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주식 책 중에서는 밑줄이 가장 많이 나왔다.
이 작은 책이 내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하나의 증거가 된다.
1단계에서는 전문적인 투자가들이 어떻게 처음 투자 아이디러를 개발하는지를 다룬다. 먼저, 재무 실적이 개선되거나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저평가된 기업에서 출발한다. 다음으로 M&A, 기업분할 및 사업부 매각, 구조조정 및 턴어라운드, 자사주 매입과 배당, 기업공개, 내부자 매수와 같이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 기업 활동이 있는 종목들을 다룬다. -24p-
투자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은 '많이 읽는 것'이다. 배런, 블룸버그, 그랜트,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과 같은 주요 경제지와 주간지를 읽고 최신 정보를 읽히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확장해 나아야 한다. 성공한 투자자는 지금 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31p-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우량주들의 전형적인 지표이다. 해마다 나오는 소위 성장주들은 투자자들이 전형적으로 즐겨 찾는 종목들이며, 시장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기 마련이다. 모든 종류의 성장이 시장에서 환영받지만, 투자자들은 기업 자체적인 유기적 성장을 M&A로 인한 성장보다 더 선호한다. -44p-
다만, 반드시 기억할 것이 있다. M&A는 실적이 뒤죽박죽이다. 전형적인 함정으로는 과다 지불, 잘못된 전략적 배팅, 양립할 수 없는 두 기업 문화, 대차대조표의 레버리지 과다, 기업 통합 과정의 실패 등이 있다. 이런 M&A의 함정들은 각 기업의 가치를 하락시킬 수 있으며, 여러 함정에 동시에 빠지는 경우 더욱 파괴적이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47p-
역사적으로 볼 때, 상장 기업이 인수되는 경우 프리미엄은 평균 30~40%였다. 입찰 전쟁이나 적대적 인수 같은 경우에는 평균 30~40%였다. 입찰 전쟁이나 적대적 인수 같은 경우에는 프리미엄이 훨씬 높다. 인수 대상 후보를 제대로 고른다면 단기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53p-
사업부 매각의 경우, 투자 기회는 모회사에 있다. 결국 비주력 사업이나 실적이 저조한 사업부를 매각하는 주된 동기는 가치 창출을 위함이다. 이것은 고전적인 '빼기로 더하기' 수법이다. 덜 중요한 사업부를 매각함으로써 제품 믹스가 개선되어 시장에서 적정 배수로 재평가될 수 있다. 사업부 매각 대금을 더 높은 가치의 이니셔티브나 부채 상환을 위해 쓰는 것 또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58p-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하는 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동종업계 대비 성과가 좋은 경향이 있으며, 이런 기업이 규모 있는 자사주 매입을 승인하거나, 큰 배당 발표를 하게 되면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하게 된다. -63p-
피터 린치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내부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는 이유는 여럿이지만, 매수하는 경우 이유는 단 한 가지다. 가격이 오를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68p-
하향식 투자 접근법에서 투자 아이디어는 대부분 구식처럼 보이는 리서치에서 시작된다. 금융, 경제, 특정 산업 관련 미디어 같은 전통적인 뉴스 기사를 읽고 시청하라. -74p-
조직 운영과 주주 가치 창출 능력의 탁월성을 넘어서, 경영진의 도덕성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물고기가 머리부터 썩는다."는 말이 있듯이, 대부분의 사기와 분식 회계는 고위 경영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기에 경영팀의 도덕성에 대해 확신할 수 있다면, 중대한 위험 요인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114p-
주가를 희석 주당 순이익(희석 EPS)로 나눈 값인 P/E는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거래 배수다. P/E는 한 기업의 수익 1달러에 대해 투자자가 얼마나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동종업계 대비 P/E가 높은 기업은 성장 기대치가 더 높은 경향이 있다. -129p-
많은 전문가들은 FCF를 기업 가치평가에 가장 적합한 기준으로 생각한다. EBITDA나 EPS 같은 지표들도 잘 활용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역시 "현금이 가장 중요하다." -131p-
일반적으로, 관계가 오랜 기간 유지되었다면 고객 충성도와 안전성이 있다는 증거이므로 더 좋다. 만일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단일 고객이 있다면 우려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 고객과의 관계가 수십 년간 유지된 것이라면 안심할 수 있다. -155p-
레버리지는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적절히 활용만 한다면 강력한 가치 창출의 동인이 될 수 있다. 부채는 기본적으로 자본보다 조달 비용이 저렴하며, 종종 어느 수준까지는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의 최선책이다. 따라서 투자 기회를 평가할 때는 대차대조표의 역량을 확실히 분석해야 한다. -183p-
순운전자본(Net Working Capital, NWC)이란 기업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현금을 뜻한다. NWC는 매출 채권과 재고 자산의 합에서 매입 채무를 뺀 금액이다. 일반적으로 순운전자본이 크면 불리하게 간주된다. 매출 채권과 재고 자산이 크다면, 그만큼 자금이 묶여서 기업과 주주가 사용할 현금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185p-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이 미래 지향적(선행적) 임을 감안했을 때, 실적 가이던스가 오히려 실적보다 중요할 수 있다. 새로운 가이던스나 조정 발표는 중요한 촉매가 된다. 가이던스 변화가 비교적 작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변동폭은 클 수 있다. -232p-
따라서 성공적인 투자에는 분석들과 규율이 필요하지만 유연성도 필요하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역동적인 시장에서 최신 정보에 맞춰 적응하고 포트폴리오를 재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 가지게 된 견해나 세웠던 시준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포트폴리오 성과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291p-
P.S : 서평을 쓰면서 내용을 정리하는데 오타가 몇 개 눈에 보였다. 그 얘기를 서평에 적으려다 책 내용이 너무 좋았고, 이벤트로 증정 받은 책이니까 그 얘기는 적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 뭐 오타는 나도 많이 실수하니까. 그런데 그 이후에 오타를 몇 개 더 발견했다. 앞으로 더 좋은 책을 써주셨으면 하는 차원에서 오타 얘기도 짚고 넘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