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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한국사 궁금증 100 - 어린이가 진짜로 궁금했던 한국사이야기 ㅣ 초등학생 궁금증 100
정재은 지음, 유남영(마이신) 그림 / 다락원 / 2024년 8월
평점 :
[다락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

초등학교 4학년 첫째 에블린과 7살 조이,
우리 아이들의 초등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 초등한국사가
재미있는 이유는 지나간 시간들,
내가 볼 수 없는
그 시간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 아닐까?
역사의 기록이 남아있지 않고
그것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영영 모르고
지나갈 이야기들일지도 모른다.
누군가가 우연히 혹은
열정으로 발견한 우리의 옛이야기들.
그래서인지 우리 딸들의 장래 희망 중엔
‘고고학자’가 빠지지 않는 것 같다.
오늘 소개할 이 책은
초등한국사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정말 딱 맞는 책,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하는
한국사 이야기 100가지를
시대별로 담은 책이다.
"초등학생 한국사 궁금증
100"

역사를 좋아하는 우리 집 아이들은
평소에도 다양한 한국사 공부 책을
보며 문제도 풀고 있는데,
그중 다락원에서 나온 이 책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한 페이지에 하나의 주제를 담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구성이다.
예비 초등학생 7살 조이도
매일 조금씩 한국사 궁금증 100을 보고 있는데,
그림이 워낙 재밌다 보니
주로 그림을 먼저 보고,
글자를 따라 읽으며
자연스럽게 궁금한 걸 물어보곤 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한국사 공부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남북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시대를 지나
대한민국까지 쭉 만나볼 수 있다.
시대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초등한국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특히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어
한 번 잡으면 쉽게 내려놓을 수 없다.
이 책
"초등학생
한국사
궁금증 100"은
중요한 사건이나 궁금한 내용을
짧고 임팩트 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생생한 그림과 캐릭터의 표정 덕분에
글을 잘 모르는 아이도 내용 전달이 충분히 된다.
그래서 더더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선사시대의 두 번째 이야기,
‘원시인들은 무엇으로 도구를 만들었을까?’
시대별 도구 사용이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
한국사 공부를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 중심으로 할 수 있게 돕는다.


고조선을 지나
삼국시대가 시작되는 흐름도 자연스럽고,
남북국 시대를 거쳐 고려, 조선,
그리고 현대의 대한민국까지
굵직한 사건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
바닷속에
왕의
무덤이
숨어
있는
이유
★
조선
시대에도
있었던
만우절
이야기
★
조선에
있던
소방서
★
조선
백성이
된
최초의
서양인
이야기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이야기들도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한국사 공부는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쭉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인데,
예전처럼 시험 대비를 위한
외우기 위주의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 중심의 초등한국사로
우리 아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역사와 가까워질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초등학생 한국사 궁금증
100"으로
우리 아이들의 한국사 공부가
더 재밌고 흥미로운 시간이 되길 소망하며
오늘의 포스팅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