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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가 뭐예요? ㅣ 미래를 여는 키워드 6
장성익 지음, 이진아 그림 / 풀빛 / 2025년 1월
평점 :
[풀빛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로 웨이스트가 뭘까?
제로 웨이스트는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자원을 재사용 또는 재활용하여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는 걸 말한다.
제로 웨이스트라는 말은
1980~90 년 때부터 환경 단체와 연구자들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우리에겐 아직 친숙하지 않은 단어다.
평소 탄소중립과 지구 환경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4학년 에블린이 초집중하며 읽은 책
제로 웨이스트가 뭐예요?
오늘 리뷰할 책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7/pimg_7018882504596161.jpg)
제로 웨이스트가 뭐예요?
이 책은 풀빛의 미래를 여는 키워드 시리즈 중
여섯 번째 책이다.
우리 집엔 장래의 꿈이 많은 아이가 살고 있다.
그 아이의 꿈 중의 하나는
환경 운동가가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탄소중립 적정 기술을 주제로
1년 동안 영재교육원 교육을 받았는데,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았다고 한다.
그때 이후 탄소 중립,
지구 열탕화에 관심이 많아져
텀블러 생활화,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고기 위주의 식단보다는 야채로
또한 적극적으로 재활용이나 재사용을 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가족 모두가 함께 읽고 실천해야 하는 책
제로 웨이스트가 뭐예요?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7/pimg_7018882504596162.jpg)
이 책의 저자는
산업 발전으로 인한 소비의 증가와
과시적 소비로 또는 불필요한 소비로 인한
자연 파괴, 자원과 에너지의 심각한 낭비에 대해 말하고 있다.
'태그도 떼지 않은 채 버려진 옷'
'다 먹지도 못할 걸 알면서 대량으로 구매한 음식'
'최신 유행 스타일이 아니어서 버려지는 가방'
'읽지도 않은 채 버려지는 새 책'
'아예 수명이 짧게 만들어지는 제품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우리의 모습을 정말 적나라하게 말하고 있다.
부끄럽지만 나의 모습도 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며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해야겠다 다짐하게 된다.
대량 생산, 대량 소비는 자연스럽게 대량 폐기로 이어졌고,
내가 버렸지만 지금 당장 내 눈앞에 보이지 않는 쓰레기들이
결국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플라스틱 소비 세계 3위의 나라이다.
인간의 편리에 의해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이제 플라스틱의 저주로 돌아오고 있다.
초미세 플라스틱이 조개류나 수돗물과 생수,
사람의 혈액과 뇌, 심지어 태아에게서도 검출되었다고 한다.
재앙에 가까운 쓰레기의 역습으로 인해
다음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걱정된다.
내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야 하는 제로 웨이스트!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7/pimg_7018882504596163.jpg)
' 5R ' 과 ' 비헹분섞 ' 은 필수다!!
' 5R ' 이란?
◎ Reduce ( 줄이기)
: 쓰레기양을 줄이기
◎ Reuse ( 재사용
)
: 다시 사용하기
◎ Recyle( 재활용
)
: 용도를 바꾸거나, 다른 형태로 사용
◎ Reject( 거절하기
)
:안 쓰는 물건, 필요하지 않는 물건 거부하기
◎ Rot( 썩히기)
: 쓰레기 퇴비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7/pimg_7018882504596164.jpg)
비헹분섞이란?
◎ 비우기
: 용기 깨끗이 제거
◎ 헹구기
: 물로 말끔히
◎ 분리하기
: 라벨, 테이프 분리하기
◎ 섞지 않기
: 다른 종류로 섞이지 않도록
개인의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앞장서야 하고
처음부터 재활용이나 재사용이 잘 되는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고 저자는 목소리를 높인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제품이 재사용, 재활용되고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곳곳에서
일회용품 사용 금지, 재생원료 의무 사용
플라스틱 포장재 금지 등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지금 변하지 않고, 바꾸지 않는다면
희망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지구의 한정된 자원을 충분히 많이 썼고,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을
더 이상 쌓아 둘 곳도 없다.
지금 바로 오늘부터
제로 웨이스트에 힘쓰고 애써야 할 때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읽고
나부터 시작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어둡지 만은 않을 거라 생각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7/pimg_7018882504596166.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