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소소 선생 2 - 펄펄 초등학교에서 생긴 일 책이 좋아 1단계
송미경 지음, 핸짱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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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독서하는

사랑해우리딸들입니다.


저희 집은 늘 책이 가득한데요,

저녁 시간이나 주말이면

온 가족이 거실에 앉아

책을 읽는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노는 걸 더 좋아하지만,

노는 것만큼 좋아하는 게 바로 독서랍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과 제가

함께 좋아하는 책이 바로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예요.


읽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이들은 깔깔 웃고

저는 힐링이 되는, 참 따뜻한 책이랍니다.


생쥐 소소 선생과의 첫 만남

몇 달 전 처음 1권을 읽었을 때,

밝고 명랑한 영화를 한 편을 본 듯 했어요.


주인공 소소 선생님은

극 I 성향을 가진 동화 작가인데,

동물 친구들과 얽히며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참 재미있고 신선했습니다.


아이들도 첫 권을 읽고 난 뒤,

“엄마, 2권 언제 나와?”라며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만난 2편, 펄펄 초등학교에서 생긴 일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던

〈생쥐 소소 선생 2 – 펄펄 초등학교에서 생긴 일〉

을 만났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큰아이가 먼저 읽고,

“엄마, 이번엔 진짜 재밌어!

새로운 동물들이 나와~”

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어요.


그 특별한 동물은 바로

요즘 인기 많은 카피바라 !


펄펄 초등학교는 카피바라들이 모여 있는

아주 특별한 학교였답니다.


조용한 여행을 꿈꿨지만...

도시에서 소란스러운 생쥐 가족 때문에

힘들어하던 소소 선생은

펄펄 초등학교의 초대장을 받고 떠나게 되죠.


조용한 시간을 꿈꾸며

조용한 택시를 선택했지만,

운명처럼(?) 만난 건

엄청난 수다쟁이 카피바라 기사님!

여행 내내 조용하기는커녕 소란스럽고

웃음 가득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 장면에서 아이들은 정말 크게 웃었어요.


아이들의 로망, 모닥불 파티

밤이 되어 도착한 펄펄 초등학교에는

아이들이 꿈꾸던 장면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늦은 밤 모두가 모여 즐기는 파티

따뜻하게 타오르는 모닥불

마쉬멜로우를 꼬치에 꽂아 구워 먹는 장면

특히 마쉬멜로우 구워 먹는 장면에서는

저 아이들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더라고요.


“엄마, 우리도 꼭 해보자!”라며

이야기할 정도였어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모닥불에 마쉬멜로우

구워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


읽고 난 뒤 느낀 점

〈생쥐 소소 선생〉은

조용한 성향의 사람도,

활발한 친구도

모두 존중받는 세상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성격과 차이를 인정하는 마음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어요.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지는 책이라

잠들기 전 읽어주기에도 딱 좋습니다.


저희 집은 이 책 덕분에

하루의 마무리가 더욱 즐거워졌어요.


벌써부터 3편이 기대됩니다.

아이와 함께 읽을

초등추천도서를 찾고 계신다면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 꼭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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