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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없을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ㅣ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 7
노수미 지음, 김성영 그림 / 자음과모음 / 2025년 1월
평점 : 
[자음과모음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집 둘째 조이는
밖에서는 유독 말 수가 없는 아이다.
유치원 학부모 참여 수업 때 나는
집에서의 모습과 너무도 다른
얌전하고 조신한 일곱 살 조이를 보았다.
예상했던 모습이었기 때문에
많이 놀라지도 않았지만,
내심 다른 아이들처럼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도 했었다.
내년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조이,
손을 번쩍 들고 발표를 하고 싶다는
조이의 속 마음을 알게 되어
조이와 같은 친구들을 위한 책을 소개해 본다.
자신감 키우기 프로젝트!
자음과 모음의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 시리즈의 7번째 책
자신 없을 때는 어떻게 해요?
이 책은 대한 초등 교사 협회
인증 도서이자,
추천 도서이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추천한
자신 없을 때는 어떻게 해요?
아이들의 자신감 키우기
자존감 상승을 도울 수 있는 책이다 ^^
☆ 책 살펴보기 ☆
두근두근 공개 수업하는 날
초등학교 1학년 은지는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아이다.
마치 우리 집 둘째 조이처럼
유치원 때부터 조용히 있었고,
발표는 하고 싶지만 차마 손을 들 용기가
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 은지.
공개 수업하는 날 은지의 차례가 되기 전부터
두근두근 심장은 터질 것 같고
손은 이미 땀으로 가득 찼다.
은지는 발표를 잘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 1학년 은지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까?
은지의 모습을 보며
앗! 우리 아이의 모습,
또는 나의 어릴 적 모습이 보였다면
초등학생 자신감 키우기!
이 책을 꼭 한번 읽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은지 엄마는 은지를 데리고 태권도장으로 향한다.
친구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태권도장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은지는 태권도장에 다니게 되는 걸까?
태권도는 은지의 소심한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아이들마다 가진 성향이 모두 다른 걸
첫째와 둘째를 보며 매일 실감한다.
첫째는 자신의 의견을
소신껏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학교에서의 별명이 발표의 여왕이듯
첫째는 집에서의 모습과는 반대로
밖에서는 왕성한 발표 활동을 한다.
(집에서 아무 방해 없이 책만 읽고 싶다는 아이.)
둘째는 집에서는
첫째보다 더욱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말한다.
하지만 남들 앞에서는
선뜻 자기 생각을 말하지 못한다.
둘 다 학교생활하기에 본인의 불편함이 없다면
각자의 성격의 모양대로 살아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긴 하다.
하지만, 내성적인 성격으로 불편함을 느끼거나,
불이익을 당한다면
책에서의 은지처럼 어떠한 계기로 인해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말할 줄 아는 아이로
바뀌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책의 후반부 어깨를 활짝 펴고 있는 은지를 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확~ 풀리는 듯하다.
긴장하며 꽉 쥐었던 손을 활짝 펴고,
심호흡을 하고 있는 은지.
자신감 키우기 성공!
내 마음속 용기 배터리가 가득 채워진 느낌이었다.
- 은지의 말
용기 배터리를 가득 채우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초등 추천 도서
자신 없을 때는 어떻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