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 수프 - 나눔의 기쁨을 알아가는 책

돌멩이 수프 ㅣ 이야기 속 지혜 쏙
양지안 지음, 배철웅 그림 / 하루놀 / 2022년 7월

돌멩이 수프-나눔의 기쁨을 알아가는 책

하루놀

나눔의 기쁨을 알아가는 책 - 돌멩이 수프

추운 어느 날 배고픈 나그네는

돌멩이 수프를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돌멩이 수프?

돌멩이로 수프를 만든다고?

돌멩이 수프의 맛은 어떨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 돌멩이 수프

이번에 만난 책은 돌멩이 수프이다.

돌멩이로 만든 수프는 얼마나 맛있을지...

책 표지를 보면서부터 너무 궁금해하는 Joy다.

바람 부는 추운 겨울날

배고픈 한 나그네가 마을로 들어선다.

먹을 것을 좀 구했지만,

아무도 배고픈 나그네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다.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한 나그네는

" 돌멩이 수프라고 먹어야겠군~ " 하며

동그랗고 반질반질한 돌멩이를 찾았고,

마을에서 가장 큰 솥에 돌멩이 세 개를 넣고,

물을 가득 채운 뒤 끓이기 시작했다.

그때 나그네가 말했다.

" 양배추를 넣으면 더 맛있어질 텐데.."

이 소리를 들은 할머니가

양배추를 나그네에게 주었다.

잠시 후 한 아저씨가 감자를 가지고

솥 가까이 다가왔다.

" 난 감자를 가지고 있는데.."

감자도 솥 안으로 퐁당~ 들어갔다.

어느새 "당근은 필요 없나요? "라며

아주머니가 당근을 가지고 오며 말했다.

"고기가 들어가면 훨~ 씬 맛이 좋아지지 ~"

할아버지는 고기를 가지고 왔고,

솥 안으로 맛있는 고기가 들어갔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져

맛있는 돌멩이 수프가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냄새에 이끌려 모여들었고,

마을 광장 식탁엔 사람들이 가져온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했다.

돌멩이 수프를 처음 먹어본 마을 사람들은

맛에 감탄하며, 서로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돌멩이 수프는

배고픈 한 나그네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한 꾀를 낸 이야기다.

돌멩이 세 개로 맛있는 수프를

끊이는 나그네는 ..

돌멩이 수프를 궁금해하는

마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마을 사람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료를 나누면서

모든 재료들이 함께 잘 어우러져 맛있는 돌멩이 수프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나누는 것이 익숙지 않던 마을 사람들은

어느새 각자의 재료를 나누고 있었고,

마을 사람들은 함께 만든

맛있는 돌멩이 수프를 맛보게 된다.

함께 함과 나눔의 기쁨을 알아가게 하는 책

" 돌멩이 수프 "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동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