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미술관 -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인권 수업
박민경 지음, 서예원 그림 / 그래도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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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인권이란 ?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

사람답게 살 수있는 권리를 말한다.

사람이 사는 미술관

우리 아이들이 어릴때 부터 인권을 바로 알아야

바른 인권을 주장할 수있고,

다른 사람의 권리도

소중히 할 수있기 때문에 인권을 알아야겠다.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기본 권리

3 우리 아이 처음 인권 책은

" 사람이 사는 미술관 "

: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인권 수업이다.

고흐, 모네, 브뤼헐, 제리코, 김홍도 등

그들의 작품속에서 배울 수있는

13가지의 인권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

이 책은 기존의

"사람이 사는 미술관"

어린이들을 위해

새로이 만들어진 책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네컷 만화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차례 살펴보기

장애, 외모, 평등, 국가,노인, 여성

인종 ,아동 노동, 휴식권,교육권

등을 명화와 연결하여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7번 째 이야기

힘없는 아이들에게 강제 노동은 이제 그만!

이 작품은 1890년 네덜란드의 화가

플로리스 아른트제니우스의 작품

(Floris Arntzenius, 1864~1925)

성냥팔이소녀 이다.

작품속 소녀는 어딘가 불편한 모습으로,

목발을 의지하며 벽에 기댄채

무언가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다.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도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다.

덴마크의 동화 작가

"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

아이들은 생계를 위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 당시 '백린'이란 물질로 성냥을 만들었는데,

그 물질은 폭탄을 제조하는 재료이기도 하다.

위험한 물질을 어떤 안전 장비도 없이

맨손으로 만진 아이들은 결국

턱뼈가 녹아내리는 병을 앓게 되었다.

그병에 걸리면 이가 빠지게 되는데,

아침마다 공장 관리자들은 아이들의

이를 검사해 이가 빠진 아이는

성냥 몇갑을 주고 쫓아냈다고 한다.

100여전 전에도 아동 노동 착취는 있었고,

불행히도 지금도 많은 아이들이

학교 대신 노동의 현장으로 발걸음을 향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계속 되고있다.

초등학교 3학년 에블린은

이 책을 단숨에 읽었고,

이 책에선 " 내 인권은 국가가 지켜요" 에서

세월호 이야기가 나오는데

세월호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했다.

이름만 들어도 너무 가슴 아픈.. 세월호.

에블린에게 세월호 이야기를 전해주다

나는 목이 메어 더이상 이야기를

이어갈 수가 없었다.

그 말도 안돼는 상황을

아이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건지..

국가는 국민의 기본권을 확인하고,

보장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에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하고 명백히 나와있다.

사람이 사는 미술관 p 29

이 책의 작가 박민경님은

차별과 혐오로 가득한 세상이 아닌,

인권 감수성이 넘치는 사회가 되는데

이 책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사람이 사는 미술관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인권 수업 "

현직 초등 선생님들이 만들어주신

독후 활동지 까지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초등 교과 연계 까지!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며

독후 활동 하는 겨울 방학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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