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당신도 재개발 투자로 돈을 벌면 좋겠습니다
남무98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이번주에도 재개발 도서를 읽었다. 원앤원북스의 남무98 님이 지은 '나는 당신도 재개발 투자로 돈을 벌면 좋겠습니다'. 이다.
최근에 재가발 관련 서적을 참 많이 읽었다. 아이언키 님 책도 읽었고, 잘사는 흥부 님 책도 읽었고, 케언즈맨 님 책까지 읽었다. 서쪽도사 님 책만 못 읽었네.

재개발 책을 이렇게 여러권 읽을 필요가 있을까 싶겠지만 재건축재개발이 워낙에 투자 중에서도 목돈이 들어가는 편이고 한번 잘못 사면 십년 골치 아프기 때문에 책 정도는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게 좋은것 같다.
남무98 님의 이번 책을 읽고 난 소감은 가장 쉽고 간결하다는 것이다.
원래 재개발 책 처음에 보기 시작하면 좀 어렵다. 특수경매만큼 어려운 것 같다. 도정법만 봐서 되는게 아니라 시도조례까지 알아야 내가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이 서기 때문에. 더군다나 부동산 규제로 권리가 양도 되는 물건이 있고, 안 되는 물건도 있고 해서 진짜 어려워졌다. 나는 처음에 붇옹산스터디 강영훈 대표님 책을 제일 먼저 봤었는데 그 책만 해도 내용은 좋지만 상당히 어렵다.
이 책은 재개발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초보자가 상식적으로 봐두면 좋을 기본적인 이야기까지 수록이 되어 있어 비교적 막힘없이 술술 읽혀 나간다. 우선 저자 소개를 먼저 하자면 남무98님은 IT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재개발 입주권 위주로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이기도 하다.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에서 글로벌프롭테크를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남무98 님에 대해 더 궁금한게 있는 분은 블로그를 방문해 보면 좋을것 같다.
책은 총 253P로 얇다고는 할 수 없는 분량인데 도표가 많은 편이라 쉽게 읽히는 편이다. 총 4개의 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제1부는 안정적으로 자산을 증식시키는 법이다. 여기서는 재개발에만 한정하지 않고 왜 부동산 투자가 최족인지를 설명한다. 물론, 최고의 자산 투자법이라는게 어디 있겠느냐마는 부동산 투자의 장점과 특징을 중심으로 설명이 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그 다음으로 종잣돈을 모으는 방법(이런걸 알려주는 부동산 책은 별로 못 봤던 것 같다), 재개발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7가지 등을 설명한다.
제2부는 재개발 투자 기준 3대장 파헤치기 이다. 여기서는 어떤 물건을 투자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고 보면 된다.
1장은 앞으로 좋아질 입지늘 찾는 법이다. 일자리와 연결된 노선이 신규 개통되거나 연장되는 곳 주변, 대규모 신규 단지가 들어서는 곳, 비선호 시설 이전 예정 지역 등이 포인트다. 제2장은 그래서 무엇을 사야 할까요? 이다. 재개발도 무언가 자산을 미리 사놓고 그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아 재개발 입주권을 부여받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무엇을 살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하는데 다세대(대부분 다세대를 산다), 상가, 토지/무허가 건축물, 다가구주택 등의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한다. 저자의 경우 다가구주택만의 장점을 좀 많이 어필해 놓았다. 일리 있는 얘기이므로 읽어두면 좋다. 제3장은 재개발 투자의 타이밍에 관한 부분이다. 부동산 투자 사이클과 재개발 투자 프로세를 이용해 최적의 타이밍을 찾아내는 방법을 설명한다.
제3부는돈 버는 재개발 투자 인사이트이다. 즉,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평가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책이 다른 재개발 책과 조금 다른 부분 중 하나는 투자자 측면에서 생각하려고 한 부분이 많이 엿보인다는 점이다. 제1장은 사업성 판단하는 법 기초에 대해 설명한다. 비례율과 진행 단계별 사업성 추정하기를 소개한다. 비례율의 경우 실무에서는 고무줄처럼 늘렸다 줄였다 장난하는 사업장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2장은 수익성 판단하는 법이다. 주변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통해 미래가격을 예측하고 현재 구입가격에서 차감해 나가는 식이다. 제3장은 사업성 VS 수익성이다. 늘 사업성이 좋다고 수익성도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를 통한 역발상 투자의 한 부분이라고 보면 되겠다. 물론 리스크도 따르는 편이다. 제4장은 주요변수 예측의 대원칙으로 감정평가와 조합원분양가 예측에 대한 기준 부분이다.

제4부는 이렇게 하면 미래의 대장 아파트가 보입니다. 편으로 재개발 투자 진행 절차에 대해 설명을 하고, 저자의 지금까지의 재개발 투자 경험을 전부 설명하는 파트다. 이 부분 또한 독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맨 뒤에 부동산 투자 공부를 위한 촤고의 방법을 알려 준다. 그것은 바로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어차피 알려줘도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은 극히 드물겠지만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글을 써 생각이 정리되고 누락된 부분을 알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 동의한다. 내가 서평을 쓰는 것도 이런 이유가 크다. 굳이 블로그를 운영하지는 않더라고 책을 읽으면 또는 부동산 수업을 들으면 따로 필사를 하거나 내용을 나에게 맞게 새로이 해석하고 재배열하는 습관을 들여보는게 좋다.
이어서 한 페이지 더 넘기면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참고한 도서는 물론 강의까지 다 기재를 해 두었다. 불필요한 논란을 방지하고 참고한 내용은 빠짐없이 기록해 놓은걸 보니 더더욱 신뢰가 갔다. 나중에 저자가 강의를 진행하면 나도 한 번 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개발 투자라는 것이 무작정 큰 돈이 들어가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에는 가볍게 도전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다. 좋은 투자처는 많고 투자 방법도 다양하니 폭넓게 고민해 봐야겠다. 참고로 이 책에서는 특정 지역을 찍어주지는 않는다. 책의 내용을 참고해서 본인만의 최적의 투자처는 직접 찾아보도록 하자.
* 이 글은 원앤원북스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정리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