료되었던 아들에게 초한지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역사 덕후친구에게서 초한지를 읽어 본 친구는 너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감 뿜뿜을 안겨준 책이다.



책은 책을 부른다. 한권을 책을 즐겁게 읽어나가면 그속에서 지난 추억의 책들도 소환이되고 더 확장 시켜서 깊이 있게 읽고 싶은 욕심과 용기를 불어 넣어준다.

한번도 안읽어볼 수는 없을 만큼 매력적이였던 초한지.

다음번엔 정석대로 도저언 ♡

#미자모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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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 계속 쓰려는 사람을 위한 48가지 이야기
은유 지음 / 김영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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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하는게 편해? 아니면 글로 쓰는게 마음이 편해? 하고 누군가 나에게 물어본다면

"난 말로 표현하기엔 성격에 급해서 내안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주절주절 떠드느라 제대로 표현하지를 못해"

글로 내마음을 표현하면 나의 성급함을 잡아줄 수 있고, 내가 하고픈 이야기들을 차근히 상처없이 들려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다. 나에겐 말보다 글이 단정한것 같다.

잘쓰지는 못하지만 글로 나누는 소통이 좋아서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라는 제목을 보았을때 와~ 나의 글쓰기 고민거리를 몰래 해결할 수 있겠구나 하고 설레임이 두근두근 거렸다.

3월의 청초함을 닮은 표지랄까? 초록과 노란빛의 색들이 내눈을 너무 편안하게 해주었다. 읽는 내내 노오란 개나리가 생각이 났다.

은유.

난 그녀를 서평단을 통해 책으로 처음 만났다. 그녀는 계속 쓰려는 사람들을 위해 글쓰기에 관련된 책들을 쓰며, 사람들이 자기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며 인문 공동체에서 글쓰기 수업 '감응의 글쓰기''메타포라'등을 2011년부터 꾸려오고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것이고

생각한다는 것은 늘 보던 것을

낯설게 본다는

뜻입니다.

은유

p.95~내가 쓰고 싶은 글 VS 남들이 읽고 싶어 하는 글, 무엇을 써야 하나요?

글쓰기란 내가 쓰고 싶은 글을 남이 읽고 싶게 쓰는 것, 이 두 가지를 조합시키는 부단한 노동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혼자 보는 일기가 아닌 남들이 보는 글을 쓸 때 필요한게 있습니다. 바로 '지면을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나의 욕망에서 출발했어도 자아의 전시가 아니라 모두의 이익이 되도록 알찬 글을 쓰려는 노력을 기울여야죠.

경험을 의미화하는 해석 과정을 거쳐야 글이 됩니다.

내안에 한동안 존재했던 질문이다. 나의 글을 읽어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쓸만큰 난 대범한 사람이 아니기에 작고 큰 반응 하나하나에도 난 한없이 쭈그러져있다가 또 한없이 어깨뽕이 들어가는 사람이기에. 그러던중 이글귀를 보고서 중심을 잡게 되었다. 그래 지면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쓰자. 쓰는 순간에 내마음이 그러하면 되었다고.

P.104~첫 문장을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하얀 화면을 보고 있으면 첫 문장을 어떻게 쓸지 캄캄해집니다. 이럴때 저는 글 속으로 들어가는 주문을 외웁니다.

'예술 하려고 하지 말자. 일단 아무 문장이라도 쓰자.' 첫문장은 빨리 쓰는게 좋습니다.

"첫 문장은 신의 선물이다." 좋은 글을 쓰기보다 멋지고 근사한 문장을 쓰려고 욕심이 과했던 것 같아요.

켁~ 선생님 어찌 제마음속에 들어가 계셨던것 처럼 그리고 잘아시는지.. 쉽게 쓰지 못했음은.. 자꾸만 멋지게 써서 잘보이고 싶다는 과욕때문이였다는걸. 이제는 그마음을 좀 내려놓고 내식대로 나의 색깔을 찾아 무작정 시작하며 씁니다.

한동안 아이가 일기가 쓰지 않는 것에 상당한 불만이 있었다. 어찌 짧게 쓰라해도 그리도 형편없는 글을 쓰냐는 말이 턱까지 차올랐다.. 나조차도 나의 생각을 글로 쓰는 것이 이리도 어려운데 나보다 28년 덜 산 아이앞에서 나 또한 말로만

떠들고 있었던 것이다. 내 스스로가 말했던것 처럼. 나는 말보다 글이 편한 사람이라고 했던것 처럼.

내가 매일 소박하게 써봐야겠다. 나의 그런모습이 우리집의 풍경이 되길 바라며.


#미자모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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