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 스페셜 에이전트 1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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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은 매력적인 도시 괴담의 집합체로서

매니아 층으로부터 두터운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SCP를 확보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특수 요원들의 이야기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SCP 재단의 격리등급입니다 

위험도에 따라 안전 - 유클리드 - 케테르 - 타우미엘 - 무효로 분류하고 있어요

인류의 보호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절차라고 볼 수 있죠!!





딕트 요원은 근무 태도 불량으로 보안부에서 격리반으로 전속되었다

유능한 요원이었던 그가 변해버린 건 무슨 이유 때문인 걸까?!

게다가 그의 보직 이동에는 정치적 의도가 숨겨져 있는 듯 보인다




딕트 요원과 신입 사원 루시는 한 팀이 되어

온천 마을에 얽힌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 나간다

하지만 도깨비불에게 체온을 빼앗기는 등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한편, 유인 작전으로 도깨비불 포획에 성공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과연 딕트 일행은 SCP 포획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야기의 중간마다 SCP의 개체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데,

대화로 설명을 하는 점이 새로웠어요

흡사 카톡 대화방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 아이들의 감상평 ★

SCP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물들간의 케미가 볼만 했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서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것 같아요
번외편으로서의 색다른 재미가 있었달까요~
개인적으로는 딕트와 브라이언 요원의 라이벌 구도가 기대가 되더라고요
세계관이 방대해진 만큼 후속작 또한 한껏 기대가 됩니다 ^^




소장하고 있는 SCP 재단 시리즈에요 ^^

처음에는 그림체가 생소해서 외국도서인줄 알았다지요~

스토리 라인도 재미있고 상상력의 끝판왕을 보여주어서 강추하고 싶을 정도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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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별별 괴물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8
안미란 저자, 원혜진 그림, 김길수 감수 / 웅진주니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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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이가 그리스 로마 신화 덕후라서 관련 도서를 섭렵해나가고 있어요

흥미진진한 판타지가 가득해서 읽으면 읽을 수록 빠져드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의 여덟번 째 이야기로,

신화 속의 별별 괴물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 (꿀잼 예약!)





< 차례 >
신화속에 등장하는 괴물들을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어요

짤막한 설명과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네요

손가락으로 짚어내려가던 둘째아이가 이렇게 말하는거 있지요~

"모르는 괴물들이 나와서 넘 궁금해요"





본격적으로 별별 괴물들을 만나볼 거예요~

책장을 넘기자마자 무시무시한 뱀 머리카락을 가진 메두사가 나오더라고요

괴물들의 능력치를 별점화하였는데,

둘째아이가 꼼꼼히 살펴보는 것 있지요 ^^


둘째아이 : 메두사가 너무 불쌍해요

나 : 그러게.. 포세이돈도 같이 잘못 했는데...


둘째아이 : 벨레로폰이 아니라 벨레로폰테스 아니에요?

나 : 인터넷 찾아보니까 줄임말이래~

 

둘째아이 : 티폰은 제우스가 화산을 폭발시켜서 죽었어요

나 : 그거 학습 만화책에서 본거지? ^^

둘째아이 : 네 ^^





이야기의 말미에는 괴물의 계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어요

인물간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어서 단번에 이해가 가더라고요 ^^




★ 아이들 감상평 ★

이야기가 정말 재밌어요

제가 보기에도 글을 잘 쓴 것 같아요

 

 


입말체로 되어 있어서 술술 읽혔고 아이들의 반응도 좋았답니다 ^^

흥미진진한 판타지가 가득해서 읽으면 읽을 수록 빠져드는 것 같았어요

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시리즈도 만나보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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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조수미 Who? Special
김정욱 지음, 껌딱지 그림, 류태형 감수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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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린 프리마돈나! 신이 내린 목소리!

세계적인 명성답게 그녀를 지칭하는 수식어는 매우 많은데요

조수미 님의 음악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을 담아낸

이야기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


키워드 : 재능, 노력, 도전, 좌절, 피아노, 성악 





조수미가 천부적인 음악적 재질을 보이자 어머니는 예술가로 키우기로 결심하였어요

하지만 강압적인 방식과 혹독한 연습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 정도였답니다..

그러던 중 그녀의 노래 실력을 알아본 선생님의 권유로 성악가의 길을 걷게 되었어요





서울대 성악과 수석입학 이후 연애 때문에 제적을 당해 떠밀리듯 유학을 떠나야 했어요

독한 마음을 품고 열심히 하자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결국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이후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동양인 최초로 주연 무대에 오르는 기적을 이뤄냈어요

차별과 편견에 굴복하지 않고 실력을 보여준 셈이지요

세계 최고의 정점에 우뚝 선 그녀의 전설은 아직도 현쟁 진행형이랍니다 ^^





단락마다 나오는 <통합 지식 플러스>를 통해 오페라의 이모저모를 제공하고 있어요

사진 자료 등 읽을거리가 풍성해서 흥미로웠고,

배경지식도 탄탄해지는 느낌이었네요 ^^





이야기의 말미에 조수미 님이 땋!하고 나오시는거 있지요~

인터뷰 글과 깨알같은 네컷만화가 나와서 솔찬히 재미있었어요 ^^




책을 읽고나서 둘째아이와 나눈 대화에요..

둘째아이 : 엄마, 조수미하니까 수미네 반찬 생각나요

나 : 뭐야~ 그게 생각난거야? ㅎㅎㅎ

둘째아이 : 오페라는 모르지만 우리나라를 널리 알려주어서 멋있는 것 같아요

나 : 엄마도 그렇게 생각해 ^^




영혼을 움직이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조수미님의 이야기를 살펴보았는데요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녀의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던 것 같아요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더해지니 따라올 자가 있을까 싶네요 ^^

더불어 엄청난 재능과 노력이 합쳐진 보물같은 분이

같은 한국인이라는 것이 넘 자랑스럽습니다

봄방학을 맞이한 남매들과 함께 읽어보았는데,

다음 신간은 어떤 인물로 이마를 탁! 치게 만들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





책장 한켠에 자리잡은 <Who? 스페셜> 시리즈랍니다~

분야별로 다양한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읽는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권정생', '김연경' 편이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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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2 - 바이올리니스트의 비밀을 밝히다 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2
아니 제 지음, 아리안느 델리외 그림, 김영신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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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에서 펼쳐지는 재미난 추리 동화에

아이들이 홀딱 빠져들었는데요

이번 신간에서는 뮤직박스의 단서를 쫓아

새로운 모험이 펼쳐진다고 해요 ^^


키워드 : 우정, 슈아지성, 피난, 배신, 가난, 귀족, 모험





엘리자베트 공주는 전염병을 피하기 위해

슈아지 성으로 거처를 옮기는데요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와 산책을 나갔다가

가난한 소년 콜랭을 시동으로 고용한답니다


며칠 후 왕실 가족들 앞에서 연극 무대를 선보이던 중,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연회장 식탁에서 두 번째 뮤직박스를 발견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고 말았거든요...

 

한편 콜랭은 엘리자베트에게 은혜를 갚으려다

억울한 벌을 받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어요

과연 엘리자베트 공주는 위험을 무릅쓰고

콜랭의 결백을 증명해낼 수 있을까요?!

 



★ 아이들의 감상평 ★

귀족들이 너무 꼴사나웠어요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해서요..




엘리자베트 공주는 탁월한 관찰력으로

두 번째 뮤직박스의 암호문을 찾아내는데요

암호 해독을 바로 코앞에 두고 콜랭의 체포로 인해 고군분투하게 되었어

마코 부인의 가르침대로 특권의식을 깨뜨리고  

가난한 이들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된 것이 찐 감동이었어요

또한 왕실의 정략결혼, 왕권을 둘러싼 반역 등

에피소드가 다양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답니다 ^^

실존 인물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했던 것 같아요

만약 왕실과 귀족들이 다른 행보를 보였다면

프랑스 혁명과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거란 생각도 들었네요..

3권에서 마지막 수수께끼가 밝혀진다니 한껏 기대가 됩니다




원제 : Le Cadeau de la reine : Elisabeth, princesse à Versailles - tome 2
       (여왕의 선물: 베르사유의 공주 엘리자베스 2권)

현지(프랑스)에서는 21권까지 출간되어 있는 상태에요

표지만 보아도 멋진 모험이 펼쳐질 것 같아 넘넘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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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 구역
김동식 외 지음 / 책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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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남매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 출간되어 함께 읽어보았어요

최근 들어 SF 소설에 급관심을 갖게 된 터라 잘 되었다 싶었죠 ^^


키워드 : 일상, 자유, 모험, 투쟁




다섯 편의 이야기중, 아이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두 편을 소개합니다..



< 하늘 문 너무 / 김동식 >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외계인이 하늘 문을 남기고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세상은 모두 가짜다 현실로 돌아가고 싶다면 그 문을 열고 나가라"

엄청난 사람들이 문을 열고 신기루처럼 증발해버렸고,

사회적으로 어마어마한 공백이 생겼다

오토바이 사고로 한 달 만에 깨어난 김남우 기자는

남겨진 사람들을 취재하기로 마음먹는다

곧이어 생각지도 못한 대반전이 펼쳐지는데...


이야기 구도가 흥미로웠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큼 반응이 좋았답니다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더라고요 ^^





< 로봇 교장 / 김동식 >

학교에 새로 부임한 로봇 교장이 만든 교칙은 황당 그자체였다

1. 지우개를 필통 밖에 꺼내 두면 안 된다

2. 화장실에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소리나게 손뼉을 한번 친다

.

.

교칙에 불만을 가진 몇몇 학생들은 로봇 교장의 인공지능을 조정해 보기로 한다

새로 만든 USB를 로봇 교장의 포트에 꽂기만 하면 끝!

마침내 작전을 실행에 옮기지만 뜻밖의 변수가 발생하는데...


학생들이 교칙을 바꾸려 직접 발벗고 나선다는 점에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주었달까요~

만약에 로봇이 교장을 된다면 악용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인 것 같아요




코로나 사태로 집콕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상을 탈출하고 싶다는 욕구가 커져버린 것 같아요

일탈을 꿈꾸는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상상하는 즐거움을 극대화시켜준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일상을 주제로 SF 요소를 가미하여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기회가 닿으면 전작인 <일상 감시 구역>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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