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처럼 비웃는 것 도조 겐야 시리즈
미쓰다 신조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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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트랜스포머형 표지로 일미문즐카페의 표지투표 1위를 차지하고, 작품팬투표 2위까지 차지한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그 미쓰다 신조의 다른 작품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역시나 비채에서 나왔구요. 표지는 산마(?)가 저렇게 예쁜 존재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긴 생머리의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긴머리가 땅바닥을 쓸을 정도라 약간 오싹하기도 하네요. 
  
 
  
 전작을 일단 너무 재밌게 봐서 그만한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역시나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미스터리를 읽고 싶다 2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8위로 모두 랭크가 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도 역시나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교고쿠 나츠히코 항설시리즈 특유의 분위기와 요코미조 세이시 작품 특유의 사건전개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특유의 임팩트와 우타노 쇼고 작품 특유의 연타격이 모두 존재합니다. 호러와 본격미스터리의 제대로 된 융합에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교고쿠 나츠히코의 항설백물어 시리즈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도조 겐야 시리즈가 더 좋네요. 본격추리가 제 입맛에 더 맞나봅니다. 물론 둘다 놓칠수 없습니다만;; 
  
 
  
 호러스러운 분위기로 시작을 하여 밀실살인을 비롯한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고, 기껏해야 서른장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후에 도조가 한장정도로 살짝 정리를 해주는데 개별적인 의문점이 마흔가지가 넘던;; 그러나 모두 풀어줍니다. 그리고 해결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본격미스터리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죠. 만족스럽습니다만 그게 끝이 아니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잘린 머리처럼도......(^^생략)
 
 복선도 충실하고, 독자가 맞춰볼 수 있도록 넌지시 힌트도 줍니다. 쉽지는 않죠. 저는 범인은 맞췄습니다만 그거야 정확한 풀이가 아닌 그냥 일본 미스터리 소설 팬의 감일뿐이죠. 그래서 맞추던 본 맞추던 이 작품의 재미는 죽지 않습니다. 아마 장담컨대 또한번 많은 사람들이 매혹될 것 같습니다.
 
 
 단 2권이지만, 미쓰다 신조 작품은 앞으로 모두 찾아볼 것 같습니다. 이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도 이미 비채에서 출간 계획중이고, 타 시리즈 2작품정도는 한스에서 계획중이라죠. 흐믓합니다. 그리고 또 기대되네요. 벌써부터 다음 여름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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