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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버스를 타고 ㅣ 빨간 벽돌 유치원 5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2월
평점 :
유치원 버스를 타고, 상상의 즐거움이 가득한 책
[길벗어린이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상하는 것 싫어하는 어린이가 있을까?
아마 없을 것 같다.
누구나 좋아하는 상상의 즐거움!
오늘 소개할 어린이 그림책은
길벗어린이의
빨간벽돌 유치원 다섯 번째 시리즈
생활 그림책으로 유명한 김영진 작가의
유치원 버스를 타고

7살 조이가
책을 보자마자 반해버린
예쁜 그림과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나오는
마음껏 상상하는 즐거움이 여기저기 숨어있는 책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
무엇이든 장난감이 될 수 있고,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력이
좋은 아이들이 될 수 있다.
우리 집 둘째 조이도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 만약에~ 만약에~
"
라는 말을 좋아하고,
" 어떨까? 어떻게 될까?
"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많은 조이
아이들의 상상력의 끝은 없는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상상의 나라로 떠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
유치원 버스를 타고

책 속으로
오늘도 유치원 버스 안에서 아이들이 내린다.
모두 모두 밝게 웃으며
신나는 유치원 안으로 달려들어가는데,
매번 내리지 않는 아이가 있다.
그 친구의 이름은 봉봉이~
봉봉이는 창밖을 보며
혼자 깊은 생각에 잠겨있어,
친구들이 내리는 것도 모른다.

오골 선생님은 오늘도 봉봉이를 데리러 간다.
" 봉봉아! 버스에서 안 내리면 어떡해요~?
"
" 오늘 엄마가 아파서 회사에 못 가셨는데,
그래서 엄마를 낫게 해줄 약을 생각했는데
하늘에서 너무 많은 약이 내려오는 거예요.
"
봉봉이의 말대로 온갖 약들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선생님과 친구들도 함께 알록달록
알약들을 함께 보는 장면이 나온다.
알약들이 이렇게 예쁜지 처음 알았다.

봉봉이의 상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봉봉이와 유치원 친구들이
함께 상상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각양각색의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기발한 상상들!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풍성해질 수 있게 해주는
글과 그림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책이다.
유치원 오는 버스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만들기를 했던 봉봉이는
유치원 버스에서 일등으로 내렸다고 한다.
혼자 하는 상상보다 훨~
씬 즐거웠던
함께 하는 이야기 만들기~

책을 다 읽고 난 후
봉봉이와 친구들은 유치원버스 안에서
다음날은 어떤 상상을 했을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봐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의 창의력에 도움이 되는 상상하는 힘,
상상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집중해서 생각하게 된다.
자연스레 집중력도 기를 수 있고,
창의력도 발달할 수 있는 상상하는 힘.
“
아이들과 함께 상상하며
말하기를 하면서 느낀 점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내내
너무도 행복해하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 오늘은 어떤 상상했니? "
" 우리 어떤 상상을 해볼까? "
아이들에게 먼저 말을 꺼내
상상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 싶다.
아이들이 잠시 당황스러워 하겠지만
상상의 이야기를 만들며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단! 시간을 정해 놓고 해야 한다.
끝이 없다.
아이들의 상상은 ^ ^

상상의 힘을 길러 주는 책
아이들과 함께 하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책
유치원 버스를 타고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