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에 숨은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

국경일에 숨은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
조혜영(새록맘) 지음 / 다락원 / 2025년 5월

[다락원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작성한 리뷰]

국경일이나 법정 기념일을

그저 ‘쉬는 날’이라고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 날이 많았었다.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처럼

익숙한 날들도 막상 의미를 설명하려면

말문이 막힐 때가 많았다.

“삼일절이 뭐야?”,

“개천절은 무슨 날이야?”라는

아이들의 물을때면

책을 꺼내 잠깐 설명해주고 넘어가곤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국경일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를 접하고,

만들기 활동까지 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게 되었다.

"국경일에 숨은 우리 나라 역사 이야기"

이 책은 우리나라의 5개 국경일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법정 기념일인 현충일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내고 있다.

각 국경일마다 짧은 이야기로 시작해,

그 날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설명해주고,

관련된 인물과 장소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어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장점은

만들기 책으로 아이가 직접

미니북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만들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국경일의 의미를

다시 떠올릴 수 있었고,

역사 공부가 좀 더 즐겁고 생생하게 다가왔다.

엄마표 학습을 하는 엄마가 만든 책이라,

구성 하나하나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역사적 배경 설명부터 관련 인물,

장소, 만들기 활동까지 빠짐없이 담겨 있어

아이와 함께 활용하기에 정말 좋았다.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어린이에게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었고,

이미 한국사를 배우고 있는 아이에게도

복습용으로 딱 좋았다.

국경일에 담긴 우리 역사 이야기를

보다 의미 있게 배워볼 수 있는 책

국경일에 숨은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