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빛나는 사계절 동시, 동시 따라 쓰기 ㅣ 다락원 동시 따라쓰기
방주현 엮음, 무늬 그림 / 다락원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채워 넣어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도 마찬가지여서, 아이에게도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껴 왔어요. 쉼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하며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토록 빛나는 사계절 동시, 동시 따라쓰기』는 그런 시간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좋았던 점]


  1. 음악과 함께하는 필사
    QR코드로 음원이 제공되어, 휴대폰으로 찍으면 바로 음악을 들으며 동시를 읽고 쓸 수 있습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니 아이도 차분하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쓰게 되더라고요. 필사와 음악 감상을 함께 할 수 있어 일석이조였습니다.

  2.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구성
    계절별로 나뉜 동시를 따라 쓰며 계절의 변화를 시 한 편으로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윤동주, 권태응, 오장환 시인 등 오래도록 사랑받아 온 시인들의 동시를 만날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여름밤'을 먼저 골라 음악을 들으며 읽고 썼고, 좋아하는 소재인 '사과'에 대한 시도 함께 해 보았는데 훨씬 즐겁게 따라 쓰더라고요.

  3. 필사를 넘어 생각을 넓히는 활동
    따라 쓰기만으로 끝나지 않고, 시를 읽고 느낀 점을 떠올리며 자기 생각을 표현해 보는 활동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생각 주머니를 넓혀 주고 글쓰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만족스러웠어요.

[아이의 변화]
원래 동시 따라쓰기를 좋아하는 아이인데, 아름다운 동시를 꾸준히 쓰면서 어휘력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느끼며 쓰는 방식이라 아이도 부담 없이 즐기더라고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초등 저학년 아이의 필사를 시작해 보고 싶은 분
  • 어휘력과 표현력을 차분하게 키워 주고 싶은 분
  • 공부에 지친 아이에게 마음 쉬어 가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분

지식을 채우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쉼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음악과 동시 한 편으로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경험을 아이와 함께 해 보시길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