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테크 -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기술
최문열 지음 / 미디어락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군전역하고 학교 복학할때까지의 5개월.

지금 4개월이 지나고 5개월이 다 채워가는데, 이뤄논것도 없고, 시도한것도 없이 정말 의미없이 흘려가버렸다.

이래선 안되는것은 알지만, 아예 버릇이 된 것이지, 이젠 그렇게 헀던대로 시간을 보내야 마음이 편할뿐이다.

무언가 계기가 필요했다.

부모님의 잔소리는 이미 귀에 안들리고, 형이나 누나들의 조언은 귀찮을뿐이었다.

또 일상의 인터넷...

문득 이 책이 눈에 띄였다.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기술 - 하루테크''

웬지 그 애타게 기다리던 계기가 될 것 같아 결국 펼쳐보게 되었다.

 

 이 책은 나같은 사람에게 반성의 계기와 앞으로의 살아가는 법을 잘 알려주는 책이었다.

실사례와 통계, 문제점지적과 해결방안 등

정말 탄탄한 구성과 풍부한 내용들로 내 삶의 변화를 주려고 하였다.

물론 실행하는것은 앞으로이기에 변화했다! 라고는 말할수 없지만,

확실히 그 생각없던 이 책을 보기전보다는 목표가 생겼다.

해야할 일이 생겼다.

보람있게 사는 사람들의 방법을 알았다.

나같은 학생보다 직장인들이 읽으면 더 좋을것 같다.

 

책 내용은 크게 5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모든 주제가 정말 모두 와닿았고,

앞으로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머, 하나 예를 들어 말하려해도 하나하나가 다 내 삶이였기에 꼽기도 어렵다.

그만큼 생생한 계발서였다.

보아라!

변화하라!

그리고 그 행복한 삶을 당신도 누려보아라!

 

-가장 핵심 부분-

┌현재 세상은 물질과 소비 경제 중심을 돌고, 우리는 경쟁과 효율 중심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거기에 맞춰 살려면 정말 숨 가쁘고, 도단한 일상은 필연적인 결과다.

이럴때는 다 필요없고, 한가지면 충분하다.

하루중심으로 살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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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슬픈 오후
존 번햄 슈워츠 지음, 김원옥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현재 호평을 받으면서 개봉중인 레저베이션 로드의 원작이다.

제목이 달라서 처음엔 '왜 다르게 지었지?' 싶었는데, 간단하게도 그 비극의 장소 이름이었다.

내 생애 가장 슬픈 오후보다 레저베이션 로드가 확실히 고급틱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하다. ^^;;

머, 외국어가 주는 우리의 느낌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어쨋든 잡설은 각설하고 이 작품은 표지부터 영화틱해서 읽기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다.

 

한 가족이 항상 다니던 익숙한 길 '레저베이션 로드'

그곳에서 한 남자는 눈 앞에서 아들이 죽는 모습을 보고, 한 여자는 한눈판사이 아들을 잃는다.

그리고 또 한 남자는 자기 아들을 태운 채 남의 아들을 차로 치여죽이고 도망을 치며 본연의 삶을 잃는다.

그들 모두에게 일어나선 안되었던 비극!

읽는 독자들이라면 그 자체만이라도 슬퍼지는 사건이었지만,

작가는 이것을 이용하여 가볍고, 쉽게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후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날카롭고 정확하게 묘사하여 갈수록 슬퍼지고,

손을 놓을수 없게 만드는 마법같은 진행을 보였다.

 

범인의 대한 복수심이 타오르는 한 남자와

죄책감에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한 남자,

그리고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는 한 여자

이 모두가 서로 힘들고, 서로 아파하며, 어쩔수 없이 서로 원망해야하는 처지가

한없이 슬펐다.

 

피해자 아버지의 시점, 가해자의 아버지의 시점,

그리고 피해자 어머니의 3인칭시점 이렇게 3가지의 시각에서 서술되는데,

각자의 시점에서 심리묘사가 정말 일품이었다.

게다가 그런 사건이 있은후 주변에서 어떻게 그들을 보느냐는

이웃들의 묘사도 정말 놀라울만큼 뛰어났다.

 

올해들어 읽은 작품중에 가장 감동적이고, 가장 슬픈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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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지식 렉시콘 - 유럽의 상식사전
크리스티안 안코비치 지음, 도복선 옮김 / 보누스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현대는 정보화사회다.

 인터넷에 가면 평생보고, 알아가고 배워가도 도저히 따라잡을수 없을만큼의 지식과 정보가 쏟아져나온다. 그렇기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하나하나 머리속에 의무감으로 새길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의 홍수가 오히려 지식의 빈곤을 낳고 있다고 필자는 말하기도 하였다. '무작정 수십권짜리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끌어안고 씨름을 하느니 이 책을 보아라!' 하는것이 이 책의 탄생의미였다.

 

 딱딱하고 까다로운것이 아니라, 엄숙하면서 필사적인것이 아니라, 유희와 향유로서의 지식의 세계.

바로 이것이 '즐거운 지식 렉시콘' 인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즐거움의 지식은 얼마든지 환영이었는데, 첫출발은 약간 삐걱으로 시작하였다.

'역사에 남은 유명한 길 - 에스파냐 사군툼에서 이탈리아 포 강가의 평야까지 850킬로미터 (기원전 218년 제2차 포에니 전쟁 때 한니발의 원정길),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중국의 베이징까지 1만2000킬로미터 (1271년 마르코 폴로가 떠났던 동방여행길) -중략-

 정말 생뚱맞은 소재로 머리에도 잘 안들어오고, '이건 웬 지식인가?' 하면서 읽어나갔다. 그 다음은 13해적 이야기로 약간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와 함께 재미를 주면서 슬슬 유희지식의 세계로 빨려드는듯 했는데, 난데없이 그리스문자와 모르스부호로 머리를 아프게 만들었다. '아니 즐기라면서;;' 이후에도 트로이 전쟁에 나선 그리스 부족과 선박이라던지, 학문의 99가지 갈래라던지, 그다지 '쓸데없지 않나?' 이런 생각으로 약간 책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

 '즐거운 지식인데 전혀 즐겁지 않아!!' 책을 접을까도 했었다. 그러나 고작 몇장읽고 이렇게 포기하면 올바른 자세는 아닌거 같아서 다음날 다시 읽게 되었다.

 

 '유럽 달력에 표시된 날씨관련 날짜' '유럽각국의... '유럽의... 생각해보니 유럽의 상식사전이라는 부제를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유럽에서는 이런것들이 상식이구나!' 그것을 깨닫자 이 온갖 분류도 엉망이고, 이해가 힘들었던 주제의 지식들이 재밌게 다가왔다.

 분명히 나도 현 시대의 지식에 대해 딱딱한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였다. 어쨋든 그 뒤, 유럽의 상식 숲속을 노닐며 산책하게 된 것은 순식간이었다.

 때론 전문적인느낌의, 때론 유머스러운 느낌의, 때론 신기한 느낌의 정말 갖가지의 지식들이 지식유희의 참 맛을 알게 해주었다.

 '그냥 즐겨라!, 지식은 유희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 해주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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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최강 한자능력검정시험 최종모의고사 3급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14
예지각 한자교육연구팀 지음 / 예지각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군대서 심심풀이로 몇자 외운 한자가 아까워서 2급 시험에 과감히 도전하기로 했다.
전역하고 시험신청을 하고,
남은 기간이 두달이나 되서 그간 복습하고 정리해서 볼 생각이었다.
첫날에 ㄱ, 둘째날에 ㄴ, 셋째날에 ㄷ...
그러나 ㅎ까지 간뒤, 3/2는 기억에서 지워졌다.
다시반복에 반복
너무 느긋하게 하기도 하였지만,
결국엔 일주일간 책상에 앉아 벼락치기를 하게 되었다.
당연히 암기 하기도 바빠서, 문제 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머, 다 외우기만 하면 문제 없겠지.'
어떤 식으로 나오나 유형만 보고 시험을 봤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해서 떨어졌다.
암기하는것과 문제를 풀어보는것에 차이를 시험당일날 알게 되었다.
치명적인 나의 오판이었던 것이다.
응시비 날리고, 시간 날리고 정말 바보같은 짓을 해버렸다.
시험 응시자로써 앞으로 응시할 분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어느정도 외운뒤 모의고사나 예상문제 등을 풀어보는게 ''월등히'' 좋다.
풀어보고 안풀어보고의 차이는 예상외로 크다.
완벽히 못외워도 풀면서 외우는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어쨋든 그리하여 나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8절지로 26회분이 들어있는 아주 나에게 딱 좋은 도우미였다.
풀어본 결과 시험대비로 정말 충분하였다.
딱 이것으로 상큼하게 정리된 느낌이었다.
게다가 앞쪽엔 3급에 대한 지정한자와 반의어, 유의어, 사자성어 등
암기해야할 것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다른책 안사고 이것만 사서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아보였다.
나는 전에 2만원짜리 두꺼운 모 책을 구입했는데,
이 책이 차라리 낫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정리가 잘 되있었다.
물론 그 책은 그 책대로의 장점이 있긴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이랄까? ^^;;
아무튼 이 모의고사로 마무리를 하면
합격은 문제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두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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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 싶은 그들만의 세계사 - 망각의 20세기 잔혹사
정우량 지음 / 리빙북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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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숨기고 싶은 그들만의 세계사' 

제목부터 엄청난 비밀이 드러날 것만 같고, 세계역사의 숨겨진 진실을 알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책장을 열게 되었다.
요즘 공무원 공부 준비로 국사공부를 하면서 재미를 붙인터라, 더 더욱 기대감은 컸다. 


우선 책은 400P에 가까운 정도의 분량인데 머랄까? 책의 느낌? 편집? 종이의 질? 그런것이 약간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누가 추천해서 또는 이 쪽 분야에 관심이 있지 않는 한 서점에서 책장에 꽃혀있을때 꺼내보기 쉽지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가격도 15000원인데 디자인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딱 펴보면 일단 흑백삽화에 딱딱한 느낌이 참고서 느낌이랄까;;
머, 그래도 중요한건 결국 책의 내용이지만말이다.^^;;
 

구성은 크게 2장으로 되어 있었다.
전쟁과 대량학살 편 그리고 혁명*쿠데타*스캔들 편
딱 보기에도 일단 앞으로 나올 이야기들이 충격적이고, 잔인할듯 싶었다.
부제조차 망각의 20세기 ''잔혹''사 니까말이다.
그러나 기자출신의 저자라서인지 책임못질 가벼운 표현은 없었다.
크게 무거워서 부담스럽지도, 너무 가벼워서 신빙성 없어 보이지도 않게 적절했다.
참 이 책의 장점으로 꼽고 싶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얻었다.
잔혹한 인간사, 숨길래야 숨길수 없는 사건, '일단' 은폐되있는 진실 등등
현대사였다. 고작해야 몇십년전 사건들이었다.
저 먼 원시시대 이야기, 고려시대 이야기가 아닌것이다.
그런데도 나름 역사를 공부했다는 내가 낯선 이야기가 많았다.
진실을 모르고, 잘못된 정보를 머릿속에 두고 있었다.
안타깝지만, 놀라운 세계사 속으로의 인도, 정말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가장 안타깝고, 가슴 아팠던 것은 우리의 이야기였다.
그저 그때 안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않았다.
또한 미국의 원자폭탄투하라던지, 필리핀 정복활동 등
그들의 이면성에 무서움까지 느꼈다.
 

나는 이제 역사에 대해서 안다고 절대 말할 수 없게 되었다.
은폐된 역사들이 상상도 못할만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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