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탐정 나조노 신지쓰 2 : 과학 탐정 vs. 저주받은 수학여행 과학 탐정 나조노 신지쓰 2
사토 미도리 외 지음, 키키(kiki) 그림, 남궁가윤 옮김 / 아이노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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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탐정 나조노 신지쓰 제 2 탄!


추리소설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통쾌한 쾌감을 선사해주는데요

수수께끼를 과학적으로 접근한 아동 문고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





교토로 수학여행을 떠난 하나모리 초등학교 6학년생들.

달리는 기차 안에서 아이들은 한껏 들떠있지만,

'신지쓰'는 아버지의 사진 속에 담긴 단서를 찾아낼 생각뿐이다

"과학으로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는 없어."

천재 소년 '신지쓰'와 친구들은 관광지에 도사리고 있는

괴이한 사건에 맞서 과학적으로 풀어낸다




● 프롤로그 (과학 트릭 : 렌즈구름)

아이들에게 렌즈구름 사진을 찾아 보여주었더니

정말 UFO를 닮았다면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


● 죽은 이가 돌아오는 다리 (과학 트릭 : 의태, 유사 동면)

신지쓰가 유사 동면에 빠진 햄스터에게 숨을 불어넣는 장면에서

큰아이가 엉뚱한 대답을 내놓는 거 있지요~~

"신지쓰 입 냄새 때문에 저승 못 가고 돌아온 거 아니에요? ㅋㅋ"


● 저주받은 거꾸리 소녀 (과학 트릭 : 빛의 반사)

혹시 숟가락에 모습을 비추면 거꾸로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숟가락을 가져와 직접 실험해보았는데 정말이더라고요 (완전신기방기 +.)


● 귀신이 속삭이는 절 (과학 트릭 : 소리 전달)


● 어둠 속에 빛나는 눈 (과학 트릭 : 착시 현상)

큰아이 : 어? 이거 허팝이 실험했던 거예요 '착시 공룡'이요~

둘째아이 : 저도 봤어요 움직일 때마다 공룡의 눈이 따라와요

※ 궁금하신 분은 허팝 '착시 공룡' 편을 참고해주세요 ^^


● 연못에 떠오르는 글자 (과학 트릭 : 녹말 반응)


● 사진의 수수께끼





이야기는 사건 편과 해결 편으로 나뉘어 진행이 되는데요

사건이 끝날 때마다 숨어있는 트릭과 과학의 원리를 꼼꼼히 설명하고 있어요

사건 편을 집중해서 읽다 보면 수수께끼를 손쉽게 풀어낼 수 있답니다 ^^




★ 아이들 감상평 ★

교토를 직접 관광하는 기분이었어요

범인은 그 세 사람중에 한명일 것 같아요 비중이 높은 편이잖아요




신지쓰와 친구들은 옛 정취가 가득한 교토에서 여러 가지 사건과 마주하는데요

냉철하게 추리하면서 수수께끼를 멋지게 해결한답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오싹한 분위기가 주를 이루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 겐타와 미키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야기의 말미에 아주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더라고요 (나이쓰!)

다음권부터는 아버지의 행방과 더불어 범인을 찾아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 일본 문학에 관심이 많아 읽게 되었는데,

추리와 과학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점이 상당한 메리트로 다가왔답니다





소장하고 있는 과학 탐정 2권입니다 ^^

현재 일본에서는 9권까지 출간이 된 상태예요

책표지부터 까리뽕삼해서 소장욕구를 마구마구 불러오더라고요~




원제 : 科学探偵 vs.呪いの修学旅行 (과학 탐정 vs. 저주의 수학여행)




글쓴이 : 佐東みどり(사토 미도리), 石川北二(이시카와 기타지), 田中智章(다나카 도모후미)




그린이 :  木々 (키키)

http://www.kikihouse.com/

https://twitter.com/kikihouse

https://www.pixiv.net/users/10701286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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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에이다 우리 반 시리즈 11
전혜진 지음, 안병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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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인물이 우리 반에 온다면?

시놉시스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모을만 한데요~

<우리반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은 컴퓨터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예언한 '에이다 러브레이스'랍니다 ^^


#키워드 : 컴퓨터, 프로그래머, 코딩, 알고리즘, 수학자, 위인, 인물, 발명, 과학





에이다는 여성 수학자로 이름을 알리지만,

평생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며 외로운 삶을 살았어요

그녀를 안쓰럽게 여긴 저승의 신 '카론'은 생전의 못다 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에이다는 열두 살 박이현의 모습으로 환생을 하여

이 세계의 지식들을 차근차근 섭렵해 나갔어요
그러던 중 헤어진 아빠와의 만남을 단호하게 반대하는

엄마로 인해 큰 혼란에 빠진답니다





한편 희지 언니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그토록 기다렸던 아빠를 만나게 되었어요

하지만 꿈만 같았던 시간은 한순간에 악몽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 아이들의 반응 ★

중1 : 마지막 반전이 감동적이예요! 카론이 OO일 줄이야 (스포방지)

초4 : 학교에서 스크래치 배웠는데 어려운 것도 있지만 재밌었어요

       근데 파이선이 뭐예요? 아직 안배웠는데~~




귀족 가문의 딸로 태어난 에이다는 시대를 앞서나간 해석을 내놓지만,

불행한 가정사로 인해 정서적 결핍을 겪게 되었어요

아버지의 바람둥이 기질을 염려한 엄마의 배려는 괜한 반항심만 키운 셈이었죠..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했던 그녀는 우울증에 시달렸고,

결국 아버지와 같은 나이에 세상을 등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카론을 만나 특별한 기회를 얻으면서 비로소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되었지요..

그녀가 이뤄낸 작은 발자취가 몇 세대를 거쳐 발전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코딩을 수업을 배운 적이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에이다의 삶과 더불어 충만한 열정을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소장하고 있는 <우리반 시리즈> 전권입니다 ^^

첫 권부터 좋은 인상을 받아서 줄곧 인연을 이어오고 있네요

책두께는 조금 두꺼운 편이지만 즐거운 독서습관을 만들 수 있답니다!! 

여담이지만, 얼마전 홍범도 장군 유해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더랬죠

둘째아이가 담임 선생님이 그 주제로 수업을 하시니까,

집에 있는 <우리반 홍범도> 책을 했던 모양이에요

선생님이흥미를 보이시며 이 책을 빌려달라고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보내드렸네요~!





에이다 러브레이스 (Ada Lovelace) :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





조지 고든 바이런 (George Gordon Byron) : 영국의 낭만파 시인, 에이다의 친아버지





앤 이사벨라 (Anne Isabella) : 수학자, 에이다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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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마녀 네네칫 2 - 마운트 쿡 마법 학교 양말 마녀 네네칫 2
신현경 지음, 한호진 그림 / 요요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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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장르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데요

새로운 재미로 완전무장한 네네칫의 후속작이 나와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오매불망 기다리던 신간이었기에 기쁨이 2배가 되었답니다 ^^





'네네칫'은 미라 개 '빅테일'을 데려간 세 마법사를 쫓아 마법 학교로 향하였어요

만년설이 녹아내리자 성이 모습을 드러냈고,

얄미운 세 쌍둥이를 회오리바람으로 혼쭐내주었답니다 

문지기 괴물 보나콘의 똥 폭탄을 이겨내고서야 빅테일을 만날 수 있었지요





'네네칫'은 선택받은 마녀인지 확인하기 위해 입학을 결정하지만,

생각만큼 순조롭지만은 않았어요

엄격한 규칙과 끔찍한 수업으로 불만이 잔뜩 쌓여갔거든요~
하지만 용기와 끈기를 발휘하여 멋지게 해낸답니다




한편 '네네칫'은 선택받은 마녀의 비밀을 풀려다 그만

'바바티카 교장'에게 벌칙을 받고야 말았어요

바로 죽을 때까지 '마하하'의 간지럼을 견뎌야만 하는 것이었지요

과연 '네네칫'은 이 위기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양말 마녀 네네칫은 마법 학교에서 새로운 발돋음을 시작하는데

걸레질로 손금 만들기 등 조금 엉뚱한 수업도 있었지만,

특유의 집념으로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답니다

얄미운 세 마법사, 룸메이트 아이샤와 멋진 팀워크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통쾌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네네칫에게 거듭 새로운 증표가 나타나는 것으로보아

분명 선택받은 마녀가 확실한 것 같아요

이야기 말미에는 바바티카 교장의 음모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3권에서는 불꽃튀는 결전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

판타지하고 상상력이 가득한 요소가 많아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더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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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별난 방탈출 3 흔한남매
김언정 지음, 차차 그림,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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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인기를 끌고 있는 '흔한남매'가

방탈출 콘셉트로 독자들을 찾아왔답니다 ^^

저희 둘째아이는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구입할 정도로

찐으로 애정 하는 시리즈이기도 해요

책이 도착하자 누나보다 먼저 읽으려고 몸을 날리는거 있지요 ㅎㅎㅎ

마스크 데코 스티커도 함께 동봉되어 있는데,

원하는 스타일대로 오려붙이면 되더라고요 ^^





1화 최후의 승자는 누구?

여름방학을 맞이해 바닷가에 놀러간 흔한남매는 

장난꾸러기 삼촌이 준비한 '한정판 게임기'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되었어

그런데 퀴즈를 풀면 풀수록 의심의 불씨가 피어올랐어

아무래도 삼촌이 장난치는 것 같았거든

으뜸이의 승리로 게임기를 차지하지만,

쇼핑백에서 나온 건 다름 아닌.....?!

 

둘째아이 : 삼촌이 아재개그를 잘해서 멋있어요 내 취향이야~




2화 한여름 밤의 모험

흔한남매는 저주에 걸린 고양이 왕자의 부탁으로

밤의 왕국으로 모험을 떠나게 됐어

가는 길목마다 어려운 퀴즈들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명쾌하게 풀어냈지

드디어 마법사를 물리치고 저주가 풀렸지만,

고양이 왕자의 본모습에 화들짝 놀라는데?!


둘째아이 : 고양이 왕자가 이상의 나라의 앨리스의 체셔 고양이를 닮았어요




3화 슈퍼 히어로의 탄생

외계인의 공격으로 학교가 봉쇄당했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게임에 승리하는 수밖에 없었어

흔한남매는 슈퍼 히어로가 되어 반격을 개시했고,

천신만고끝에 탈출미션에 성공을 하였어

수상한 인물이 건네준 형광 막대가 아니었다면 큰일날 뻔 했지
과연 그의 정체는 누구일까?!

둘째아이 : 위험한 일을 멋지게 해결하는 흔한남매를 보니
             나도 언젠가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야기의 중간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난 퀴즈가 마련되어 있어요

둘째아이는 힌트를 보고 척척 맞히는데 반면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럴 땐 총명탕 먹고 똘똘해지고 싶으네요 >.<


둘째아이 : 방탈출 퀴즈가 쉬워서 전부다 풀었어요 ^^

 



<흔한남매 별난 방탈출> 시리즈는 아이디어도 참신하고

스토리도 재미나서 아이들이 열광하는 것 같아요

다양한 퀴즈를 풀며 두뇌활동에도 도움이 되고,

성취감도 맛볼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가 가득해서 빠져들만 하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여름방학이 끝나갈 즈음 책이 도착했는데,

덕분에 알차게 마무리잘 할 수 있었습니다 ^^



소장하고 있는 <흔한남매 별난 방탈출> 시리즈 두 권이에요 ^^

둘째아이가 시무룩해 있길래 왜그런지 물으니,

2권만 빠졌다면서 너무 아쉬워하더라고요

방학동안 착실히 숙제도 잘했으니 조만간 주문들어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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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도플갱어 책 읽는 샤미 7
최이든 지음, 여우지니 그림 / 이지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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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성장통을 통해 당당한 홀로서기에 성공한 소년의 성장스토리!!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에 이끌리게 되었는데,

도플갱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더라고요~

큰아이가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어서 공감하며 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더랬죠 ^^





'태현'은 자신과 똑닮은 도플갱어의 등장에 적잖이 당황하며,

인터넷 카페 '루팡, 부탁해'에 도움의 글을 올린다

약속 장소와 시간을 정한 그곳에서 같은 반 '해원'과 '호진'을 만났고,

세 사람은 사건 해결을 위해 함께 움직인다





지난 2년, 캐나다 유학시절 당했던 괴롭힘은 트라우마로 작용하였고,

자신을 구해준 떠돌이 개 '쿠퍼'의 죽음 앞에서도 도망치기에 급급했다

그런 자신을 외면했던 엄마에 대한 원망과 부모님의 이혼은

막다른 길로 내몰려진 기분마저 들었다




한편 도플갱어로 인한 피해가 생기자 함정수사를 벌이기로 한다

완구몰에 숨어든 '태현'은 마침내 도플갱어와 맞닥뜨리고,

급기야 몸싸움으로 번지고 말았다

그로인해 도플갱어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




★ 아이들의 감상평 ★

부모님이 이혼하는 과정에서 태현이를 존중해주지 않은 것 같아요

헛! 나는 도플갱어가 쿠퍼인줄 알았는데 ;;




처음 도플갱어의 정체를 두고 아이들과 의견이 분분했는데,

'태현'이가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더라고요

의지할 곳 하나 없이 심적 고통에 시달리다 곪을 데로 곪아 터져버린 거지요..

도플갱어가 나쁜 짓까지 서슴없이 행하게 된 것은

억눌려왔던 감정의 표출이 아닌가 싶어요

또다른 자기 자신과 싸워야하다니 얼마나 씁쓸한 일인지...

이야기의 결말에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태현의 모습이 넘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단 다짐을 해봅니다 ^^

일러스트 삽화도 너무 예뻤지만 책장을 넘길때마다

속지의 색상이 달라져서 소녀감성이 되살아나는듯 했네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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