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정글의 법칙 17 : 미얀마 편 정글의 법칙 17
김난영 지음, 이정태 그림, SBS 정글의 법칙 제작팀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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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한테 물려받았다가 새로 리쥬얼 되고부터는

쭈욱 구입을 해오고 있는 <정글의 법칙> 시리즈랍니다~

개그 코드가 재미있고 아이들 반응도 좋아서 신간 소식만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

이번 신간은 번쩍번쩍 황금의 나라 '미얀마'에서 극한 도전이 펼쳐진답니다!!





미얀마를 모험할 병만 부족 소개입니다 ^^

실제 방송 출연진을 모델로 하여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겁쟁이 격투기 선수 '동민'과 실수투성이 유부남 '우환' 두 캐릭터가

가장 존재감이 빛났던 것 같아요~ 





여행하는 곳 : 쉐다곤 파고다, 블루라군 폭포, 메르귀 제도(모켄족 거주), 인레 호수 (인따족 거주)'


신비의 땅 "미얀마"에 도착한 병만 부족은 탐험이 무탈하길 기원하며

미얀마 최대 사원 <쉐다곤 파고다>을 찾는다

척박한 환경으로 여러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족장과 부족원들의 노력으로 거뜬히 이겨내었다

한편 성불을 꿈꾸는 고양이 '버만'은 자신의 잘못으로

병만 부족이 위험에 처하자 큰 결심을 하는데...


병만 족장은 작은 체구에도 어쩜 만능 재주꾼인지 정말이지 리스펙합니다!

처음에는 서툴고 자신 없어하던 부족원들이 용기를 내어

도전하고 끝내 이루어내는 모습이 감동이었던 것 같아요 ^^





이야기의 사이에는 미얀마의 자연환경 등의 알짜배기 정보를 전하고 있어요

고퀄의 사진자료가 첨부되어 있어서 생동감이 물씬 느껴졌네요

방송을 다시 한번 시청해보고픈 충돌이 일어더라고요~




★ 아이들의 감상평 ★

신들의 이야기가 나와서 재미있었어요

악마 PD는 이번에 비중이 적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정글의 법칙>은 오지를 탐험하며 생존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이번 신간은 미얀마의 여러 곳을 여행하며 씐나는 모험이 펼쳐져서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더라고요~~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생존하는 모습이 생동감을 불어넣어주었답니다

더불어 아기 고양이 '버먼'과 얽힌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가미하여서

재미있는 책한권을 읽은 느낌이에요

코로나로 여행이 불투명해진 만큼 집콕 바캉스로 대신하여 주었던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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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여우 꼬리 1 - 으스스 미션 캠프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손원평 지음, 만물상 그림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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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큰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아몬드>란 책을 빌려읽은 모양이더라고요

그 말을 기억하고 있다가 작가의 신작을 만나볼 기회가 생겨 선뜻 신청해보았어요

특별가제본을 받고 뭔가 막연한 책임감도 함께 느껴졌네요 ^^

이 책은 구미호라는 비밀을 간직하게 된 열한살 단미의 성장동화를 그려내고 있답니다




웹툰 작가가 꿈인 평범한 소녀 '단미'에게 믿을 수 없는 악몽이 일어난다

불청객같은 꼬리가 돋아나 잔잔한 일상에 위협을 가해온 것이다

필사적으로 외면하면 할 수록 불쑥 찾아와 곤란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였다


'교내 한마음 캠프'를 앞두고 모둠 추첨의 날이 다가온다

어울리지 않는 아이들로 채워진 '해골 모둠'은

조금 서투르고 빼걱대지만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간다

 

한편 다섯 가지 펜던트를 찾아내는 미션을 수행하며

남다른 팀워크로(?) 제일 먼저 미션에 성공을 한다

하지만 우승을 코앞에 두고 작은 사고로 인해 불협화음이 생겨나는데...




'단미'는 남모를 비밀때문에 속앓이를 하는데요

꼬리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서투른 나머지 자꾸만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어요

반 친구에게 변신 장면을 들키는가 하면,

심한 말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기도 하였거든요...

아마도 심리가 불안정한데서 표출된 결과인 것 같아요

'캠프'에 참여한 해골 모듬은 불협화음의 연속이었지만,

마음을 터놓으며 우승보다 값진 것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단비'는 피해왔던 꼬리와의 마주하고 대화한 끝에 비로소 친구로 받아들이게 되었고요

이야기의 말미에는 다른 꼬리의 출현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네요

정체성을 찾아가는 구미호 '단미'의 이야기,

남매들과 알차고 재미있게 읽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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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걸 시즌2 - 2 : 깨어나는 악몽 챗걸 시즌2 2
방미진 지음, 소르르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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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미래의 나에게 챗이 온다면?!


시놉시스에 이끌려 읽어보았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오매불망 후속작만 기다리고 있던 참이었어요 ^^

1권의 상큼한 표지와는 다르게 어두운 분위기라서

주인공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었죠..





< 등장인물 소개 >

한빛스쿨에 등장하는 학생들 소개인데요

로맨스 소설답게 꽃미남 꽃미녀가 대거 등장한답니다~ (샤방샤방 :+:+)

아이들은 오히려 주인공보다 츤데레 매력을 가진 '장세나'를 좋아하더라고요 ^^





전학생 '단비'는 한빛스쿨 앱 개발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아

기숙사 한달 체험권을 제공받았어요

기숙사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데자뷰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날 밤 안개에 휩싸여 두려움에 떠는 악몽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어느날, '단비'의 안부를 궁금해하던 엄마는 정체모를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그런데 두사람이 나누는 대화는 은밀하고 비밀스러웠습니다

바로 단비의 출생과 신변에 관련된 내용이었지요

성사장은 왜 모녀를 뒤쫓고 있으며, 그들을 보호하는 후견인은 누구일까요?!





한편 미래의 단비가 보내오는 챗은 너무 실망스러웠고,

참다못한 나머지 절교를 선언해버리고 말았어요

계속된 악몽으로 힘겨워하다가 문득,

잊고 있었던 과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게 됩니다...




'다비'는 보석 도난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며 탐정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데요

때로는 동아리 삼총사와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오가기도 했습니다

비록 보기 좋게 퇴짜를 당하지만 말이예요

단비를 챙겨주는 삼총사의 속마음을 도통 알수가 없더라고요...

이야기의 말미에 '단비'의 엄마의 정체에 조금씩 다가서는 장면에서는

아슬아슬하고 쫄깃쫄깃 했었네요...

'단비'의 존재를 숨겨야만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지..

예쁜 삽화와 더불어 로맨스와 추리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에

홀딱 빠져들어 읽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출간될 3권도 역시나 기대가 됩니다 ^^





따란~! 예쁜 표지가 돋보이는 <챗! 걸> 1, 2권이에요 ^^

방미진 작가님이 집필하셔서 알게된 시리즈인데,

역시나 남다른 필력을 엿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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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2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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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던 <SCP 재단>의 후속작이 나왔답니다

표지를 장식한 비범한 인물에 눈길이 가는거 있지요

매력적인 도시 괴담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볼까요~? ^^





이곳의 모든 SCP 개체들은 각자 일련번호와 함께 등급이 정해진다

변칙 존재의 위험도에 따라 총 4가지의 격리등급으로 분류하였다 (안전, 유클리드, 케테르, 타우미엘로)

타입은 크게 생물과 물체, 현상 3가지로 나뉜다


SCP 개체 소개와 만화가 번갈아 나오는 구성인데요

중요하거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밑줄, 형광펜 등의 효과를 주었어요





< 줄거리 >

'제임스' 일행들은 평의회의 명령에 따라 'SCP-191(사이보그 아이)'의

재단 견학을 담당하게 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소속 요원으로부터 도청장치를

건네받는 등의 수상한 정황이 포착된다

한편, 제임스는 남다른 친화력으로 'SCP-191'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을 한다

그러던 중 비밀 임무에 숨겨진 의도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데..

바로 무언가가 'SCP-191'를 노리고 있다는 것!

과연 '제임스' 일행들은 'SCP-191'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SCP 보고서를 읽다보니 QR코드가 깜짝 등장하더라고요 ^^

유튜브 채널 '확.격.보'에 SCP 관련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 https://www.youtube.com/channel/UCrAzg4a0lq7Cv7c2pglIncQ




★ 아이들의 감상평 ★

다음에는 'SCP-6789'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얘때문에 SCP를 알게 됐거든요..




설명을 읽다보면 세계관이 방대해서 실존하는 자료를 듯한 착각이 들더라고요

SCP 개체들과 제임스 일생과의 케미가 솔찬히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특히 이야기의 말미에 제임스와 'SCP-191'이 보여준 케미는

찐으로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기괴한 느낌이 감돌면서도 드라마틱한 요소까지 곁들여있어서 책장이 절로 넘어갔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데 탁월한 도서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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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송곳니 뉴온 2
조성희 지음, 이로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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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키워줄 판타지 동화가 출간되어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책자가 얇고 작아서 부담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겠다 싶었죠~


키워드 : 흡혈귀, 정체성, 외계인, 학업 스트레스





< 빨간 송곳니 >

'재원'이의 고백을 들은 후부터 자꾸만 피해 다니는 '연아'였다

자신이 흡혈귀라는 사실에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알 게 된 건 불과 일주일 전!

엄마, 아빠의 자상한 설명에도 오히려 뒤죽박죽 혼란만 가중되었다

자라난 송곳니를 제거해 보아도 허망하게도 다시 돋아날 뿐...

문득 '연아'는 엄마, 아빠와 진솔한 대화를 나눈 끝에 큰 결심을 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기로...

그리고 '재원'이의 고백에 답하기로 말이다


큰아이 : 얘 너무 불쌍해요 도미노 피자 갈릭 소스(마늘)도 못먹잖아요..

둘째아이 : 혹시 재원이가 흡혈귀 사냥꾼이면 어떡해요?!



큰아이가 서재방으로 건너가더니 책 한권을 찾아가지고 오더라고요

큰아이 : 엄마, 얘는 흡혈귀가 되고 싶어해요 둘이 바꾸면 되겠네~~





< 우리 집에 놀러와 >

고향별이 사라져 우주를 떠돌던 '윌'은

우연히 '루리'의 초대장을 발견하고 찾아오게 된다

아빠는 땅속에 거처를 마련해주었지만 어쩐지 계속 울기만 하는 '윌'이었다...

어느 날 밤, '윌'이 사라진 일로 큰 소동이 벌어지고,

이웃집 할머니에게 붙잡혀오는 것을 발견한다

'윌'의 소중함을 깨달은 두 사람은 가족으로 받아들여 주었다


인간과 외계인이 마음을 나누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감동깊었던 것 같아요

우정을 쌓는 데에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았던 거죠..





< 미로찾기 > 

초등학교 입학식 날 '우석'이는 무엇이든 돌로 만드는 능력이 발현되었다

5학년이 되면서부터 학업 부진으로 힘들어했고,

그렇게 돌들은 점점 늘어만 갔다

어느 날 불청객이나 다름없는 '영훈'이가 놀러 왔고,

'우석'이의 능력으로 벽이 생겨나고 말았다

엄마는 '우석'이의 말은 듣지도 않은 채 그저 다그치기만 하였다

급기야 돌로 만든 벽을 집안을 가득 채웠고,

마음 깊은 곳에서 폭풍이 휘몰아치는 듯했다

이제 '우석'이는 돌을 만들기 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려 하는데...


바쁜 부모님과 학업 부진으로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는 모습에

애잔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요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공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인상 깊었던 구절



 "넌 지금 태양 하나를 삼킨 거야.\

 난 참외를 먹을 때마다 그렇게 생각해.

 햇살을 듬뿍 담고 자랐으니까 이건 태양이나 마찬가지라고.

 이걸 먹고 곧 태양처럼 빛날 거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   p.48





이 책은 '빨간 송곳니', '우리 집에 놀러 와', '미로 찾기'

세 편의 단편동화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표제작이었던 '빨간 송곳니'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것 같아요

젊은 작가님이 집필하셔서인지 통통 튀는 개성을 느껴졌네요

아이들이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셔서 기대가 컸는데,

솔찬히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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