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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13 쓰레기장으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전 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로스트를 드디어 우리집 책장에 들이게 되었다.
어떤 책이길래 전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았을까?
기대를 잔뜩하며 기다렸는데 와..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흥미진진한 내용에
재밌는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자연스레 과학상식을 얻게 되는것같다.
참...로스트의 주인공 앤드류의 모험은 단 한권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1권에서 시작한 앤드류의 모험은 4권에서 끝나고 마찬가지로 5권에서 시작한 모험은 8권에서 끝나는 형식
일단 난 13~16권을 들였는데 그중 13권 쓰레기장으로 사라지다를 읽어보았다.
로스트의 주인공 앤드류는 학교발명품만들기에 출품할 작품으로 고아뱀(어린왕자의 보아뱀에서 이름을 따왔다고함 ㅎ)을 만들었다.
이 고아뱀은 쓰레기의 양을 줄여주는 발명품인데 그만 앤드류와 주디를 삼켜버려 앤드류와 주디는 작은 모습으로 쓰레기장까지 가게된다. 참 황당한 스토리지만 아이들은 앤드류와 주디가 되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쓰레기장에서 앤드류는 누군가가 팔,다리를 빳빳한 머리빗으로 할퀴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건 다름아닌 지렁이와의 접촉 ㅋ 지렁이의 촉감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앤드류의 경험으로 간접경험을 한것같아 요부분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지렁이에게 빳빳한 털이 있다는거/지렁이는 눈,코,귀가 없다는거, 대신 축늘어진 피부로 빛과 냄새를 감지하여 다른 생물의 움직임을 알아차릴수 있다는거/지렁이는 약간의 먹이와 세균을 먹은뒤 다시 배설물로 내보낸다는거/지렁이의 몸은 전부 근육이라는거/민달팽이의 점액은 끈끈하다는거/지네는 육식동물이다란거/늑대거미에겐 끔찍한 독니가 있다는거/종이가 땅에 묻히면 좋은흙으로 변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린다는거등등을 알수있도록 과학지식을 담고있는데 이 내용을 재밌는 스토리와 함께 담고있어 아이들이 책에서 손을 떼지않고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단게 매력적이다.
책의 뒷면엔 터드의 과학돋보기라고해서 더 알고싶어요편이있다.
여기선 앞에서 다 다루지못한 과학지식을 더 전해주고 있다.
좋은추억은 오랜시간이 지나도 잊지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재미난 스토리와 함께한 과학적 지식은 오랫동안 머리에서 떠나지않을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