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구미호 1 - 사라진 학교 고양이 박현숙의 케이 판타지 시리즈
박현숙 지음, 김숙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박현숙 작가님은 수상한 시리즈로 찐팬이 되었는데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공포와 판타지를 적절히 결합한

역대급 신작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답니다 ^^

작가님의 이름을 시리즈로 정한 만큼 재미가 보장될 거란 확실히 들었더랬죠 ^^





게임 캠프에 참가한 동환이는 으슥한 산길에서 구미호와 눈이 마주친다

자신의 구슬을 삼킨 아이를 찾아달라는 구미호의 협박에 못 이겨

수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너랑 나랑 눈이 공연히 마주친 줄 아니? 너랑 나랑은 피할 수 없는 관계가 된 거지

그걸 뭐라고 해야 하나 같은 배를 탄 운명이라고 해야 하나 



구미호는 '달이'라는 이름으로 동환이네 반으로 전학을 오지만,

구슬을 삼킨 아이를 찾기는커녕 엉뚱한 일에 휘말리는 게 된다

누군가에 의해 강당의 운동기구들이 무참히 망가지는 것이었다





청민이에게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연이어 포착되자,

달이와 동환이는 비밀 요원을 투입시킨다

과연 구슬을 삼킨 아이를 찾고 범인도 잡을 수 있을까?!




★ 아이들의 반응 ★ 

큰아이 : 아 어떡해요 구슬을 찾았는데 또 잃어버리는거에요??

둘째아이 : 달이는 명랑하지만 덤벙대는 아이같아요




동환이는 남의 일에 엮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아이였지만,

구미호와 함께하면서 서서히 바뀌게 되었어요

워낙에 구미호가 어리버리하고 실수투성이라서 동환이가 나설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ㅋㅋㅋ

청민이의 수상쩍은 행동을 보며 범인이라고 확신했는데,

자꾸만 아니라고 부인하니까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인물을 용의선상에 올리고 차근차근 추리해 나갔답니다~

이야기의 말미에 구미호는 구슬을 되찾는데 성공하지만,

어이없는 실수로 또 다시 찾아나서는 신세가 되고 말았어요;;;

다은 권에서는 어떤 아이와 콤비를 이룰지 한껏 기대가 됩니다 ^^

눈이 마주친 자여! 구미호와 친구가 될 지어니...





큰아이가 태블릿으로 그려본 구미호와 보름날이에요 ^^

구미호의 아홉꼬리도 디테일하게 그려넣은거 있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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