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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AI와 공부한다 - 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의 종말
살만 칸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월
평점 :
나는 AI와 공부한다 - 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의 종말, AI 시대를 맞이하기 전 읽어야 할 필독서
[RHK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나는 교육에 관심이 많다.
예체능을 제외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의 과목을
사교육 없이 집에서 공부하다 보니
교육의 흐름에 자연히 관심이 많아졌다.
요즘 나의 최대의 관심사는 AI
다.
얼마 전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교과서에 관한 책을 읽었고,
그 책을 읽으며 AI 교육에 대해 관심이
더욱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 내가 지금 학부모라면,
단연 이 책부터 읽겠다.
"라고
말하는
빌 케이츠의 한 마디에
책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다.
빌 게이츠가 적극 추천하고 있는
RNK 알에이치코리아의
나는
AI와 공부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의 종말
가벼운 마음으로는 읽을 수 없는 책
모르는 이야기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이야기를
책 속에서 낱낱이 알게 되면 될수록
놀랍고, 두렵지만
피할 수 없는 이야기들
나는
AI와 공부한다.
리뷰해 본다.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칸 아카데미의 설립자 살만 칸의
삶과 철학이 담긴 책이다.
그의 삶이 AI이고, 그의 꿈이 AI이다.
살만 칸은
MIT에서 수학, 전기 공학, 컴퓨터과학을 전공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후
엔지니어와 헤지펀드 분석가로 일하였다.
살만 칸은 월스트리트 고액 연봉자로
일하는 삶을 살고 있던 중
사촌 동생에게 온라인으로
수학을 가르치는 것을 계기로
교육을 통한 세상의 변화를 꿈꾸며
칸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된다.
살만 칸은 양질의 교육, 최고의 교육을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기를 원해
칸 아카데미라는 비영리 단체 설립한다.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은
공간과 시간,
인터넷이 되는 환경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만 갖고 있다면
누구나 인공지능 개인교사와 함께
1:1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
칸미고 (인공지능 개인교사)이다.
AI로 인한 부정의 목소리도 있기는 하지만
책은 칸미고의 사례들과
AI 전문가들의 사례들을
토대로 AI 가 우리 교육에 미치는
긍정의 영향을 많이 담고 있다.

2장 말하는 사회과학
최고의 협력자이자 조수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 스쿨
이선 몰릭 부교수는
" 챗
GPT가 세상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그러기엔 너무 늦었다.
좋든 싫든 교사들은
지금 이 순간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AI를
금지하기보단
그 기술을 더 잘 활용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한다.

3장 미래 혁신가를 위하여
우리가 깨달아야 할 중요한 진실
미국 인디애나주 호바트 스쿨 시티의
학생들은 칸미고 AI를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후 6개월 뒤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다.
AI 개인 교사에게는 망설임 없는 질문을 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였고,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도왔다는 것이다.
또한 AI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수학과 미술, 작문과 과학
역사와 경제학이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주고 있고
학생들은 창작자이자 제작자,
그리고 작곡가처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자신감은 모든 것이
함께 연동 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서 온다.
아이들은 교실 안팎에서
세상과 효과적으로 교류할 수 있다.
-호바트 스쿨 시티 팀 크리그교사
앞으로 우리나라 교실의 아이들도
AI를 활용하는 수업이 많이 이루어질 것이다.
호바트 스쿨 시티의 학생들이 AI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알았듯
우리 아이들이 AI와 함께
개인에 맞는 교육을 통해
자라고 성장하는 미래의 인재들이 되길 바란다.

4장. 협력 학습
내 마음을 알아주는 AI
상담사
살만 칸은
불안과 우울감이 높은 지금 이 시대에
비용의 문제로 인해 상담사나 치료사의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없을 때
AI 치료사에게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실제로 이런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AI의 영역이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
지금은 AI상담사 이지만
곧 의료업계에도
AI의
등장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상상했던 모든 일들이 AI를 통해 현실이 되고
당장 나의 일이, 내 아이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약간의 불안감 ,
긴장감이 드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구제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기에
AI 를 맞이하기전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책에서는
AI를 활용하여 공부하는 사회, 과학에 대한 이야기.
협력 학습을 통해 AI와 함께 작업하고,
친구들과 함께 협업하며
편향되고 왜곡된 정보들 속에서의
AI를 통해 올바른 자녀 교육이
가능해 진다 말하고 있다
AI 시대의 시험과 입시에 대한 이야기들 또한 관심이 많이 가는 부분이었다.
AI 기술로 인하여 여러 산업과 일자리를 대체하거나 파괴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도 있다.
AI 쓰나미가 해안으로 밀려와
우리를 덮치려 한다.
그 파도로부터 도망칠 것인지
파도를 타고 나아갈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서,
나는 과감하게,
그러면서도 표류물에 부딪히지 않도록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두발로 뛰어올라야 한다고 믿는다.
살만 칸
피할 수 없고, 피할 생각도 없다.
AI가 다가오고 있다.
생각보다 빠르고 급격하게 다가 오고 있다.
나와 내 아이들의 미래가 어쩌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하는지에 따라 결정될 수도 있다.
파도를 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
함께 파도를 탈 준비를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