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연대기 - 흐름으로 읽는 새로운 개념의 한국사 이야기
예영 지음, 이재철 그림, 송경숙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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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나라를 알아야 다른 나라도 알 수 있는법!
초3 이번 여름방학에 한국사는 꼭 짚어줘야지~아니 접근이라도 해보자는게 나의 계획였다.

그런데 흠...5천년 역사를 어떻게??

그리고 마련한 [한국사 연대기]   
책을 받고 늘 해오던대로 천천히 넘겨보았는데 한국사연대기는 시대별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었다. 한 시대가 시작할때마다 시대별 연표정리 포스터를 통해 역사의 흐름을 쉽게 알수
있는게 특징이다. 내가 역사를 배울적 달달 외우며(깜지도 꽤했다.)암기했던 역사를 이책을 접한 아이는
재밌고 쉽게 배울것이다. 역사흐름을 볼수있는 연표정리뿐아니라
오천년 역사동안 수없는 사건과 문화 인물 유적 유물을 재미있는 물음과 이해하기 쉬운 대답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은 잊지않고 오래오래 기억할것이다.
이야기와 만화로 잘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냈으며, 주요 유적지 및 유물은 생생한 사진과 지도
수록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여준다.
연계 교과서 단원명 표기가 있어 아이들 스스로 교과과정에 맞춰 찾아보기에도 쉽겠다.
단 아쉬운점 하나는 책겉표지가 얇아서  아스테이지로 옷을 입혀주었다.
왜? 오래오래 두고두고 보아야할 책이므로...더 소중하게 지켜주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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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 - 사람과 가장 친한 친구 웅진 지식그림책 17
스티브 젠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신남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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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는 앞,뒤로 읽는 두동물 이야기책이다.
아이들에게 ’짜잔’책을 보여주니 ’와~’탄성을 지른다.
두동물 모두 좋아하는 동물에 표지도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가 앞뒤로 있으니
그럴만도하다. 아이들끼리 하는 말이 더 재밌다. 강아지, 고양이 모두 사람과 친한 동물인데
그중 하나만 책으로 내면 둘중하나는 토라졌을꺼라나 ㅋ
사실  난..실물사진이 아니라 좀 아쉽단 생각을 했는데
울 큰아이 하는 말 "엄마 이거 콜라주기법이죠?" 오~눈썰미 짱!ㅡ0ㅡ
기말미술셤을 준비하며 콜라주기법 프로타주기법 스크래치기법을 설명했던적있는데
요 [콜라주기법]을 잊지않고 있었나보다. 난 그냥 그린거겠지...했는데
아이의 말을듣고 [개와 고양이]책을 검색해보니 스티븐 젠킨스는 콜라주 기법 그림을 이용한 논픽션 그림책 작가로 유명하다.
요런 설명이 나와있었다. 스티븐 젠킨스는 이집트,인도,네팔,프랑스등 여러나라에서 손으로
만든 종이를 사용해 형태감과 동감을 잘 살려냈다고한다.
정말 종이로 동물의 눈빛과 표정, 털까지 표현했다는게 놀랍다.

바니를 콜라주기법으로 표현하기위해 밑그림을 그렸다.

동감을 살리는게 정말 힘들단걸 느낀 순간 ^^;;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이의 모습  집중력 높은 모습에 박수를 ~




그래서 우리도  스티븐 젠킨스 따라잡기를 해보았다.
비록 스티븐 젠킨스처럼 다양한 종이를 사용하진않았고 솜씨가 부족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책의 내용은 정말 알차다.  이게 정말 그림책인지? 백과사전인지 헷갈릴정도로말이다.
백과사전과 그림책의 좋은점만을 모아 엮은책이란 생각에 박수를 보낸다.
예를들면)이책은 개와 고양이의 습성에 대해 알려주는데서 그치지않고 그 습성이 생기게된 까닭/개와 고양이의 나이 계산법까지
알려주니 아이들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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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13 쓰레기장으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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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 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로스트를 드디어 우리집 책장에 들이게 되었다.

어떤 책이길래 전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았을까?

기대를 잔뜩하며 기다렸는데 와..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흥미진진한 내용에

재밌는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자연스레 과학상식을 얻게 되는것같다.

참...로스트의 주인공 앤드류의 모험은 단 한권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1권에서 시작한 앤드류의 모험은 4권에서 끝나고 마찬가지로 5권에서 시작한 모험은 8권에서 끝나는 형식

 

일단 난 13~16권을 들였는데 그중 13권  쓰레기장으로 사라지다를 읽어보았다.

로스트의 주인공 앤드류는 학교발명품만들기에 출품할 작품으로 고아뱀(어린왕자의 보아뱀에서 이름을 따왔다고함 ㅎ)을 만들었다.

이 고아뱀은 쓰레기의 양을 줄여주는 발명품인데 그만    앤드류와 주디를 삼켜버려 앤드류와 주디는 작은 모습으로 쓰레기장까지 가게된다. 참 황당한 스토리지만 아이들은 앤드류와 주디가 되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쓰레기장에서 앤드류는 누군가가 팔,다리를 빳빳한 머리빗으로 할퀴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건 다름아닌 지렁이와의 접촉 ㅋ  지렁이의 촉감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앤드류의 경험으로 간접경험을 한것같아 요부분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지렁이에게 빳빳한 털이 있다는거/지렁이는 눈,코,귀가 없다는거, 대신 축늘어진 피부로 빛과 냄새를 감지하여 다른 생물의 움직임을 알아차릴수 있다는거/지렁이는 약간의 먹이와 세균을 먹은뒤 다시 배설물로 내보낸다는거/지렁이의 몸은 전부 근육이라는거/민달팽이의 점액은 끈끈하다는거/지네는 육식동물이다란거/늑대거미에겐 끔찍한 독니가 있다는거/종이가 땅에 묻히면 좋은흙으로 변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린다는거등등을 알수있도록  과학지식을 담고있는데 이 내용을 재밌는 스토리와 함께 담고있어 아이들이 책에서 손을 떼지않고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단게 매력적이다. 

책의 뒷면엔 터드의 과학돋보기라고해서 더 알고싶어요편이있다.

여기선 앞에서 다 다루지못한 과학지식을 더 전해주고 있다. 

좋은추억은 오랜시간이 지나도 잊지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재미난 스토리와 함께한 과학적 지식은  오랫동안 머리에서 떠나지않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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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동화 1 - 또박또박 쓰면서 읽는 우리 명작
김향이 외 지음 / 을파소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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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쓰면서 읽는 우리 명작  연필동화 1.

 

연필동화는 총10권까지 있는데  제가 읽은건 1권이었습니다.

 

1권에는 총4편의 단편이 있구 단편은 


  1. 정채봉님의 노을

  2. 김향이님의 베틀 노래 흐르는 방

  3. 이준연님의 산돼지와 아기별

  4. 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 구멍

연필동화는 원문의 맛을 살리기 위해 사투리, 구어체, 사라진 우리말들을 그대로 사용하여

그야말로 구수한 옛맛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열살 딸아이가 읽기에 다소 어려움이 없지않아 있었을껏 같은데 저보다 먼저 한권을 훌딱 읽었네요

노을을 읽고는 훌쩍거리기도하고 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구멍을 읽고는 흐뭇한 미소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노을은 밀짚모자를 쓴 아저씨와 열살 원이가 우연히  마을길을 동행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밀짚모자 아저씨는 십년간 감옥에 수감되어있어  원이가 자신의 핏줄 아들인것을 몰랐던거죠

나룻배에서 내려 온 원이의 엄마가 둘을 껴안고 노을이 이셋을 감싸안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 콧등을 시리게 만들었습니다.

 

베틀노래 흐르는 방을 읽고는 저의 어린시절 할머니와의 추억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막걸리를 넣고 반죽을 만들어 아랫목에 넣었다 빵을 만들어 주시기도했고

맷돌을 돌려 고소한 콩물을 만들어주시던 할머니

하루도 쉬지않고 들에나가 일을 하시던 할머니 

그러고보니 저의 어린시절은 할머니를 떼놓고는 말할수가 없네요 이렇게 정정하시던 할머니께서 이젠 연세가드셔

아무것도 모르시는 치매에 걸리셨습니다. 그러시면서도 "내가 노는줄 아니, 내가 얼마나 바쁜데, 할일이 태산이야"라고 말씀하시곤하는데 정월이의 할머니와 우리 할머니가 많이 닮으신것 같아요.  마음이 고운 정월이를 보니 할머니 몸에 냄새난다고 코를 틀어막았던 제가 못돼보이네요 할머니 돌아가신후 후회말고 잘 모셔야겠어요

베틀노래흐르는방은 잔잔하게 읽었습니다.

 

산돼지와 아기별은  착한마음의 아기별과 산돼지의 마음을 배울수있는 아주 예쁜 동화였습니다.

산돼지와가땅을 파는 이유도 재미있구요

 

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 구멍은 아이들 심리가 잘 드러나있네요 ㅎㅎ

 

무엇보다 이책의 특징인 쓰면서 읽는 책이란거

명작을 보며  아름다운 글을 따라 쓸수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3장에 반페이지정도로 너무 많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글을 따라 쓸 수 있어

아이가 재미있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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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원주민 - 대발견 입체자연과학탐험 PLUS
피오나 맥다늘드 지음, 이진옥 옮김 / 어린이아현(Kizdom)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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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보는 사람마다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무슨책이 이렇게 좋냐구 ㅎㅎ

입체북에다 내용이 알차서 백과사전 못지않다. 앞으로 두고두고 볼 수 있는책임을 느낄수 있었다.

고급스러움이 뭍어나는게 ...직수입도서라 그런가?

 

책이 입체북이라 일단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심어주고, 제본은 용수철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책을 넘겨보기

편하도록 한번 더 신경쓴게 느껴진다.

우리집 아이들은 7살 10살.  아이들이 내용을 이해하기엔 아직 무리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입체북이라 우리 아이들  역시  호기심을 가지고 달려들었다. 그리고 요리조리 펼쳐보기도하구 돌려보기도하구  '이런 책이 다 있네'이런 반응 ㅎ



작은아이는 정말 호기심에 책을 봤다면 큰아이는 성공!  큰아이는 책을 붙들고 맘에 드는 장면을 펼치고 꼼꼼히 살펴본다. 버팔로를 유심히 보고 안장없는 말을 탄 원주민을 신기하게 보며....의식에대한 내용에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기도하며...

아메리카 원주민 책에서 우리는 전설처럼 사라져가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남긴 많은 유산을 볼 수 있었다.

멋진가면과 삽화에서 생생함을 느낄수 있었으며, 사냥도구 그리고 당시사진까지 보니 원주민들에 대해 쉽게 다가갈수 있었다.

또한 자연을 이용하여 의식주를 해결했음을 알아볼수 있었으며 돌아가는 그림에선 원주민의 수화도 알수있었다.

원주민종족들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였지만 물건을 교환하거나 같이 잡은 사냥감을 나누기 위해 몇가지 (예,아니오,나쁘다)공용의 수화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살아왔는지 우리는 알아보며 그들의 투쟁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맛볼 수 있었다. 뒷부분에서 ㄴ오늘날 북아메리카의 원주민에 대한 내용도 빼놓지않고 담아주었다. 

현재까지도 여러 어려움에 맞닥뜨려있지만 자신들의 문화와 의식을 지키기위해 애쓰는 모습에서 조금은 숙연해지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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