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와 NFT, 무엇이 문제일까? - 가상자산은 신기술인가 신기루인가 ㅣ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2
김승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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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와 NFT의 개념을 잡아주고 문제점을 제시하는 책. 청소년용 입문서로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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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랩 - 그 멋진 작품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론 M. 버크먼 지음, 신동숙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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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나도 예술가가 되고 싶었다.

작가가 되고 싶어서 문학을 전공했고, 그것만이 오로지 내가 먹고 살 길이라 생각했다.

능력을 포함해 여러가지 환경 상 일찌감치 포기하고 전혀 다른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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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하다보니 급여가 꽤 괜찮은 이른바 대기업에 입사했다.

희안하게도 돈 걱정을 하게 될 필요가 없다 보니, 다시 창작에 대한 갈증이 느껴졌다.

이것저것 써보고 작은 대회에 응모를 해보기도 했다.

영세한 출판사로부터 '등단' 어쩌구...하는 연락을 받아 보기도 했다. 당선이 되었다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돈을 내고 등단이라는 이름표를 사는 격이었다.

출판사는 책 선주문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 많은 돈은 아니었던 것 같다. 백만원도 안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스스로에게 부끄러워서 그냥 안했다. 출판사집 딸에게 물어보니, 원래 다 그렇게 하는건데 왜 안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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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련은 전혀 없다. 글도 별로였고.

그 후로 꽤나 많은 시간이 흘러, 나는 회사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글쓰기 실력은 여전히 초보이다.

아예 뭘 써볼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던 차에 이 책 '메이커스 랩'이 눈에 띄어 신청해 읽었다.

저자인 론 버크먼은 세계 최고 디자인 학교로 손꼽히는 미국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CCD)의 총장이다. 연극 연출가이자 영문학 교수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 '훌ㄹ유한 창작물은 어떻게 태어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가르쳐 온 그는 유명 시나리오 작가, 자동차 디자이너, 건축가 등을 인터뷰 한 후 그들의 비결을 알려준다. 사실 론 버크만이 누구인지는 잘 몰랐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인사는 아니니까. 하지만 그의 이력에 대해 보니 신뢰할 수 있는 경력을 가진 분이길래 읽고 싶었다. 요새는 잘 못 읽었지만 좋아하는 소설가 김중혁 님이 추천한 것도 이 책을 읽게 된 큰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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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책을 열어보자.

목차부터 조금 신기한 구성이다. 제1장은 만들면서 알게 되는 창작의 모든 것. 즉, 서문이다. 창작 전반에 걸쳐 두루 통용되는 이야기를 한다. 제2장은 이야기의 세계. 소설가나 작가의 영역. 제3장은 그림. 화가와 시각예술가의 영역이다. 제4장이 건축가, 디자이너 등의 디자인의 세계. 5장은 배우와 뮤지션을 다룬 즉흥의 세계이다. 마지막 6장은 처음의 1장과 마찬가지로 인생과 창작 간의 관계. 에필로그가 되겠다. 놀랍게도 저자는 한 명인데, 글쓰기부터 그림, 연기, 디자인까지 모든 부문에 걸쳐 조언을 하고 있다. 저자의 능력에 새삼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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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내가 느낀 결론은 창작활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낭만적이거나 우아하지 않다는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글쓰는 연습을 할 때, "질은 둘째 문제고, 일단은 양이다"라고 했던 내용이 기억난다. 물론 이 책에서는 그렇게 직접적으로 설명하지는 않는다. 다만, 아름다운 디자인이 우리 눈 앞으로 오기까지 얼마나 지루하고 답답한 회의와 의사결정의 과정을 거쳐 오는지 설명이 이루어지게 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스스로를 자극적이고 창의적인 환경에 던진다고 해서 떠오르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이 부분에 동의한다. 나 역시 그럴 것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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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부분 기존부터 내가 갖고 있던 생각과 저자의 의견이 일치했다. 그런데 산업 디자인에 대해서는 나는 별로 아는게 없었다. 내가 열광하는 테슬라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사실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이고, 내연기관의 부품을 쓰지 않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구조를 굳이 따를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에게 친화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고민하고 수정한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나는 지금도 군더더기 없고 유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테슬라가 참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현대에서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니까 이 책을 읽는 분이라면 산업디자인과 관련된 부분은 꼭 읽어보기 바란다. 디자이너는 무슨 생각을 해서,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고, 이것을 실무에 적용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려 주는데 그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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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존부터 내가 가지고 있던 물음표 하나에 대해 저자의 이야기가 약간 나의 궁금한 점을 해소해 주었다.

흔히 아티스트. 예술가란 머릿 속에 있던 생각을 글이든 그림이든 연기든 본인이 표현할 수 있는 어떠한 방법으로 아름답고 독창적으로 표현해 내는 사람일텐데, 이 사람들도 일생을 거치며 예술에 대해 받아 들이며 감정과 지식과 기술을 쌓아 나갔을 것이다. 결국, 성장하면서 보고 느낀 감정(In)을 본인만의 방법으로 표출(Out)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건데, 우리는 보통 뛰어난 작품. 결과물에만 집중한다. 아티스트가 받아 들이는 능력(In)도 남다른 능력이 있을까가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고 이러한 궁금증이 약간 해소되었다.

여러모로 창작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디자인과 인생', '창작과 배움' 등 새로운 조합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부분 또한 신선했다.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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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윌북으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 받았으며,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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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랩 - 그 멋진 작품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론 M. 버크먼 지음, 신동숙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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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에 대해 공부하고, 창작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한 번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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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생존 -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 투자자의 길을 묻다
김동환.박세익.김한진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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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드디어 리뷰를 쓴다.

우리나라에서 주식으로 유명한 분들을 뽑으라 하면 이 세분이 꼭 들어갈 것 같다.

김동환, 박세익, 김한진. 이 세분이 모여 책을 썼다고 하니 참으로 기대가 됐다.

원래 책을 읽으면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 쓴 책이라 하더라도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편이다.

주식 시장에는 절대 고수가 없고, 늘 자만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왔다. 특히 기술적인 분석은 믿을만한 것이 못 되고, 단편적인 지식으로 시장 전체를 판단하려 하는 행위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투자는 쉽고 마음 편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과도한 욕심을 내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이다.

이런 성격 탓에 책을 읽을 때도 무엇으로 얼마를 벌었다든지, 급등주에 올라타는 방법 등으로 소개하는 책은 어지간해서는 공짜로 준다고 하더라도 읽어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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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을 때는 솔직히 '냉정하게', 또는 '객관적으로' 책을 읽지 않았다.

세 저자가 하는 말을 하나라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따라 가기 위해 노력한 것 같다.

그게 세 저자의 이력이나 명성 때문이 아니라 가감없이 솔직한 본인의 경험담. 자랑보다는 젊었을 때의 실패담. 그렇다고 또 인위적인 깎아내림도 아니고 누구나 한번씩은 겪어 보았을 법한 투자 스토리인데 그걸 또 한편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부분이 참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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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 저자에 대한 소개를 잊었다. 김동환 님은 경제 부문 1위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의 진행자이며, 이브로드캐스팅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다. 박세익 님은 11년간 최고투자책임자로 근무했던 인피니티투자자문을 그만두고, 2021년 6월 체슬리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김한진 님은 한국 증권가에서 36년간 활동해온 이코노미스트다. 최근까지 KTB 투자증권의 수석연구위원으로 글로벌 자산 전략을 담당했으며 지난해 증권사를 은퇴하고 '삼프로 TV'의 이코노미스트로 인생 2막을 열었다. 뭐 책 표지에 있는 내용을 일부 그대로 적었는데 사실 이 세분이야 말로 거의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분들이 아닐까 싶다. 모르면 간첩 아닌가?

책은 세 분이서 3~4장씩 나누어서 썼다. 김동환 님이 먼저 앞의 제1장 ~3장을 쓰고, 박세익 님과 김한진 님이 4개의 장씩 나누어서 썼다. 김동환 님이 제일 먼저 포문을 여는데 나는 솔직히 지금까지 읽었던 투자에 대한 책들 중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나 싶다. 복잡한 차트와 추세, 매도 타이밍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읽었는데 나는 아직도 그것들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책에서 배운대로 행동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김동환 님의 설명은 아주 쉽고도 이해가 빠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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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에서는 의미있는 부자가 된다는 것에 대해 설명해 준다. 나 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 언젠가부터 맹목적으로 '부자가 되자'라는 생각을 가슴 속에 그리고 살게 되었다. 그런데 어떻게든 투자를 잘 해서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만 남고,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점점 희미해진 느낌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부자란 어떤 사람이고, 왜 부자가 되어야 하며,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이켜 보았다. 그 와중에 김동환 님의 이야기는 내게 많은 가르침이 되었다. 그저 솔직하게 본인의 어렸을 적, 젊었을 적 이야기를 꺼냈을 뿐인데, 나는 내 얘기는 절대로 아닌데, 어쩐지 남 일 같지도 않은 것이 이해는 참 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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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에서는 시드머니 제대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물론, 시드머니를 키우는 일은 쉽지 않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몇억이 갑자기 생기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이 장에서도 저자의 이야기에 여러모로 공감했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낮은데 원리금을 동시에 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과 이자만 상환하는 신용대출 중 어느 것을 먼저 갚을지 고민했던 부분, 어렵사리 시드머니를 모아서 내 집을 마련했던 부분. 이런 부분들이 참 많이 와닿았다. 또 돈을 벌기 위해서는 투자에만 신경쓰지 말고 직업도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한번도 신경써 본 적이 없었는데 이 부분도 저자의 말이 맞는것 같았다. 걱정 없이 돈을 벌고 인정 받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부자가 될 만한 직업을 가지는 것이 여러모로 합리적이다. 물론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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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서는 나답게 투자하는 법을 주제로 설명한다. 여기서 가장 공감된 부분은 소음이 될 확률이 높은 콘텐츠들의 공통점은 자극적이고 명령조라는 것이다. 극도로 부정적이거나 극도로 낙관적이기도 하고. 그렇다. 나도 이런 콘텐츠를 되게 즐겨 보고 읽었다. 지금은 나 역시 '무엇을 통해 얼마를 벌었다' 식의 콘텐츠는 멀리 하고 있다. 그런 식으로 쉽게 돈을 벌었다면 지금 한가로이 책이나 강의로 돈을 벌고 있을 시간이 없지 않겠는가? 이런 책을 읽기 보다는 훌륭한 투자 자세를 가진 지인들과 건전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투자를 점검받는 방식이 훨씬 나을 것이다. 또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며 리스크를 줄이고, 조금씩 불어나는 자산을 종종 확인하며 즐기는 것이 작은 기쁨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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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님의 파트를 제일 재미있게 읽었다만 박세익 님과 김한진 님의 파트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박세익 님은 바쁜 스케쥴로 조직관리에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책을 통해 조직관리 노하우에 대해 많은 부분을 배웠다. 박세익 님은 조직관리에 대해 크게 2가지의 대원칙을 가지고 있다. 첫째, 다른 사람의 돈을 관리하는 펀드매니저는 자기관리가 철저해야 한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자신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모르거나 또는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은 고객의 소중한 자금을 관리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뜨끔했다. 암환자인 나는 할 말이 없네... 그래도 뭐 굳이 핑계를 대자면 술,담배를 가까이 한 것도 아니고, 운동도 꾸준히 해왔으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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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박세익 님은 회사에 입사한 직원이나 교육생에게는 존 고든의 '에너지 버스' 라는 책을 선물한다. 이를 통해 팀의 리더가 어떤 원칙을 갖고 조직을 관리해여 하는지, 팀 구성원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가정, 일터, 동호회, 단체 등에서 어떤 자세로 행동해야 하는지 등 중요 원칙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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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박세익 님이 28년간 펀드매니저로 일하면서 깨닫게 된 여러 가지 투자 원칙과 철학, 생존 전략 등이 많은데 회의를 진행하는 방법, 일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법,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런 것들은 대단한 방법은 아닌데, 저자가 경험담과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를 같이 곁들이며 설명하니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편하고, 그렇게 따라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이해 역시 쉬운건 당연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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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맏형인 김한진 님께서 쓰신 파트다. 첫 장부터 의미심장하다. "내가 틀렸다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아뇨. 전 없는데요... 아니 이거 웃을 일이 아니다. 예측은 언제나 빗나갈 수 있다. 앞서 내가 틀렸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했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 말 같다. 기본적으로 시장을 맞출 수 있다는 생각을 잘 안 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말이다. 불과 몇 주 뒤의 상황이 어찌될지 모른다.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시장은 계속 우상향해왔고, 기간이 길어지면 주가가 상승할 확률은 더 높았다. 따라서 시간과 확률이 나의 편이기 때문에 이를 믿고 베팅할 수 있었다. 또 중간중간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점검해야 할 것들이 있었다. 바로 투자기업의 재무제표이다. 투자가 퀴즈라면 재무제표는 힌트다. 그런 기분으로 꾸준히 재무제표를 확인하며 나의 투자방향이 맞는지 점검을 해야 한다. 김한진 님이 쓴 파트를 읽으면서 나는 다시 한번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의 나는 쉽고 편한 투자를 지향한다는 핑계 아래, 제대로 재무제표 분석도 안한지 오래다. 분기별로 그저 영업이익과 매출액 정도만 확인하는 수준이랄까. 이럴 것이 아니라 적지 않은 시간을 리서치와 분석에 쏟으며 근거와 가정, 데이터를 준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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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변화와 생존'에 대한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는 맨 앞의 김동환 님이 쓴 글들이 읽기도 편하고 재미도 있어서 퍽 좋았다.

투자 성향도 나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수지에서 서울로 출퇴근 할 때는 종종 '삼프로'를 들었는데, 서울로 이사 오면서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기도 했고, 무선 이어폰을 새로 사기 귀찮아서 그냥 안듣고 다녔다.

방송에서는 김동환 님이 이따금씩 용어에 대한 설명 정도 하신것 같았는데 내용이 좋아 다른 책도 조금 더 사서 읽어볼 예정이다. 그리고 삼프로TV도 더 챙겨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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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페이지2북스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정리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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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생존 -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 투자자의 길을 묻다
김동환.박세익.김한진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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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 주식시장의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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