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한국사 달인 Why? 한국사 42
윤상석 지음, 강신영 그림, 문철영 감수 / 예림당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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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이가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초한지  다양한 역사를 섭렵해 나가고 있는데요

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관련도서를 준비해 보았어요

Why? 한국사 이번 신간에서는 인내로 높은 경지에 오른

달인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





먼저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은요

조선시대의 천재 음악가 '박연'을 비롯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지지 않은

역사 속 달인을 소개하고 있어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저조차 생소한 인물이 많아서 궁금한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어린이 달인 선발 대회>를 앞두고 미소와 마루는

거문고의 달인 거달 도사에게 피리 연주 비법을 전수를 받는다

그러다 거달 도사가 마법의 피리를 불자 족자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역사 속 달인을 직접 만나게 된다

이를 통해 달인의 성공 비결과 교훈을 배우게 되었고,

더불어 피리 실력도 일취월장하게 된다


나 : 달인 중에서 누가 제일 기억에 남아?

둘째아이 : 솔거요.. 그림 실력이 신급인 것 같아요

나 : 엄마는 활쏘기 달인 이옥.. 왜구와 전략적으로 싸우는게 멋있었어





이야기 중간에 부연설명이 나와서 인물과 용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만화를 읽다가 한번씩 훑어보게 되더라고요~





<역사상식> 코너에서는 역사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이성계의 활쏘기 실력에 얽힌 일화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아요

활을 쏘았다하면 백발백중인 것도 모자라,

왜구의 소년 장수와의 대접전에서 신의 경지에 가까운 실력을 겸비하고 있더라고요

책을 보던 둘째아이가 번뜩 무언가를 떠올리며 이야기하는거 있지요~

"어? 아기발도 얘기 다른 책에서 본 적 있어요 그 책에서는 아지바투라고 나와요"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다운 기억력인 것 같아요





출처 : KBS1 드라마 <정도전> (2014년도作)

드라마에 이성계와 아지발도의 전투장면이 나왔더라고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명장면이었을 것 같아요




★ 아이들의 반응 ★

큰아이 : Why 웹툰편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둘째아이 : 역사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마지막에 반전이 있어서 재밌었어요




둘째아이가 역사 꿈나무라서 다양한 역사를 섭렵해 나가고 있는데요

책이 오자마자 몇 번이나 읽어내려갔는지 모르겠어요

볼 때마다 이 책을 보고 있어서 "또 읽는거야?"라고 물으니

"네 재밌어요"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책읽는 모습보면 너무 기특하고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

역사속 달인의 이야기를 통해 노력, 겸손 등의 덕목을 알려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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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 학교에 가다
기우치 나오 지음, 마루야마 유키 그림, 김명순 옮김 / 북뱅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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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일본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따로 자료를 찾아볼 정도인데요

로봇과 소년과의 가슴 따뜻한 우정 이야기가 출간되어

남매들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


제35회 후쿠시마 마사미 기념 SF 동화상 대상 수상작

제26회 에히메 출판문화상 문학상 수상





미래과학랜드에 놀러 갔다가 행운의 손님에 당첨된 에이타는

AI 로봇을 한 달 동안 대여하게 된다

설명서에 적힌 대로 따라 하자 놀랍게도 에이타와 똑같이 생긴 아이가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에이타는 로봇에게 에이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귀찮은 일을 대신 부탁하며 거저먹는 인생을 즐기었다

처음에는 천국이 따로 없었지만 점차 질리게 되었다





어느날 에이타는 불길한 꿈을 꾸고나서 에이트가 흑심을 품고 있는 게 아닐까 의심이 들었다

자신보다 인정받는 모습에 질투심이 생겼고 급기야 전원 스위치를 누르게 된다
반납 기한까지 앞으로 10일.. 둘은 진실된 우정을 나눌 수 있을까?!



에이타는 짧은 시간 로봇과 함께하면서 여러 감정들이 교차하였는데요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상황을 즐겼지만,

갈수록 자신의 위치가 위태롭다고 느끼게 되었어요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고 에이트의 본심을 확인해야겠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 진심을 알게 되었고 찐우정으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해

두 사람만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가슴 뭉클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설령 영혼이 없는 로봇일지라도 마음을 나누는 데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답니다...

이야기의 결말에는 초특급 깜짝 반전이 있으니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원제 : AIロボット、ひと月貸します! (AI로봇, 한달 빌려드립니다)





글 : 기우치 나오 (木内 南緒)





그림 : 마루야마 유키 (丸山 ゆき)

https://i.fileweb.jp/maruyamay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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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6 : 시간여행자의 등장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6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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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면 아이들이 항상 멈추는 곳이 쿠키런 코너에요

집에 없는 구간과 새로 나온 신간을 구경하면서 눈을 빛내는 거 있지요~

알찬 안전상식도 배울 수 있어서 안심하고 보여주는 시리즈이기도 하답니다 ^^





히어로맛 쿠키는 슈트가 고장나는 바람에

날아가던 비행기와 충돌하여 어딘가에 불시착한다

시간여행자인 크루아상맛 쿠키와 합류하여

시간의 틈새를 수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원래 살던 세계로 돌아오지만 마을은 폐허가 되어있었고,

쿠키들이 밀가루로 변하는 것이 아닌가?!

두 쿠키들은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이야기의 사이마다 유용한 안전상식을 전하고 있어요

뇌진탕, 타임 패러독스 등 꼭 알아둬야 할 안전 상식이 가득하더라고요 ^^

개인적으로는 뇌진탕에 대한 설명이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잘못 알고 있었던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었달까요~~





책의 맨뒷편에는 앞서 나온 안전상식을 짜막하게 요약하여 소개하고 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으로 빠른 이해를 돕는답니다..




아이들이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을 애정하며 보고 있는데,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며 신작을 기다리더라고요~

깨알재미도 있고 유용한 안전상식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지 않나 싶어요

코로나로 집콕생활만 하고 있는데 심심한 하루를 채워주는

고마운 도서임에는 틀림없답니다!!

다음 신간에서는 시간을 바로잡기 위해 과거로 간다고 하니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질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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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구미호 1 - 사라진 학교 고양이 박현숙의 케이 판타지 시리즈
박현숙 지음, 김숙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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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님은 수상한 시리즈로 찐팬이 되었는데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공포와 판타지를 적절히 결합한

역대급 신작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답니다 ^^

작가님의 이름을 시리즈로 정한 만큼 재미가 보장될 거란 확실히 들었더랬죠 ^^





게임 캠프에 참가한 동환이는 으슥한 산길에서 구미호와 눈이 마주친다

자신의 구슬을 삼킨 아이를 찾아달라는 구미호의 협박에 못 이겨

수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너랑 나랑 눈이 공연히 마주친 줄 아니? 너랑 나랑은 피할 수 없는 관계가 된 거지

그걸 뭐라고 해야 하나 같은 배를 탄 운명이라고 해야 하나 



구미호는 '달이'라는 이름으로 동환이네 반으로 전학을 오지만,

구슬을 삼킨 아이를 찾기는커녕 엉뚱한 일에 휘말리는 게 된다

누군가에 의해 강당의 운동기구들이 무참히 망가지는 것이었다





청민이에게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연이어 포착되자,

달이와 동환이는 비밀 요원을 투입시킨다

과연 구슬을 삼킨 아이를 찾고 범인도 잡을 수 있을까?!




★ 아이들의 반응 ★ 

큰아이 : 아 어떡해요 구슬을 찾았는데 또 잃어버리는거에요??

둘째아이 : 달이는 명랑하지만 덤벙대는 아이같아요




동환이는 남의 일에 엮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아이였지만,

구미호와 함께하면서 서서히 바뀌게 되었어요

워낙에 구미호가 어리버리하고 실수투성이라서 동환이가 나설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ㅋㅋㅋ

청민이의 수상쩍은 행동을 보며 범인이라고 확신했는데,

자꾸만 아니라고 부인하니까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인물을 용의선상에 올리고 차근차근 추리해 나갔답니다~

이야기의 말미에 구미호는 구슬을 되찾는데 성공하지만,

어이없는 실수로 또 다시 찾아나서는 신세가 되고 말았어요;;;

다은 권에서는 어떤 아이와 콤비를 이룰지 한껏 기대가 됩니다 ^^

눈이 마주친 자여! 구미호와 친구가 될 지어니...





큰아이가 태블릿으로 그려본 구미호와 보름날이에요 ^^

구미호의 아홉꼬리도 디테일하게 그려넣은거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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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 왕 : 탑의 소녀 나르만 연대기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소미아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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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을 읽으며 아이들이 판타지 장르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요

내는 작품마다 아이들 반응이 남달라서 작가님의 도서는 무조건 사모으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탑에 갇힌 소녀를 둘러싼 인간과 마족의 갈등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답니다 ^^ 




- 프롤로그 -

호위무사였던 젊은 남자가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하늘에서 빛나는 푸른빛에 이끌린다

욕망을 불태우며 화살을 쏘았고 흑조의 반지를 손에 넣게 된다

그로 인해 남자의 운명은 송두리째 바뀌게 되는데...





대사막 중앙에 세워진 오각형 도시 <나르만>

떠돌이 소년 '하룬'은 배가 고파 부잣집의 쓰레기통을 뒤지다 설탕을 훔친 도둑으로 내몰린다

본보기로 우물에 던져져 피가 뿜어져 나오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바닥의 쇠고리를 잡아당기자 우물 벽이 눈앞에 나타났고,

통로를 따라가다 이상한 탑에 갇힌 아름다운 소녀를 만나게 된다

소녀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듯 피를 나누어 주려 하지만,

한사코 만류하는 하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하룬은 수수께끼 같은 소녀에게 '파라'라고 이름 붙이며 가까스로 탑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자신들을 구해준 번개 사냥꾼 아반자와 힘겨운 여정을 이어나가게 된다


한편 임종을 앞둔 국왕 '우르반'은 '토르한' 왕자를 후계자로 지정하지만

제물의 아이가 사라져 잠시 보류한다

제물의 아이를 데려오는 자에게 왕위를 물려준다는 국왕의 말에

왕자들은 살인도 서슴지 않았으며 왕위에 사활을 걸었다

나르만 왕가는 제물의 아이의 피로 왕가를 유지해 왔으며,

일식까지 제물의 아이를 되찾아 오지 못하면 모든 것은 끝이 난다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던 국왕은 반지를 충신 '게발'에게 맡기지만,

이는 왕가를 지켜야 한다는 검은 야욕 때문이었다

반지는 마족을 다룰 수 있지만 제물의 피가 있어야만 비로소 주인이 될 수 있었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서 '파라'는 비로소 자신의 종족에 얽힌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하룬은 탑에 갇힌 소녀를 구해냄으로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는데요

마족의 군대에게 쫓기며 진실에 성큼 다가서게 되었어요

사실 소녀는 마족의 공주로 아버지의 배신으로 인간의 제물이 되는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었죠

마족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름을 되찾아야만 했고,

그 앞에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이 모든 사건의 발달은 프롤로그에 나오는 젊은 남자와 흑조의 죽음에서 비롯된 것이더라고요..

주인공들이 전형적인 착한 캐릭터라서 힘차게 응원해주고 싶어지는거 있지요~

문장과 묘사가 아름답고 화려해서 고급스러운 판타지를 보는 듯 했어요

애니메이션 영화화하면 대히트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또한 등장인물이 개성 강하고 선과 악의 경계가 뚜렷해서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던 것 같아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은 타고난 이야기꾼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흡입력이 상당하더라고요

독특한 형식의 판타지 이야기라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답니다~





원제 : 青の王 ナルマーン年代記 (청의 왕 나르만 연대기)





글 : 廣嶋 玲子 (히로시마 레이코)




▼ 시리즈 소개



제목 : 白の王 ナルマーン年代 (백의 왕 나르만 연대기)

출간일 : 2018/10/12





제목 : 赤の王 ナルマーン年代記 (적의 왕 나르만 연대기)

출간일 : 2020/2/14

청의 왕, 백의 왕에 이은 나르만 연대기의 완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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