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 지구에서 가장 경이로운 국립공원 찰리북 인문 자연 그림책 시리즈
캐서린 아드 지음, 비앙카 오스트리아 그림, 박중서 옮김, 그랜트 존슨.셰인 도일 감수 / 찰리북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찰리북에서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엄마가 작성한 서평입니다.]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옐로스톤 ,

미국에서 가장 국립공원을 적이 있다.

경이롭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옐로스톤을

이제는 책으로 만날 있게 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

찰리북 인문 자연 그림책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옐로스톤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화산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옐로스톤은 미국 최대의 국립공원이다.

이곳은 수천 전부터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소중한 문화와 만남의 장소로 이어져 왔다.

책은

옐로스톤에 처음 정착해 살아온

원주민들의 이야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그리고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삶을 담고 있다.

또한, 화산 지형이 만들어낸

독특한 자연환경과

신비로운 경관, 옐로스톤만의

특별한 생태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옐로스톤에서는

웅장한 대자연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자연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도

영리하게 적응하며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모습을 수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깊이 이야기 나누었던 책의 부분이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옐로스톤에는

늑대가 살고 있었다.

그러나 인간이 땅의 주인이 되면서

늑대 사냥이 시작되었고,

결국 1926 국립공원 경비대가

마지막 남은 아기 늑대 마리를 죽이면서

옐로스톤에서 늑대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늑대가 사라지자,

그동안 늑대의 위협을 피해 조심스럽게 움직이던

와피티사슴 떼가 자유롭게 번식하며

버드나무와 어린 식물들을

무분별하게뜯어먹었다.

버드나무가 사라지자,

이를 먹이와 쉼터로 삼던 비버들도 곳을 잃고,

결국 댐을 만들지 못하게 되었고,

댐이 사라지면서 강물은 빠르게 흐르게 되었다.

이는 물고기들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쳤다.

물고기의 개체수가 줄어들자,

이를 먹이로 삼던 수달과

곰까지 굶주리게 되고,

결국 옐로스톤의 생태계 전체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늑대가 자연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깨닫게 되었고,

이에 따라 늑대를 다시 옐로스톤으로

데려오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다.


마침내 늑대가 돌아오면서

생태계에도 점차 변화가 나타났다.


늑대가 다시 사냥을 시작하자,

와피티사슴 떼의 개체수가 조절되었고,

버드나무와 어린 식물들이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

덕분에 비버들이 돌아와 댐을 만들었고,

강물의 흐름이 안정되면서

물고기들이 다시 번식할 있게 되었다.

먹이가 풍부해지자,

수달과 곰도 다시 건강을 되찾았다.

늑대가 돌아온 것은

단순한 동물 개체 수의 변화가 아니라,

옐로스톤 생태계 전체를 되살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것이었다.


자연 속에서 모든 생명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나의 작은 변화가 전체 생태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있음

보여주는 놀라운 사례이다.

책은 단순히 옐로스톤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동식물과 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배울 있는 소중한 교훈을 전해준다.

자연의 균형이 어떻게 유지되는지,

그리고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옐로스톤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동을 전하는 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우리가 지켜야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어떨까?

옐로스톤 리뷰를 마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