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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비교 도감 - 서로 닮은 식물을 한눈에 비교하며 식물과 친해져요! ㅣ 보고 느끼는 도감
윤주복 지음 / 진선아이 / 2026년 8월
평점 :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들과 산책하다 보면 비슷하게 생긴 꽃이나 나무, 열매를 자주 만나게 되는데요. 이름을 알고 싶어도 서로 비슷하게 생겨 헷갈릴 때가 많았어요. 평소 식물도감을 즐겨 보는 아이와 함께 진선아이의 《식물 비교도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나무, 열매를 서로 비교해서 보여주어 아이들이 차이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꽃뿐 아니라 잎, 줄기, 열매까지 자세하게 비교해 주니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재미있게 본 부분은 뱀딸기와 산딸기였어요. 동네 하천 산책길에서 뱀딸기를 자주 보았는데, 산딸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뱀딸기는 노란색 꽃이 피고 산딸기는 흰색 꽃이 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잎과 줄기의 생김새도 다르고, 뱀딸기는 땅을 기며 자라는 풀이고 산딸기는 겨울에도 줄기가 살아 있는 나무라는 점도 새롭게 배웠답니다.

또 동네 도서관 옆에서 자주 보던 독특한 열매가 달린 나무가 측백나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나무였는데 이름과 특징을 알고 나니 산책할 때 다시 눈여겨보게 되더라고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진달래와 철쭉도 비교해 보았는데 꽃뿐 아니라 잎과 열매, 단풍의 색까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어요.
무엇보다 이 책은 식물의 이름을 단순히 암기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비슷한 식물을 직접 비교하면서 관찰하는 힘을 길러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책에서 본 식물을 실제 산책길에서 찾아보며 독서와 자연 관찰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식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물론이고, 평소 주변의 자연을 그냥 지나쳤던 아이에게도 주변을 자세히 바라보는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는 어린이 식물도감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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