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ㅣ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 8
이명랑 지음, 최준규 그림 / 자음과모음 / 2025년 1월
평점 :
[자음과모음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음과 모음의
이럴 땐 어떻게 해요? 시리즈 8번째 도서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2/pimg_7018882504590160.jpg)
이 책은
대한초등교사협회
추천 도서,
인증 도서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초등학생 친구 또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때
우리 아이들에게 길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이다.
겨울 방학이 끝나고 나면
3월 우리 아이들 새로운 교실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들 만나게 된다.
유치원에서 새로운 반이 되는 아이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친구들,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까지
친구들도 새로이 사귀게 된다.
책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성격이 전혀 다른 아이
현정이와 서아의 친구 사귀기 이야기가 나온다.
책 살펴보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현정이는
잠들기 전 만 가지 생각에 잠을 이루기가 힘들다.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렇지 않을까?
나도 어렸을 때 오만가지 걱정들로 인해
잠을 설쳤던 적이 정말 많았기 때문에
현정이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선생님은 어떤 분이실지?
교실은 어떻게 생겼을지?
내 자리는 어디가 될 것인지?
내 짝은 누가 될 것인지? 등등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2/pimg_7018882504590161.jpg)
그다음 날 현정이는
입학식을 마치고 막 교실로 돌아가려고 할 때
현정이를 향한 엄마의 응원의 메시지가 울려 퍼진다.
"현정아! 파이팅!"
엄마 덕분에 현정이는 더욱 긴장하게 되고,
그때 조용히 손을 잡아주는 친구!
바로 서아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2/pimg_7018882504590162.jpg)
그렇게 교실로 돌아오게 되고
현정이의 뒷자리에 서아가 앉아 있다.
쉬는 시간 현정이는 서아에게 다가가 먼저 인사를 건넨다.
" 안녕, 너는 이름이 뭐야?
하얀 얼굴의 조그만 아이는
들릴락 말락한 소리로
" 서아, 이.. 서아."라고 말했다.
이날 이후로
현정이와 서아는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2/pimg_7018882504590163.jpg)
초등학교 1학년
현정이와 서아는
방과후 수업을 신청하게 되는데,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힘든 현정이를 위해
현정이 엄마는 독서 논술 수업을 신청하고,
독서 논술 수업을 들어야지만
현정이가 원하는 방송댄스를 할 수 있었다.
말 없고 수줍음이 많은 서아는
방송댄스 수업을 듣게 되었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서아도 방송댄스를 해야지만
독서 논술 수업을 할 수 있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2/pimg_7018882504590164.jpg)
결국 현정이와 서아는
각자 원하지 않은 방과후 수업을 함께 하게 되었다.
독서 논술 선생님의 질문에
번쩍번쩍 손을 들고 발표하는 현정이,
혼자서만 너무 많은 발표를 한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현정이와의 수업을 불편해하는데..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02/pimg_7018882504590165.jpg)
상황은 서아도 비슷했다.
방송댄스 시간, 팀을 나눠서 연습하는데
서아는 가만히 서있을 때가 많았다.
친구들 역시 서아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데..
현정이와 서아는 다른 친구들과도
친한 친구 사이가 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라
입학 전 미리 읽고 가는 것도 좋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현정이나 서아처럼 단짝 친구일 때
단짝 친구가 있어서 좋은 점도 있지만
두루두루 많은 친구들과 어울 릴 수 없는 단점도 생길 수 있다.
우리 딸들을 보니
단짝 친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첫째와
반드시 영혼의 단짝이 있어야 하는 둘째를 보며
친구도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사귄다는 걸 알았다.
무엇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친구를 사귈 때 도움이 되는 책인 것은 확실하다.
유치원 생인 둘째도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첫째도
즐겁게 읽고 도움을 받은 책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