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정글의 법칙 18 : 순다 열도 편 정글의 법칙 18
김난영 지음, 이정태 그림, SBS 정글의 법칙 제작팀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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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은 시리즈마다 유쾌한 모험이 펼쳐져서 아이들이 찐으로 애정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방학 후유증을 겪고 있던 참인데 신간이 나와서 얼마나 반갑던지요 ^^

이번에 탐험할 곳은 살아 숨 쉬는 섬들이 줄지어 있는 순다 열도랍니다


※ 순다 열도 (Sunda Isles) :동남아시아의 말레이 제도 가운데에 속해 있는 곳으로

화산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 줄거리 >

병만족의 마지막 생존지는 적도의 생명력이 숨 쉬는 <순다 열도>입니다

24시간 동안 지정된 도구를 찾아 생존을 해야만 했는데,

가는 곳마다 극한의 미션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게다가 인간들에게 앙심을 품은 도마뱀의 훼방으로

본의 아니게 고생을 해야 했답니다

과연 병만족은 무사히 섬을 탈출할 수 있을까요?


< 느낀점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병만 족장의 생존 노하우가 돋보였던 것 같아요

환경에 대한 메시지도 담겨 있어서 생각거리도 주었답니다..





각 장의 단락마다 TV로 방영된 내용을 요약정리하여 제공하고 있어요

사진자료가 총천연색이다 보니 눈길이 갈 수밖에 없더라고요~

순다 열도에 서식하는 희귀한 동식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았던 장면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고요 ^^



★ 아이들의 반응 ★

옛날에 이거 볼 때 옥수수 먹었잖아요 그쵸?  (기억력 무엇? ㅎㅎ)

마지막 편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엄마도 그래 ㅠ0ㅠ)

PD 아저씨가 도마뱀때문에 더 사악해졌어요!!




척박한 오지에서 펼쳐지는 생존 모험은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더라고요~

코로나로 집콕 생활만 하고 있는데, 

덕분에 아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단원의 막을 내려 아쉬움이 크지만, 

기다리는 독자들을 생각해 다시금 찾아와주었으면 합니다 ^^





소장하고 있는 정글의 법칙 시리즈에요 ^^

이정태 작가님의 바뀐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 사 모으게 되었죠

마음 같아선 풀세트로 들이고 싶은데, 

카페 공구를 기다려볼까 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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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파란 모자 별숲 동화 마을 40
전광섭 지음, 박현주 그림 / 별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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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장르는 아이들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데요

진정한 용기를 일깨워주는 이야기가 출간되어

봄방학을 맞이한 남매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

 

키워드 : 자신감, 판타지, 모자, 용기, 욕심, 깨달음





동화는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여동생한테도 무시당하기 일쑤였어요

머리가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던 중,

우연히 마법이 깃든 파란 모자를 손에 넣게 된답니다





파란 모자는 낡고 볼품없었지만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였고,

동호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인기쟁이가 되었어요

엄마가 몰래 갖다 버려서 찾아다니느라 고생을 좀 하였지만요..





너무 욕심을 부린 걸까요?

아무리해도 모자를 떼어낼 수가 없었어요

마침내 동호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로 결심합니다...




★ 아이들의 감상평 ★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포켓몬 카드 희귀템 알아보는 능력이 갖고 싶어요




동호는 마법의 파란 모자로 자신감이 뿜뿜 생기지만,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을 겪게 되었어요

모자에 대한 집착으로 망가뜨리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지요

과연 동호를 위기에 빠뜨린 모자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판타지를 소재로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였고,

세상에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교훈을 주었던 것 같아요 ^^





책장 한켠에 자리잡은 <별숲 동화 마을> 시리즈를 한데 모아보았어요 ^^

첫 인상이 너무 좋아서 신간이 나올 때마다 예의주시하고 있답니다

"일 년 전 로드 뷰"라는 도서는 밀리의 서재에서 읽고 재미있어서

종이책으로도 구입을 하였어요

믿고 볼만한 시리즈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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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띠가 간다 이야기 반짝 8
김지영 지음, 신민재 그림 / 해와나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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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이가 태권도에 진심이라 검은띠를 목표로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다다음주면 승급시험을 보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몸살로 온몸에 파스를 붙이면서도 포기않는 모습을 보면

과연 태권 소년답단 생각이 들어요~

검은 띠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


키워드 : 태권도, 합기도, 오해, 거짓말, 용기, 우정





태평이는 검은색 도복을 입은 어떤 형의 모습에

홀딱 반해 합기도를 배우게 되었어요

힘이 세지면 건방진 사촌 동생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수 있겠다 싶었지요





그런데 한 달간의 노력으로 흰 띠를 따낸 날,

하필이면 준브라더스를 만났지 뭐예요

태평이는 흰 띠를 우습게 여기는 녀석들이 얄미워

태권도 유단자라는 거짓말을 해버렸어요





하지만 이 거짓말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빠지고 말았어요

학교 발표회때 준브라더스와 함께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게 되었거든요

과연 태평이는 검은 띠 구하기 작전을 성공하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태권도 고려 동작.gif   출처 : 둘째아들>
둘째아이가 태권도 고려 동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보았어요 ^^

기합소리와 마무리 동작까지 제법 디테일하게 그린거 있지요~

태블릿을 샀더니 여러모로 쓸모가 많네요 ㅎㅎ




● 인상깊은 구절

 "왜 흰 띠로 시작해서 검은 띠로 끝나는 줄 아니?
 흰 띠가 때가 타서 검게 변할 만큼 열심히 수련을 했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거다
 녀석, 흰 띠가 엄청 꼬질꼬질하네 네가 그동안 열심히 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지금은 검은 띠가 부럽겠지만, 흰 띠 시절이 네 몸을 지키는
 튼튼한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 잊지 마라"  p. 95




★ 아이들의 반응 ★

둘째아이가 이야기에 심취했는지,

태권도를 배우는 목적과 명언을 줄줄 읊어대는거 있지요~

곧이어 고려 동작까지 박력있게 보여주더라고요 (오! 멋져 멋져 >.<)




태평이의 거짓말은 또다른 거짓말을 낳으며 고군분투하게 되는데요

품새 동작을 배우거나 검은 띠를 구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엄마의 패딩 벨트를 슬쩍해 검은 띠로 위장하는 장면에선

그야말로 찐웃음이 터져버린거 있지요~

삽화가 읽는재미에 한몫했지 않났나 싶어요!!!

아이들은 태권도가 악역(?)으로 나온다면서 은근 기분나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이야기가 대결구도이다보니 그렇게 느껴진 듯 해요

이야기의 말미에 태평이의 결단력이 넘 멋있었고,

화해하는 과정이 훈훈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값지고 중요한 깨달음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 되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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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김연경 Who? Special
김현수 지음, 김래현 그림, 김연경 감수, 한유미 추천 / 다산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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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하였는데요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며 4강 신화를 이끌어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멋짐폭발이었던 것 같아요...

살아있는 레전드라 불리는 그녀의 성공신화를 간접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보았답니다 ^^


키워드 : 배구황제, 식빵언니, 국가대표, 배구, 리더쉽, 팀워크





또래 아이들보다 운동을 잘했던 김연경은 

큰언니의 훈련하는 모습에 반해 배구에 발을 들이게 되었어요

하지만 체벌과 단체기합 문화로 인해 불만을 느꼈고,

불필요한 악습을 끊어내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답니다





중학생 시절 키가 작았던 탓에 만년 벤치 신세였지만,

가족의 응원으로 각오를 다질 수 있었어요

키가 훌쩍 자란 후에는 서서히 실력을 드러냈고,

드디어 청소년 국가 대표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이후 김연경은 국가 대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세계 배구계의 기대와 극찬을 받는 슈퍼 루키가 되었어요

부상투혼을 이겨내며 경기마다 값진 승리를 이끌었고,

세계 최고의 배구 선수, 배구 황제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야기의 중간과 말미에는 정보 페이지와 독후활동이 수록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김연경 선수와의 인터뷰글이 인상깊었던 것 같아요

얼마전 치룬 도쿄올림픽을 네컷만화로 유쾌하게 담아낸거 있지요~




김연경 선수의 SNS

https://twitter.com/kimyk10

https://www.instagram.com/kimyk10/

https://www.youtube.com/c/kimyk10/




★ 아이들의 감상평 ★

부상을 이겨내고 경기를 뛰어서 가슴이 찡했어요




김연경 선수는 컬크리쉬 매력을 뽐내며 세계적 스타로 성장하였는데요 

방송에서는 미처 다루지 않았던 이런저런 속사정을

책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피나는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인물임에는 틀림없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터키 선수들과 친밀도가 높아보였는데,

초반에는 따돌림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더라고요;;

실력으로 텃새를 이겨낸 김연경 선수 정말 존경합니다!!

컬크러시의 매력을 가진 김연경 선수의 앞날에

꽃길만 펼쳐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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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아이 -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바람어린이책 17
윤여림 지음, 김고은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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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한 콩가면 속에 따뜻한 진심을 보여주었던 콩가면 시리즈의

프리퀄이 나와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보았어요

김고은 작가님의 삽화는 오랜만이라 한껏 기대가 되었더랬죠 ^^

이 책은 콩가면 선생님의 평범한 듯 특별한 어린 시절을 다루고 있답니다





콩알 아이는 애비 잡아먹은 자식이라며 친할머니의 눈칫밥을 먹어야 했어요

하지만 별다른 구김살 없이 잘 자라났답니다

운동회 날, 이어달리기를 하던 콩알 아이가 다치자 믿지 못할 광경이 벌어졌어요

친할머니가 빛의 속도로 둘러업고 보건 천막으로 데려갔거든요

겉으로는 쌀쌀맞아 보여도 내심 손주를 아끼고 있었네요 ^^





콩알 아이에게는 아빠가 없는 대신에 다섯 명의 오빠가 있었어요

나이 차이로 자주 놀지는 못했지만 소소한 추억이 많았답니다

한번은 얄미운 둘째오빠를 혼내주려다 오히려

사랑을 이어주는 큐피트가 되어버린거 있지요~

또 까불면 여자친구한테 다 일러바칠 셈이에요!!





콩알 아이는 가족들이 바쁜 탓에 혼자 담장에서 놀고는 하였어요
누가 보면 집없는 아이로 오해하기 딱이었지요

어느 날은 친구네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려다 퇴근한 엄마와 부딪히고 말았어요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은 낯설었지만 싫지만은 않았답니다

마주 잡은 엄마의 손이 자꾸만 떠올랐지요...




작고 까만 콩알 아이의 웃픈 일화들을 만나보았는데요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친할머니의 사랑을 확인하고 화해하는 과정이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 시대에 딱맞는 상상력이 가득한 이야기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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