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절대원칙 - 일자리, 인구, 교통망, 상권, 학군, 인프라, 재개발&재건축 총망라
김학렬(빠숑) 지음 / 길벗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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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책은 빠숑 님의 신간인 "서울 부동산 절대원칙"이다.

책 읽는 걸 좋아하니 서평을 자주 올리지만 그중에서도 부동산 책을 제일로 좋아한다. 사실 빠숑님의 책은 읽어본 적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부동산 블로거이고 부동산 관련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분인데 어쩌다 빠숑님 책만 쏙 빼고 읽었는지 모르겠다.




물론 책을 많이 못 읽었다 뿐이지 빠숑 님이 출연한 팟캐스트 방송 등은 한동안 꽤나 열심히 들었었는데 이번에도 책을 펼쳐보고 방대한 자료와 폭넓은 배경지식에 많이 놀랐다. 이 정도 깊이와 폭으로 책을 쓰려면 얼마나 준비를 해야 하는 걸까?

매일 글을 쓰고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이미 많은 책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좋은 책을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펴내며 왕성하게 홛동하시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빠숑 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부동산 블로거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임해피님, 서울휘님과 같이 진행하던 부동산클라우드 팟캐스트 초창기부터 방송을 들었고 금세 팬이 되었다. 회사에서 출퇴근할 때 방송을 들었는데 새로운 클립이 언제 올라오나 매일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방송은 2018년에 끝났지만 그 후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동하고 계시고 강연, 출판 활동에도 바쁘게 하루를 살고 있는 분이다.

부동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대단하지만 빠숑님 LG전자 출신인데 직장인이 퇴사 후에 성공한 베스트 케이스 아닌가 싶다.

열정적인 하루를 소화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여러모로 본받을만하다.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제1장부터 제4장까지는 제1부 "서울만큼 완벽한 도시는 없다."에 속한다. 1장의 제목은 "생애 주기 따라 변하는 부동산 입지", 2장은 "서울의 높은 위상, 데이터로 확인해 보자!"이다. 3장이 "서울 부동산 프리미엄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4장은 "지난 10년간 서울시의 부동산 개발"이다. 아 뭐 제목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제1부는 왜 서울이 정답인지 알려주는 해설지에 해당한다. 서울이 정답인 건 이미 명확하다. 이걸 설명하는 빠숑님의 표현 자체도 명쾌하고 직설적이다. "부동산에 정답은 없지만 서울은 늘 모범답안이 될 것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5년 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서울을 매수해야 한다." 그렇다. 서울은 계속해서 가파른 가격 상승을 보여 주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지금 전국의 부동산이 조정 장세에서 허덕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울의 부동산에 주목해야 한다는 사실은 틀림이 없다.




오늘 리뷰할 책은 빠숑 님의 신간인 "서울 부동산 절대원칙"이다.

책 읽는 걸 좋아하니 서평을 자주 올리지만 그중에서도 부동산 책을 제일로 좋아한다. 사실 빠숑님의 책은 읽어본 적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부동산 블로거이고 부동산 관련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분인데 어쩌다 빠숑님 책만 쏙 빼고 읽었는지 모르겠다.


 

 

물론 책을 많이 못 읽었다 뿐이지 빠숑 님이 출연한 팟캐스트 방송 등은 한동안 꽤나 열심히 들었었는데 이번에도 책을 펼쳐보고 방대한 자료와 폭넓은 배경지식에 많이 놀랐다. 이 정도 깊이와 폭으로 책을 쓰려면 얼마나 준비를 해야 하는 걸까?

매일 글을 쓰고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이미 많은 책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좋은 책을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펴내며 왕성하게 홛동하시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빠숑 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부동산 블로거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임해피님, 서울휘님과 같이 진행하던 부동산클라우드 팟캐스트 초창기부터 방송을 들었고 금세 팬이 되었다. 회사에서 출퇴근할 때 방송을 들었는데 새로운 클립이 언제 올라오나 매일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방송은 2018년에 끝났지만 그 후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동하고 계시고 강연, 출판 활동에도 바쁘게 하루를 살고 있는 분이다.

부동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대단하지만 빠숑님 LG전자 출신인데 직장인이 퇴사 후에 성공한 베스트 케이스 아닌가 싶다.

열정적인 하루를 소화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여러모로 본받을만하다.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제1장부터 제4장까지는 제1부 "서울만큼 완벽한 도시는 없다."에 속한다. 1장의 제목은 "생애 주기 따라 변하는 부동산 입지", 2장은 "서울의 높은 위상, 데이터로 확인해 보자!"이다. 3장이 "서울 부동산 프리미엄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4장은 "지난 10년간 서울시의 부동산 개발"이다. 아 뭐 제목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제1부는 왜 서울이 정답인지 알려주는 해설지에 해당한다. 서울이 정답인 건 이미 명확하다. 이걸 설명하는 빠숑님의 표현 자체도 명쾌하고 직설적이다. "부동산에 정답은 없지만 서울은 늘 모범답안이 될 것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5년 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서울을 매수해야 한다." 그렇다. 서울은 계속해서 가파른 가격 상승을 보여 주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지금 전국의 부동산이 조정 장세에서 허덕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울의 부동산에 주목해야 한다는 사실은 틀림이 없다.

 


 

1부에서 눈여겨볼 부분으로는 정말 부동산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제일 많이 들었을 법한 인구가 줄어드는데 부동산 가격이 오르겠느냐에 대한 반론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인구의 감소세가 확연한데 이에 대한 설명과 반론 역시 탄탄하게 논리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빠숑님 책만의 특징 중 하나인데 해당 지역에 대한 근현대사부터 시작해서 과거의 역사를 간단히 설명해 준다. 뭐 독자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역사책을 전혀 읽지 않는 나로서는 이를 통해 서울의 과거에 대해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서울이 원래 4대문 안에서 시작해서 언제 어느 쪽으로 확장해 나간 건지 헷갈렸는데 설명을 보고 조금씩 정리가 된다(한 번에 바로 정리되는 건 아님). 개인적으로 4장에서 지난 10년간 서울의 정비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여기가 좀 안타까운 파트다. 2018년쯤에 나도 내 집에 이사를 안 오고 계속 전세 살면서 여유자금으로 왕십리 뉴타운 좀 알아보러 다닐까 했는데 대출 규제, 세금 규제가 너무 많아서 계산기 뚜드려보다가 결국 포기한 기억이 난다. 2019년 이전에만 매수했으면 제법 시세차익을 봤을 것 같은데 글쎄 요즘 분위기 봐서는 잘 모르겠다. 최근에 다시 조금 상승한다고는 하던데 너무 조정장이라서.



제2부는 "실전 투자에 활용하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5장이 "6대 키워드 속에 서울의 미래가 보인다!', 6장이 '서울에 세계의 일자리를 모이게 하라!', 7장이 '교통·상권·입지로 보는 서울 부동산 미세분석'이다. 제1부가 그동안 서울이 왜 정답이었었는지 이유를 설명하는 자리였다면, 제2부는 그 정답지 서울 중에서도 어디를 공략하면 될지를 가르쳐주는 파트로 생각하면 된다. 다만, 특정 단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폭을 좁혀 들어가는. 그러니까 특정 단지를 찝어주는 쪽집게 책은 아니다. 그러니 너무 밑도 끝도 없이 단지 알려주는 책으로 생각하시면 곤란하고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해 폭넓게 공부해나가실 분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같은 경우는 나도 진작에 다운로드했지만 혼자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잘 안 보게 된다.

 

서울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모든 도시의 기본계획은 다 다운로드했었는데 제대로 읽어 보지도 않았던 기억이 난다. 대개 그렇다. 사실 뭘 봐야 좋을지도 잘 감이 안 오고. 기본계획이라는 게 조금 추상적인 부분도 많고 특정 단지에 유불리를 따질 수 있는 정책들이 바로바로 튀어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읽고도 지역적으로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가늠한다는 게 쉽지는 않다. 뭐 좀 과장되게 말하면 읽은 사람이나 안 읽은 사람이나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그러나 확실히 읽고 공부한 사람은 조금 더 넓은 관점에서 사고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 책에서 거론하는 6대 키워드를 떠올리며 기본계획을 다시 하나씩 천천히 들여다보면 어떤 지역이 더 좋아지겠구나 하는 감이 조금씩 온다. 아마도 내 생각에는 한강변이 더 발전하리라 생각되는데. 사실 이런 얘기도 하다 보면 그 정도 예상은 나도 하겠다 할 것이다. 그런데 진짜로 지금 비싼 지역이 더 비싸질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뒤쪽의 비선호 시설의 변신에 대한 얘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본계획 상으로는 현재도 각광받는 지역이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역세권, 한강변 이런 지역들 말이다.

 

책은 전반적으로 서울이라는 큰 그림 위에 부동산을 살짝 얹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하는 거 싫어해서 그냥 유망한 단지 찍어주는 책을 기대하는 분이라면 살짝 안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서울의 시대적, 역사적 배경에 대해 이해하고 지금까지의 정비 사업은 어떻게 진행이 되어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어 갈지 궁금한 분이라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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