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콘텐츠가 전부다 - 광고 품은 OTT부터 K-예능과 웹툰, 소셜 메타버스의 세계까지 최신 콘텐츠 트렌드 완전정복
노가영.김봉제.이상협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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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동향과 변화, 그리고 미래를 알 수 있는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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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 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하라 - 재개발&재건축, 교통, 산업단지 개발 등 지도를 보면 부동산 유망 투자처가 보인다!
제갈량(길병순)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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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서평을 쓸 여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길벗 출판사에서 서평 제의를 주셨다.

원래 블로그 하면서 출판사로부터 서평 제의가 직접 올 정도로만 블로그가 운영되어도 참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어찌 보면 생각보다 쉽게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그런데도 감사한 줄 모르고 살았네 ^^;



내 나름대로 책을 쓰느라고 이래저래 바빴지만 부동산 책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읽을 수 있겠다고 회신을 드렸다. 제갈량 님이라... 어디서 분명히 들어본 것도 같은데 왜 잘 기억이 안 나지? 책을 받아 보고서야 누군지 알았다. "이기는 부동산 투자"를 같이 쓰신 월전쉽 멤버 중의 한 분이셨구나. 이기는 부동산 투자도 내 기억에 꽤나 재미있게 읽었다. 도움도 되었지만 고생하고 또 경험과 사례도 들려주고. 그런 면에서 많이 배울 수 있던 책으로 기억한다. 예전에 읽었던 책이 좋았으니 당연히 이번 책도 좋겠지. 실제로도 그랬다.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앞으로 3년 돈이 흐를 것 같은 곳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사실 목차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물리적으로 장소를 나누어 설명할 뿐이니까. 그래서 3년 동안 돈이 흐를 곳 대체 어디일까?

 

당연히 서울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서울을 중심으로 투자하라고 한다. 이게 정답니다.

솔직히 이 한 권의 책에서도 내용을 더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슨 뜻이냐 하면 정말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서울의 전 지역을 알 필요조차 없겠다는 뜻이다. 물론, 각자가 처한 상황과 형편에 따라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겠지만 서울이 기본이 되어야 된다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없다. 사실 나부터 지금 경기도로 다시 이사 가려고 계획하고 있지만 그래도 서울에 대한 관심은 놓지 않을 생각이다. 앞으로도 서울에 가장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

 

서울을 더 잘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책의 목차를 직접 보시면 바로 알겠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왜 소개되고 있는지 바로 이해가 된다. 거의 모든 지역이 설명이 필요 없다. "아. 그래 여기는 들어가야지." 하는 지역들이 들어가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 지역에 대해 아주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닐 테니 이 책을 통해서 접근하게 된다면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은 재건축, 재개발과 같은 정비 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그리고 경매를 통한 취득 방법도 조금씩 소개하고 있어서 재밌었다.

 

개인적으로는 서초동, 방배동, 용산에 관심이 많다.

아.. 동작대교 8차선 건너가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옛날 생각하면 옆그레이드 수준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넘사벽이 되어 버렸다. 사실 집을 매수할 때부터 이렇게 되리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 "역간"의 자금이 부족해서 계속 차이가 벌어지는 것을 느낀다. 지금 사람들은 조정장 내지는 하락장이라고 한다. 뭐 내 생각에도 딱히 틀리지 않은 것 같다. 집값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일단 우리 집도 안 나가고.... ㅋ



나도 사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다. 후배들한테 내가 사지 말라고 했던 아파트 중에 2배가 넘게 오른 얘기는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다. 그렇다고 무조건 사지 말라는 소리는 하지 않는다. 내가 사라고 했던 아파트 샀으면 더 올랐을 거란 생각도 종종 하니까. 아무튼 이론이나 기술적인 분석을 제외하더라도 2000년대 중후반 서브프라임발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생각하면, 나는 그때 한 명의 관세사 수험생에 불과했지만 집값이 한동안 바닥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그때부터 내가 결혼해서 전셋집을 구할 때까지 약 5년간 엄청난 기회가 있던 셈이다. 본능과 경험에 충실한 자세로 과거를 돌이켜 볼 때, 지금 공부해서 내년이나 후년쯤에 집을 장만하면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어차피 서울의 수요는 계속 모자란다. 질래야 질 수가 없는 싸움이다. 장기전으로 가져가면 무조건 이긴다. 시간이 언제나 나의 편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싸우면 마음이 참 편해진다.

 

최근에 많은 분들이 강의부터 들으면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다. 온라인/오프라인 강의도 많고, 개별적으로 오픈채팅 만들어서 부동산 레터 같은 거 공유하고 한 달에 얼마씩 받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기본에 충실하자. 공부는 책으로 하는 게 우선이 되는 게 맞는 것 같다. 책으로 설명할 때 가장 객관적이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게 되어 있다. 같은 한 마디를 하더라도 수십 번 생각한 후에 쓸 수 있다. 한 글자, 한 글자의 무거움을 알고 있는 사람의 생각을 좇는 것이 낫지 않겠나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책은 지역별로 주목해야 할 이유와 과거부터 내려오는 변천사. 향후에 어떤 개발 호재가 있으며 집값은 어떤 식으로 움직여 왔는지 설명해 주고 있다. 사실 필요한 정보는 다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터넷이나 네이버에 다 있는 정보 아니냐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책은 양을 늘리는 것보다 줄이는게 더 어려운 일 같다. 읽으면서 저자는 왜 그 많은 지역들 중에 서울을. 그리고 왜 이 지역들을 선정했을까?를 나 역시 곰곰이 따져 가며 읽었다. 그렇게 저자의 생각을 읽으며 읽다 보니 지역 하나하나가 전부 보물 같았다. 아 다 사고 싶다...

 

 

마지막으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2페이지나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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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 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하라 - 재개발&재건축, 교통, 산업단지 개발 등 지도를 보면 부동산 유망 투자처가 보인다!
제갈량(길병순)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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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투자 고수에게 배우는 서울 부동산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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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사의 신이다 - 일단 돈을 진짜 많이 벌어봐라 세상이 달라진다!
은현장 지음 / 떠오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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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그렇게 유튜브를 잘 안 봤는데 통근버스 타고 다니면서.... 그리고 암 수술하면서 유튜브도 많이 보게 되었다.

친구 추천으로 보게 된 채널이 있는데 장사의 신 채널이 바로 그렇다.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대표 출신이라면서 장사를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관리를 했는지 설명을 좀 해주고. 그 후에는 장사가 잘 안되는 집들의 사연을 받고 가서 음식 한 번씩 먹어보고 가게에 뭐가 문제인지 같이 짚어주는 컨셉이었다.



의외로 생각보다 엄청 재미있었다. 무슨 컨설팅 전문가나 요식업계의 큰 손이 와서 봐주는 게 아니라 진짜 꾸밈없이 과장 없이 채널 대표가 가서 싹 둘러보고 욕할 부분은 심하게 욕도 하고, 이따위로 할 거면 때려치워라부터 해서 제대로 가르쳐주는 방송이었다.

 

사실 대부분의 가게는 일단 맛은 있었다. 장사를 오래 한 은현장이 직접 먹어보고도 맛은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디테일한 부분이 조금씩 모자랐다. 이유 없이 장사가 안 될 리는 없는데 그런 부분을 잘 긁어주었기 때문에 구독자 수도 많이 늘어났다. 정말로 재미있으니까 많이들 보시면 좋을듯하다. 어차피 나하고는 크게 관련도 없는 채널인데 말 그대로 재미있어 가지고.

 

어쨌든 그 유튜브 채널의 주인인 은현장 님이 책을 냈다. 제목부터 '나는 장사의 신이다'. 역시 장사의 신 컨셉으로 계속 밀고 가는 듯. 나하고 동갑인데 대단한 것 같다. '후참잘' 처분하면서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었을 텐데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계속 유튜브 채널 운영하면서 더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많이 자극을 받는다. 나도 더 열심히 뛰고 부지런히 살아야지. 참고로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은 200억 원에 매각했다고 한다.

 

사실 그렇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아무튼 대단하다. 아. 내가 먹어본 거는 이미 매각한 이후에나 맛을 봤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더 큰 대형 치킨 브랜드들 틈바구니에서 저렇게 인지도 쌓으면서 올라왔다는 거 자체가 사실 쉽지는 않은 일이다. 책 앞부분에 나와있는 저자 소개에 내가 더 덧붙일 내용이 없다. 장사의 신 채널을 통해서 요즘에도 꾸준히 무료로 컨설팅 진행해 주고 그 가게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처음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돌다가 가끔 청주, 천안 정도 갔었는데 이제는 부산도 가고 전국구 방송이 되었다.

 

사실은 이 책을 서평 이벤트를 통해 읽게 되었는데 거의 한 달 정도 배송이 지연되었다. 뭔가 문제가 생긴 줄 알았다. 어쨌든 책이 배송이 되어 잘 읽었는데 첫 페이지를 여니 저자의 친필 사인이 되어 있었다. 분초를 다투며 일하는 사람이고, 후참잘 처분한 것도 건강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아는데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다니... 여러모로 본을 받을만한 사람 같다. 참고로 이 책의 판매 인세 수익금도 전액 보육원에 기부된다.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사실은 내가 보기에는 1장을 제외하면 다 똑같은 얘기 같다. 장사하면서 지켜야 될 기본을 지키라는 말들이다. 제1장은 저자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고, 얼마나 힘들게 장사를 해왔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1장에서 우리가 관심을 갖고 읽어야 할 것은 저자의 태도와 노력이다.

 

 

이 치열한 사회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버티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뛰고 노력하는 모습이 짠했다. 작은 디테일 하나 더 신경 쓰는 게 별게 아닌데 대부분 그것 못한다. 조류독감이 유행했을 때, 저희 치킨은 250도에서 가열하므로 안전하다고 손글씨를 써서 붙인다든지, 할머니 장례식 때도 장례식장에서 착신전환으로 주문전화를 받아서 처리한 얘기를 읽고 있자면 마음 한구석이 짠해지는 기분이다. 이 정도로 해야 성공할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 저자의 모든 점을 다 배울 수도 없고 가치관의 차이는 일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간절함 만큼은 제대로 배워야 한다.



제2장부터 제4장은 사실 내가 느끼기에는 전부 기본에 충실하라는 내용인데 장 별로 인상 깊었던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2장에서는 초심을 잊지 말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사실 이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ㅎ 회사만 다니는 직장인들도 초심을 잃지 않는 게 너무나도 힘든 일인데 눈치 볼 것 없는 자영업자의 경우 더더욱 느슨해지기 쉬운 구조라 이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장사가 잘 되자 비싼 옷과 금 팔찌를 차고 가게에 나오기 시작했더니 손님들이 거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건 흘려듣지 말아야 한다.

 

장사가 잘 되는 느낌을 내고 손님이 많아 보이게 하는 건 좋겠으나 그 정도가 지나쳐서는 안 된다. 스스로 매장의 상황을 잘 살필 줄 알아야겠다. 그 외에도 2장에서 참 배울 내용이 많다. 대박과 쪽박은 작은 차이로 결정된다는 부분. 광고비를 너무 많이 써도 안되고, 너무 적게 써도 안된다는 부분.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자영업을 영위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3장도 2장의 연장선이라 생각하는데 3장의 제목은 '돈 잘 버는 나만의 장사 노하우'이다. 그런데 사실 여기도 읽어 보면 더 성실히, 더 정직하게 일할 것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2장의 연장선이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많이 얘기하는 부분인데 장사가 잘 안된다고 문을 너무 일찍 닫거나 중간에 손님이 없다고 브레이크 타임을 두기 시작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장사가 정말 잘 되는 집은 다음 텀 매출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장사가 안되는 집의 브레이크 타임은 말 그대로 매출을 포기하고 그냥 쉬는 시간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게 없다. 게으른 사람에게 휴식은 사치다. 내가 쉬고 싶다고 쉬기 전에 그 시간이 과연 고객을 위한 시간인지. 내가 쉬고 싶어서 나를 위해 가는 시간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는 부분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제4장의 제목은 '장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이다. 여기도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지만 이를 통해 자영업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사람들에게 많은 조언을 준다. 저자는 이제 삶이 허무해져서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무료로 컨설팅하고 유튜브를 찍으면서 삶의 보람과 재미를 얻어 가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또 장산의 신 채널에 나오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쥐뿔도 모르면서 가게 열어서 어영부영 운영했더니 망하기 일보 직전이라서 저자에게 SOS를 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나름 대로는 전략과 계획을 세워서 치열하게 분석하고 적용한 결과가 지금과 같다는 것. 그만큼 장사라는 건 참으로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었다. 물론 지금도 주변 사람들에게 함부로 장사를 권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이렇게 책 한 권을 같이 리뷰를 해봤는데 은현장이라는 사람 자체가 갖고 있는 색깔이 재미있어서 유튜브와 병행해서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에도 평소에 쓰는 말들이 많이 나오는데 왜 부자가 될 생각은 안 하고 부자처럼 보일 생각들만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와닿았다. 또 이렇게 책으로 보니 느낌이 다르긴 하다. 부록에는 장산의 신이 직접 컨설팅한 가게들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대부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 집들이라서 반가웠다.

 

장사를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 권씩 사서 읽어보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나도 최근에 이 책을 누가 사서 읽어야겠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선물하기로 보내줬던 기억이 난다. 대개는 내가 읽은 책을 선물해 주는데 이번에는 선물을 먼저 하고 내가 훨씬 더 나중에 읽었네. 아무튼 매우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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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사의 신이다 - 일단 돈을 진짜 많이 벌어봐라 세상이 달라진다!
은현장 지음 / 떠오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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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대로 장사하는 법 어렵지 않게 알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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